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영하 50℃에서도 얼지 않고 10℃를 유지하는 ‘보온발판소독기’를 절찬리에 보급하고 있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은 전염 경로를 잘 파악해 차단할 경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독약을 뿌려만 놓는다고 해서 차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독약은 산화되는 시간과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 소독약을 바닥 주변에 분사할 경우 대부분 몇 시간 경과 후에 거의 효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나 세균의 재감염을 막을 수 없다. 바이러스는 신발이나 차량의 바퀴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등산객이 발생 지역의 농장을 무심코 지나갈 경우 질병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멧돼지나 고라니, 들고양이, 기타 짐승들의 이동동선을 농장주 또는 직원들이 지나칠 경우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신발 소독의 경우 소독약 온도는 10℃ 전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이하나 영하의 날씨로 인해 소독약이 얼어 있을 경우 소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농장의 출입구에는 반드시 발판소독기 사용을 원칙으로 해야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농
엠트리센은 최근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양돈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좌우하는 번식공정 관리의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자동화 풀버전을 공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번식공정은 모돈의 교배, 임신, 분만으로 구성된 공정이다. 양돈기업 수익성 증대의 핵심임에도 국내에서는 농장관리자의 8시간 근무제, 3D 업종에 대한 인력 기피, 짧은 양돈산업 역사 등에 따른 인력난과 전문기술 부족으로 양돈 선진국 대비 생산성이 45% 낮을 정도로 낙후돼 있다. 엠트리센은 2017년 창업 이후 번식공정의 표준 AI 관리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생체·번식·행동 데이터를 비접촉으로 수집, AI 학습을 통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특히 2021년에는 분만돈의 분만시기, 분만, 건강, 번식이상유무 등을 실시간 감지 또는 예측해 24시간 감시관리가 가능한 ‘딥아이즈(Deep Eyse)’를 출시해 국내 양돈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축산박람회에서 기존 딥아이즈 외 신제품 4개를 동시에 출시해 번식공정 전체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AI 기반 스마트팜 풀버전을 선보였다. 서만형 엠트리센 대표이사는 “전 세계 처음으로 번식공
맞춤형 제품·현지 마케팅 등 수출 매뉴얼 개발 업체 연계 올인원 시스템 구축 등 시장수요 충족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한축기협)는 지난 19일 서울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산기자재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수출사업단’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축기협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과제 중 ‘축산 ICT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활성화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축산기자재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축기협은 호현에프앤씨와 함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ICT 활용 축산기자재 해외 실증 및 수출전략 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K-FARM’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들은 수출에 관심은 있지만, 여건상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K-FARM’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조직해 각국의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축기협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중국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 현지에 직접 설치하고 테스트를 시행했으며 현지 마케팅 등 수출 매뉴얼 등을 개발했다. 이성호 호현에프앤씨 대표이사는 “한축기협과 자사는 국내 축산기자재 업체 대부분이
앞으로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식육자동판매기를 통해 삼겹살을 살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식육자동판매기 옥외 설치 허용 등 규제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10월 16일까지 받는다. 현재는 식육자동판매기에 대한 옥외 설치 규정이 별도로 없어 건물 내에만 설치 가능했다. 그러나 비·눈·직사광선이 차단되고 방충·방서 등 설치 기준에 적합한 경우 영업장 외부에 식육자동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캠핑장 등 식육자동판매기만 설치해 돼지고기 등을 판매하는 곳에도 정육점과 동일한 시설기준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독립된 건물, 화장실·급수시설 설치 등 불필요한 기준 적용을 제외한다. 다만 식육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보존·유통기준 적합 온도 유지, 온도계 등 설치, 소비기한·중량 등 제품 정보 외부 표시 등은 일반 식육판매업소와 동일 적용한다. 아울러 대형마트 등에서 명절 같이 특정 시기에 식육판매업 신고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식육 선물세트 등을 판매할 경우, 판촉 행사계획서 제출만으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세시 오염물질 잘 빠져나가 모돈 유두 청결하게 할수있어 바닥 차가워 졸음현상 방지해 유선이 자극되어 수유량 증가 플라스틱 돈사바닥재 전문회사로서 33년차 역사를 만들어가는 기업인 원방은 최근 ‘돈-방석 하나로 시리즈’ 제품 중의 하나인 ‘주철하나로Ⅱ’와 ‘주철하나로Ⅲ(유두보호용)’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분만사 모돈 앞뒤 자리에는 ‘주철하나로Ⅰ’을 사용하고 배 부분은 ‘주철하나로Ⅲ’를 시공함으로써 모돈의 유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수세 시 각종 오염물질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을 뒀다. 