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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액비순환시설·정화방류시설 확대

3000~5000두 사육규모 농가 대상 지원

전북 김제시가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농가 자체 분뇨처리 비율을 높이기 위해 액비순환시설 및 정화방류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 농가는 3000~5000두 사육규모의 농가들로 시설 설치에 대한 투자계획 및 인허가가 완료된 농가를 중심으로 액비순환시설 및 정화방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화방류시설은 각종 연구에서 퇴액비화 시설 대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총질소(TN)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입증대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인 처리와 함께 탄소중립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정화방류시설에 대해 수질에 악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많아 김제시는 농가 처리수에 대한 주기적인 수질·악취 모니터링, 전문업체를 통한 농가별 철저한 위탁관리 및 주민 인식 개선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정화방류처리는 정부의 탄소저감 추진정책일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에 효과가 입증된 처리방식이라며, 정화방류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홍보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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