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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증설

제주양돈농협, 하루 100톤 용량

양돈분뇨 정화처리 시설 구축

 

제주양돈농협 경제사업장이 운영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증설된다.


지난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개보수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결과 올해 하루 100t 용량의 양돈분뇨 정화처리 시설이 증설될 예정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08년 25억원과 2020년 140억원을 투입해 정화처리 시설을 구축한 결과 하루 318t의 양돈분뇨를 처리해 자원화해 왔다.


이는 제주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루 양돈분뇨 1978t의 16%에 해당하는 양이다.
올해 증설이 완료되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용량은 하루 418t으로 늘어난다.


제주양돈농협 경제사업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함께 청정배합사료공장을 포함해 모두 7곳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정배합사료공장은 2008년 조성된 사료 판매 영업 시설로, 2019년 사료첨가형 미생물생산시설을 갖췄고 2022년 액상미생물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청정배합사료공장 액상미생물 생산시설을 방문해 “1차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제주형 친환경 양돈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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