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ASF의 재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에서는 올해 1월 영광을 시작으로 나주와 무안, 함평 등 4개 시군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으며, 방역지역 이동제한은 지난 4월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전남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예찰을 이어가는 한편, 취약농가와 밀집사육단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돼지 혈액을 단미사료원료로 공급하는 도축장 4곳의 혈액탱크에 대해 ASF 정밀검사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 3월 혈액탱크 검사 과정에서 ASF 양성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이다. 현재까지 도축장 혈액탱크 등을 포함한 정밀검사 2876건에서 추가 양성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농가의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내에 생물안전 3등급 시설(BL3)을 개관, ASF 정밀진단 업무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4월 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진단 기관’에 지정됐다. BL3는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병원체를 연구자와 지역사회·환경에 피해 없이 취급하기 위해 특수하게 운영되는 연구 실험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는 고위험군 부검실과 음압 유지 실험실, 멸균실 등 고위험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완벽히 차단하는 최첨단 방어 시스템을 갖췄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BL3를 갖춰 그동안 외부 기관에 의존해 온 확진 절차를 ‘독자 체계’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ASF 의심 가축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 시료 채취부터 최종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3시간 단축할 수 있다. 최옥봉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해 질병의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축산 단체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역 안심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지난 1일자로 승진·승급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한돈자조금> △부국장 오민정 △부장 정광진 △차장 구경민 <한돈협회> △부장 정병일 △차장 송설경 △과장 김이슬 ◆특별 호봉 승급 <한돈자조금> △부소장 이병석 △부장 김동완 △부장 이인호 △과장 김동균 △과장 한정섭 <한돈협회> △전무 조진현 △실장 최재혁 △부장 오유환 △차장 김승회 △과장 김하제
충북 보은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양돈 및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 사료 섭취량 감소와 면역력 저하와 증체율 감소 등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군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면역증강제를 공급해 가축의 체력 유지와 면역력 향상을 돕고 여름철 질병 발생과 폐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총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돈농가 19호(2만4000마리), 가금농가 26호(133만 마리)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군은 축사 환기시설 점검과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충분한 음수 공급 등 폭염 피해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하며 여름철 축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폭염은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사육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 유통에 대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돼지 도축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수급 안정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살을 이용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드는 아이디어도 대상을 수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축평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심사 결과, 기획 부문 대상은 한밭대 ‘Gulab(구랩)’ 팀이 제안한 ‘축산 공공데이터 기반 돼지 도축 물량 예측 및 수급 안정 정책 활용 방안’이 차지했다. 자유 부문 대상은 한양대 전남대 경북대 연합팀인 ‘아미고(Amigo)’ 팀의 ‘비선호 축산 부위의 재발견: 한돈 뒷다리살 고단백 볶음밥 토핑’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등 총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축산유통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연구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평원은 아이디어가 단발
국립축산과학원은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리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장 기본 방역관리와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최근 당부했다. PRRS는 양돈농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소모성 질병으로, 번식 장애와 성장 지연 등을 일으켜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 질병 바이러스는 변이가 많고 전파력이 강해 한 번 농장에 유입되면 장기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감염된 수퇘지는 정액을 통해 수개월 동안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으므로 후보돼지와 정액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농장에서는 후보돼지와 정액을 통해 외부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후보돼지는 반드시 격리 사육과 적응 관리 과정을 거친 뒤에 돼지 무리에 편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농장 상황에 맞는 백신접종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장 내부 이동 관리도 중요하다. 일령이 다른 돼지들을 섞어 키우거나 돈사 간 이동이 잦으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시기에 들어온 돼지를 함께 사육하고 함께 출하하는 ‘올인 올아웃(All-in All-ou
전북 임실군이 양돈농가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저감제를 지원한다. 임실군은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양돈악취 저감제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돈사 내 분뇨 부패로 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선제 조치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돈협회 임실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임실군이 일괄적으로 조달 구매 후 양돈농가에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급되는 악취 저감제는 미생물 제제와 유용 미생물(EM) 등으로 구성된다. 분뇨 내 악취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효능이 입증된 제품들이다. 임실군은 올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돈농가 37개소에 저감제 35톤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양돈악취 문제는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과 행정의 지원이 결합될 때 해결될 수 있다”며 “이번 저감제 공급을 통해 주민과 양돈인이 상생하는 청정 축산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돼지 사육 마릿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돼지는 1071만6000마리로 8만마리(-0.7%) 감소했다. 모돈 감소 영향으로 2~4개월 미만 구간(-3.0%)을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개월 미만도 0.5% 줄었다. 실제 모돈 마릿수는 2024년 12월 97만4000마리에서 2025년 9월 97만1000마리, 같은 해 12월 96만7000마리로 지속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돈 감소가 향후 돼지 사육 규모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돼지 농가 역시 5500곳으로 전년보다 102곳(-1.8%) 감소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1분기 가축 동향을 보면 한우를 비롯해 돼지, 젖소, 오리 등 대부분 축종에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모돈과 가임 암소 감소 영향으로 전반적인 사육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비료 수급 위기에 대응해 축분 액비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동조 축산생명환경부장이 최근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액비를 사용하는 경종 농가 5곳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국제 환경 변화로 비료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화학비료를 대체·보완할 수 있는 축분 액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액비 품질 편차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등 현장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유 부장과 전문가들은 문제 개선과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동조 부장은 “축분 액비가 자원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액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액비 사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품질관리와 현장 기술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액비 생산·이용 기술을 정리한 안내 책자를 발간해 농가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지난달 29일 본점 일대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상용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안내장을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올바른 대처법을 홍보했다. 또한 금전을 요구하거나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문자는 거절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줄 것을 안내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