이는 항상 모돈의 유두를 청결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주철하나로Ⅲ’는 자돈의 수유 상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수유량을 늘려준다. 특히 이 제품은 소재의 특성상 수유 시 바닥이 차갑기 때문에 졸음현상이 방지되어 압사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모돈의 유선이 자극되어 수유량이 증가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철하나로Ⅱ’와 ‘주철하나로Ⅲ’의 동시 개발·보급으로 분만틀 길이(2400mm×1800·2000mm/2100mm×1800·2000mm)에 따라 농장에서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와 자동등급기계판정기 ‘오토폼Ⅲ(AutofomⅢ)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식은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진행했으며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 충북대학교 류관희 빅데이터연구소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새로운 신산업분야로 주목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축산 기술인 정밀축산 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양돈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는 도드람이 운영하고 있는 자동등급기계판정기 오토폼Ⅲ(AutofomⅢ) 설비에 축적된 데이터를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에 제공하면,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양돈빅데이터 산학협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돈빅데이터 연구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국내 양돈업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밀축
분만사 모돈 앞뒤자리 ‘주철하나로 Ⅰ’ 배부분 ‘주철하나로Ⅲ’ 시공…오염물 잘 빠져 ‘하나로 델타플러스빔’ 천연재료로 만들어 플라스틱 돈사바닥재 전문회사로 33년차 역사를 만들어가는 기업 원방이 최근 ‘돈-방석 하나로 시리즈’ 제품 중 하나인 ‘주철하나로Ⅱ’와 ‘주철하나로Ⅲ’(유두보호용)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분만사 모돈 앞뒤 자리에는 ‘주철하나로Ⅰ’을 사용하고 배 부분은 ‘주철하나로Ⅲ’를 시공함으로써 모돈의 유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수세 시 각종 오염물질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을 뒀다. 이는 항상 모돈의 유두를 청결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주철하나로Ⅲ’는 자돈의 수유 상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수유량을 늘려준다. 특히 이 제품은 소재의 특성상 수유 시 바닥이 차갑기 때문에 졸음현상이 방지돼 압사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모돈의 유선이 자극돼 수유량이 증가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주철하나로Ⅱ’와 ‘주철하나로Ⅲ’의 동시 개발·보급으로 분만틀 길이(2400mm×1800·2000mm/2100mm×1800·2000mm)에 따라 농장에서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썬바이오(대표이사 김충겸)가 최근 충남 예산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본사 이전에 따라 고객이 요구하는 니즈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축산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썬바이오는 전기로 사용하는 간접가열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하고 경제적인 ‘동물사체처리기’(양돈전용, 닭·오리 등 가금류, 어패류)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발효배합기, 배합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전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515-6 △전화번호 : 041-335-7005, 010-3778-1335 △팩스번호 : 041-334-7006
최근 신축 돈사의 모습이 ICT 기술 접목과 함께 돼지의 편안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바로텍(대표이사 최형묵)은 지난 5월 초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광평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병익)의 돈사 내부 공사를 마쳤다. 모돈 450두 규모의 광평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병익)은 지난 2022년 3월 15일 화재라는 큰 위기를 딛고 새롭게 지은 돈사에서 PSY 30두를 목표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광평축산은 건축면적 800평 규모의 2층 구조로 지어진 돈사이다. 1층은 500평 규모로 임신사와 분만사로 이뤄졌으며, 300평 규모의 2층은 자돈사로 구성돼 총 모돈 450두를 수용할 수 있는 번식전문농장이다. 특히 광평축산은 냄새 저감을 위해 중앙집중배기식 환기를 채택하고, 돈사 내부의 공기가 포집되는 공간에는 바이오커튼을 설치했다. 돈사 내부시설은 광평축산이 PSY 30두라는 높은 목표성적과 오랜기간 돈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목표에 맞게 최신식 기자재와 강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바로텍의 제품들로 설비됐다. 이번 광평축산의 내부시설을 설비한 최형묵 바로텍 대표는 돈사 시공(리모델링)에 앞서 농장의 목표성적과 적정 사육규모, 자금 현황 등에 맞
인공수정 및 수정란 기자재 전문업체인 ㈜중앙진테크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최근 공식적으로 첫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중앙진테크 홈페이지가 2003년 구축된 이후 처음이다. 새로 개편된 중앙진테크 홈페이지는 최근 주력하고 있는 기계장비류와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이표 등의 신제품군을 대거 추가했다. 또한 기존 제품 또한 불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걷어내고 간결하게 내용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보여주기식 소개 글과 복잡한 디자인적 요소는 최대한 덜어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회사관계자는 “중앙진테크는 34년 동안 축산업과 함께하고 있는 업계 1세대 기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경된 제품들을 재정비하고 중앙진테크의 현황을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된 기업인만큼 업계 노하우와 지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