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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무읍·광석면,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로 거듭나나

충남 논산시 연무읍과 광석면의 대규모 양돈단지가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로 거듭날 것인지 관심이다.


논산시에 따르면 1993년 설립된 이곳의 양돈단지는 돼지 5만4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논산시는 이곳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부지 관련)과 축산시설 현대화사업(건축 관련), 축산 분야 ICT융복합,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 네 가지 기존 사업을 연계·융합해 하나로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인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 양돈단지의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명한 후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한 차관에게 “육군 훈련소와 도심 주변에 약 7만3000㎡ 규모의 양돈단지가 위치해 있는데, 노후화된 축산 인프라로 인한 악취가 지속적으로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며 “악취저감에서 한 발 더 내디뎌 밀폐형 축사로의 개선을 통해 악취배출원 자체를 없애는 것이 주민 피부에 닿는 해결책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악취를 소멸시키고 구제역과 같은 질병도 예방하는 스마트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축산 당국의 재정적 뒷받침을 토대로 통합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차관은 논산시의 방침에 관해 다방면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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