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축협은 양돈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축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분뇨 수거 비용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돈 농가의 고질적인 해결 과제 중 하나인 분뇨처리 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려고 마련했다.
축협은 양돈 농가에 3500만원 상당의 분뇨 수거 비용을 지원해 환경친화적 축산 경영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박승서 조합장은 “가축분뇨 문제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핵심 해결 과제”라며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