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환영하며, 식량안보 강화와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운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에서 “이번 선거는 국민 통합과 안정된 국정운영에 대한 절실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평소 식량주권 회복과 농업인 생존권 보장을 국정 철학의 핵심 가치로 제시해 왔으며, 이는 현재 한돈산업이 마주한 위기의 본질과 정면으로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지금 축산업은 고비용 구조, 수입개방 확대, 사회적 인식 저하라는 삼중고 속에 놓여 있다. 이는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식탁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새 정부는 이를 축산업계의 문제가 아닌 국정의 우선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약을 통해 함께 약속한 한돈산업육성법과 한돈산업 발전대책 등 핵심과제의 해결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이미 국회에 발의된 한돈산업육성법은 국민 먹거리 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기초이며, 산업 유지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FC서울과 제주SK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한돈 패밀리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년부터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는 한돈자조금은, 이번 ‘한돈 패밀리데이’를 FC서울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스포츠인 축구와 한돈을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돈의 맛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경기에는 총 2만4270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며, 오후 4시부터는 장외 행사장에서 운영된 ‘한돈 이벤트 부스’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돈 캐논슛’, ‘한돈 테이블 컬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돈자조금 캐릭터 ‘한도니’와 FC서울 마스코트 ‘씨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과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축은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 한돈 퀴즈 이벤트도 직접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시축 후에는 관중석에서
국내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설명 및 동물약사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지식 공유, 민관 간 소통증진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조현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산업규모를 3배, 수출규모를 5배 수준으로 확대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패스트트랙 체계 구축, 해외 임상시험 자료 인정, 희귀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관은 이어 “국가재난형 질병 백신 개발을 위해 ABL3의 민간 개방을 확대하고 제조 및 품질부서 책임자 자격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라며 “현행 13개 제형을 3개 제형군으로 분류해 선진화된 GMP 기준으로 생산·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예림 검역본부 동
한돈자조금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슈퍼 한돈페스타’를 진행하며 한돈 소비촉진에 나섰다. 최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목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유통망과 외식 인증점을 중심으로 소비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선 니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한돈인증점 식당에서는 한돈 주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제공, 또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메뉴 사이즈업 및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식육점에서는 삼겹살·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했다. 또 5월 한 달 동안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조합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돈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삼겹살·목살은 물론 갈비·족발·양념한돈(HMR) 제품까지 전 부위를 아우르는 할인 판매와 함께 한돈 소스(동파육 소스, 파무침 소스 등) 증정 이벤트도 병행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5월 슈퍼 한돈페스타는 한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이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 시리얼 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식품이다. 최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단백질·지방·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소에서 단백질이 21.1%를 차지해 타 육류 대비 가장 높은 함유량을 갖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한돈 등심은 100g당 23.30g, 안심은 22.2g, 앞다리살은 20.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등심과 안심은 지방 함유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은 부위로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며 앞다리살은 퍽퍽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갖고 있다. 또 갈비는 17.7g, 삼겹살도 13.2g의 단백질을 담고 있어 풍미와 함께 영양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그림 참조&g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7일 6·3 대선공약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한우협회는 우선 한우법 제정을 요구했다. 한우법은 정부가 한우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세우고 한우 농가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당시 정부는 축종 간 형평성 논란과 입법 비효율 등을 우려하면서 한우법 제정 대안으로는 축산법 개정을 약속했다. 한우협회는 이와 관련해 “축종별 경영 구조와 농가 수 등이 상이하고 입장과 이해관계가 달라 개별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요구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한우산업 보호를 위해 한우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또 사료안정기금 도입을 건의했다. 사료는 수입 원료 비중이 높고 대외 여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급격한 사료 가격 변동에 대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한우협회는 주요 가축전염병의 국가 책임 방역 강화와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확대·개편을 요구했다. 민경천 한우협회장은 “농축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속에서 농
“할당관세 추진 이야기에 피가 거꾸로 솟는 심정이다.” (조영욱 한돈협회 부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돼지고기 원료육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철회를 촉구했다. 손세희 축단협 회장(한돈협회장)은 “정부가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또다시 수입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축산업을 희생양 삼아 수입 유통업계 이익만을 챙기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가공식품 원료육·달걀 가공품 긴급 할당관세 5월 시행을 예고했다. 김 차관은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가공육 1만t과 달걀 가공품 4000t에 대한 긴급 할당관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농가들은 생산 비용 상승을 근거로 할당관세가 아닌 생산비 지원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회장은 “사료비, 인건비, 전기료, 분뇨 처리비 급등으로 농가는 파산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런데 정부는 농민 고통은 외면한 채 수입업체를 배 불리는 할당관세 정책을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부는 뒷다리살 부족이라는 명분을 내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지난 17일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돈산업의 미래를 위한 결실, 조속한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면서 “법률안 발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에서 “이번 법률안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산업적·공익적 가치를 다시한번 조명하고,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한돈농가의 경영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확한 제도적 기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원택 의원, 홍문표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 법안들이 국회 통과라는 결실을 맺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22대 국회에서 다시금 그 필요성을 공감하며 발의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1대 국회 당시와 비교해 현재 한돈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도전적으로 변화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의 지속적 변동성,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EU와 주요 선진국의 동물복지 기준 상향 및 이에 따른 무역장벽화 움직임,
올해 한돈자조금은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편을 소개한다. ■ ‘비타민 B1, D, 콜린까지…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4월 14일은 흔히 ’블랙데이‘로 칭하며 연인 없는 이들이 짜장면 한 그릇에 마음을 달래는 날로 통한다. 이는 어느새 하나의 유쾌한 ‘식(食)문화’로 자리 잡았다. SNS엔 짜장면 인증샷이 쏟아지고, 중국집은 매출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모른다. 그 짜장면 한 그릇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진짜 주인공이 ‘돼지기름(라드유)’이라는 사실을. 기름이 다 같은 기름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춘 건강한 지방 ‘돼지기름’이 있다.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인 지난 4월 6일(현지) BB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월부터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지하철, KTX 역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옥외 매체를 활용해 한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한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경부고속도로 야립 광고, 9호선 열차 및 역사 광고, KTX 주요 역사(강릉, 목포, 경주) 광고,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 도심 빌딩 전광판 등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특히, 고속도로와 KTX 등 이동이 많은 공간에서는 대형 고정 광고와 영상 광고를 병행해 높은 주목도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도심 속 대중교통에서는 반복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한돈 옥외광고는 다가오는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한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가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한돈자조금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의 무료 통화연결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