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지난해 한국 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최근 밝혔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6만8122t(통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산 소고기는 22만427t으로 점유율 47.1%로 9년 연속 가장 높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육 시장 점유율은 전년(48.1%)보다 소폭 떨어졌다. 수입 냉장육 시장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비중은 67.0%로 집계됐다. 냉장육은 전체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의 29.6%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8만7837t으로,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55만1495t의 34.1%를 차지했다. 이는 2위 국가의 1.7배 수준으로, 3년 연속 3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국내 외식업과 가정간편식(HMR)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싱가포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싱가포르 수출 한 달여 만에 제주산 돼지고기 24톤, 한우 14톤 등 총 38톤이 수출됐다. 싱가포르 수출가격은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이다. 싱가포르 현지 매장에서는 최고급 등심 한우는 ㎏당 35만~43만원, 흑돼지 삼겹살은 ㎏당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이 제주산 돼지고기·한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제주산 축산물의 싱가포르 수출 예상량은 돼지고기 123톤(24억원), 한우 93톤(34억원) 등 총 217톤(58억원) 규모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싱가포르로 돼지고기와 한우를 수출하는 지역으로, 제주 축산농가와 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며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수출선이 확대되면서 동남아 전역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수출 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등 6곳이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수원과학대학교 산학협력 컨벤션센터(SINTEX)에서 ‘2026 하이포크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부별 비전과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팜스코 임직원 78명과 하이포크와 함께해 온 파트너사 관계자 125명 등 총 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팜스코는 2026년 전사 슬로건으로 ‘VISION TO VICTORY’(비전을 성과로)를 제시하고, 각 사업본부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조직 결속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부별 맞춤형 슬로건 발표가 이어지며 2026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선사업본부는 ‘START FOR ACE 2026’(정상을 향한 출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4개 사업부가 각 영역에서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육가공사업본부는 ‘ALL IN ONE 2026 NO LIMITS’(모든 역량을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팀별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5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팜스코 임직원 가운데 최우수 판매왕과 우수 판매왕을 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을 통해 ‘한돈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30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신선육 49종, 가공육 7종 등 총 56종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행사기간 동안 한돈몰에서는 △설 선물세트 10~20% 할인 △대량 구매 주문 시 10~20% 추가 할인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댓글 리뷰 이벤트 △신규회원가입 할인 쿠폰 및 설 할인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기홍 위원장은 “새해 온 가족이 모여 즐기는 식사는 물론 선물로 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맛과 품질, 활용도까지 고루 고려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가족에게는 건강을 이웃에게는 건강한 마음을 전하는 설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및 ‘한돈 설 선물세트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돈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지난 1일 싱가포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달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식약처는 농식품부, 제주도와 공동으로 이날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퍼포먼스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000만원 규모다. 이번 수출은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제주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성과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돼지고기 가공제품 납품 가격을 ‘짬짜미’한 혐의와 관련해 국내 육가공업체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 발송은 그간 조사로 이들 업체에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최근 공정위는 지난달 국내 주요 육가공업체 6곳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의견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축산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제품을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23년 11월 공정위는 이들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여 관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공정위는 업계 측에서 의견서를 제출받은 뒤 전원회의·소회의를 열어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에서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농가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정부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한돈이 해외 신규 시장에 더욱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아울러 한돈농가도 자조금을 적극 활용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케이(K)-푸드’를 통해 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품질 고급화를 위한 노력을 지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한돈 브랜드 ‘올드림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축산물 홍보 및 할인판매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 청결하고 엄격한 사육 및 제조과정을 거쳐 만든 ‘올드림 한돈’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약 700kg이 판매돼 15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개막일에는 강진완도축협 축산사랑 농가주부모임회에서 대구 엑스코 현장을 방문해 ‘올드림 한돈’을 구입하고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 2층 한돈프라자에서 식사를 하는 등 타 지역과 교류했다. 같은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조합원인 한용규(경산유전자) 대표가 우수축산인상을 수상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축산전문 박람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대구경북지역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참가하게 됐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우리 농협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유관단체와의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업 관계자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축산물 가격정보 제공 서비스 ‘여기고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2020년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로 시작해 2023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된 ‘여기고기’는 △위치기반 정육점 정보 △가격비교 △할인정보 제공 △길 찾기 기능 등 소비자 중심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여부표시 △관심품목과 희망가격 설정시 조건에 맞는 정육점 자동알림 기능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홍보활동 강화 등 소비자 편의와 인지도 강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오고 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여기고기’가 더욱 많은 소비자와 유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 계열 하림푸드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첨단 식품가공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농식품 융합형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에 선정된지 약 2년4개월 만이다. 이 공장은 총 2000억원을 들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3614㎡(약 1만6000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400억원이 투자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연면적 4만1706㎡(약 1만2630평) 규모의 가공 공장에 첨단 육가공 설비들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7년 초 완공 및 가동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과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 기업간거래(B2B) 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품질과 고도화된 위생· 환경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식품가공 설비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도 둔다. 또 소비자들이 제조 공정을 볼 수 있는 투어 라인이 조성된다. 하림푸드는 양돈 돈육전문기업인 선진의 자회사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선진이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