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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우승 이끈 김해고 야구부에 통근 지원

김해시·부경양돈농협, 2025년까지 2억원 지원하기로

 

경남 김해시와 부경양돈농협이 전국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김해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에 나섰다. 

 

김해시와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8일 시청에서 지원 협약식을 열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김해시와 부경양돈농협은 김해고가 전국적인 야구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을 약속했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피로감에 쌓인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승전보가 전해질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강수 김해고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원에 큰 뜻을 모아주신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해고 야구부는 지난해 74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에서 강릉고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둬 창단 17년 만에 전국 단위 고교야구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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