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최근 동탄지사 라운지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WOS(Woosung Operating System) 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I, 우리 일과 미래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임직원 전원이 필수 참석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AI가 우리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챗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적용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우성은 AI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임직원 교육을 통해 AI 이해와 활용 능력을 WOS의 핵심 역량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이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을 맡은 김덕진 소장(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은 방송·저술·기업 자문을 통해 AI 흐름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이미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현실”이라며, “AI를 피하는 것이 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 20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3일 전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활동은 9월 18일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종료됐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와 소믈리에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소개하는 선진의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20기 포크리에는 총 53명이 선발돼 활동했으며,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부권·영남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 주요 거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시킴으로써, 선진포크한돈의 가치가 보다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됐다. 한 달간의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참가자들은 선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양돈농협에 따르면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은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도 착실히 성과를 쌓아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지 2년 만에 또다시 5000억원을 돌파해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속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분들은 물론 고객분들과의 믿음과 사랑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대구경북양돈농협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통한 금융자산 1조원 달성과 내실 있는 경제사업 수행으로 양돈산업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물 가정간편식(HMR)은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판매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일 축산물 구매자 소비 경향을 분석한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9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는 월 단위로 분석한 축산물 판매량과 판매액 그리고 소비품목, 구매처, 구매고려 항목 등 소비자 패널의 응답 결과를 종합한 소비자 경향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호는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장소, 축종과 같은 단순 정보뿐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소비 패턴 분석 정보까지 포함해 보다 입체적인 소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9월호 내용을 살펴보면, 8월달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판매량은 7월 대비 각각 5.8%, 1.5%, 22.1%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은 가정 내 외식이 늘어 축산물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고, 닭고기의 경우 복날 성수기 효과가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패널 응답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소고기를 주로 정육점(23.8%)에서 구매하고 품질(30.1%)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슈퍼마켓(34.4%)에서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저메탄·질소저감 기술로 ESG 경영 선도 ‘스마트55 에코’, 양돈 질소저감 새기준 메탄 29% 줄인 ‘감탄’ 사료 기술 인정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지난달 23일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농축산업 공헌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농식품부를 비롯한 17개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ESG 경영과 사회적 기여, 산업 혁신 성과가 뛰어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성은 국내 최초로 저메탄 사료 ‘감탄한우’를 개발·출시해 축산업 탄소 배출 저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최초 상업화된 메탄 저감 첨가제 ‘보베어(Bovaer®)’를 적용해, 소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약 29% 줄이는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양돈분야로 친환경 기술을 확장해 질소저감 사료 ‘스마트55 에코 시리즈’를 출시, 축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우성은 ESG위원회 신설과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제도화했으며, 2024년에는 450억원을 투자해 최신 자동화·친환경 설비를 갖춘 논산 스마트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2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9일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한 경기 지역 조합원,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도드람양돈농협 금융지점(본점) 리뉴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금융 전문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재구성된 지점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최신 금융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드람양돈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강화해 비대면·모바일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디지털 창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일반 고객층이 요구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거래 환경을 갖추는 한편, 기존 고객에게는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뉴얼된 금융지점은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인테리어 변경이 아닌, 조합원 금융 자산 관리와 지역 금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이는 조합이 가진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리뉴얼은 조합원과 지역민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
‘오름 시스템’ 도입하면 인력난 해소, 폐사율 ↓ 데이터 기반 ‘피그온’ 프로그램, 농장관리 혁신 맞춤사료 ‘발란스프로’, 일당 증체량 극대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콘셉트로 내세우고, 미래 축산의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슬로건은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환경 규제 강화 등 변화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길을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진은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농가와 함께할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부스에서는 선진이 자체 개발한 ‘오름 환기 시스템’과 ‘오름 모돈급이기’가 전시됐다. 이들 장비는 농장의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개체별 사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적은 인력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함께 소개된 ‘상하이동 분만스톨’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치로, 모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위아래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은 지난 9일 대전 호텔ICC에서 국내 최초 알약 제형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 ‘제스탭 정(Zestab Tab)’ 론칭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 농가와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스탭 정’은 알트레노제스트 제제 알약 제형의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로, 모돈의 기호성과 정량 섭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료 위에 간편히 투여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액상으로 급이할 때는 주입기로 투여하기 때문에 PRRS 등 질병 전파의 위험성도 있었지만 ‘제스탭 정’은 개별 급이를 하는 방식이기에 위생 측면에서도 더 안전하다. 실제 농장 실험 결과, 모돈 그룹에서 발정률이 최대 98%에 달했으며, 액상 제제와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서도 동일한 효능을 입증했다. 또한 개체별 알약 급여 방식으로 주입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전파 위험을 줄이고 위생성을 확보했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후보돈 도입시 발정동기화를 통한 교배 시점 조절, 설사 등으로 인한 번식 지연 예방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공
경남도는 구제역이 확산하는 계절을 앞두고 10월 1일부터 소·돼지 분뇨를 운반하는 차량이 다른 시도로 이동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도는 내년 2월 28일까지 부산·울산·경남권에만 소·돼지 분뇨 운반 차량이 오가는 것을 허용하고 다른 시도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한다. 도는 과거 국내 구제역 발생 때 가축 분뇨의 지역 간 이동이 주요 확산 원인으로 나타나 분뇨차량 이동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에게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겨울철 발생 사례가 많다. 경남은 2014년 합천군 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11년째 청정지역을 유지 중이다.
금호건설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012억원으로,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사업 지분율이 60%(3607억원)다. 축산자원개발부가 이전하는 사업지는 전남 함평군 신광면·손불면 일대로, 대지면적이 588만9090㎡에 달한다. 금호건설은 산악 지형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와 연구·관리·생산을 통합하는 복합 연구단지 구현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사업지는 사육시설, 지원시설, 연구시설 등 총 8개 구역,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103개 동의 대규모 연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2월 일부 구간에 대한 시공에 먼저 착수해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금호건설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국가 축산 연구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와 생산성 향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재난성 질병 대응력을 높이고, 선진국 수준의 축산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