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이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아이온텍과 공동기술개발에 따른 기술이전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양돈ICT 보급 점유율 1위 제품인 ㈜아이온텍의 ‘포유모돈자동급이기’에 적용해 포유모돈 생산성을 향상하는 최적 사료공급 패턴 연구결과를 기술이전 하기로 했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팀과 ㈜아이온텍은 2021년 4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각 연구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해 1월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기술이전 약정까지 진행하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이루고 있다.
또한, 포유모돈자동급이기의 수출 확대를 위해 공동컨소시엄을 구축해 수출농업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온텍 안강운 사장은 “스마트축산 연구 경험이 많은 순천대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향후 다른 제품들도 성능을 대폭 개선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양철주 교수는 “지속적인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우수 스마트팜 기업인 ㈜아이온텍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양철주 교수팀은 농림부와 과기부, 농진청,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3년9개월, 35억원) △모돈(임신돈/포유돈) 및 포유/이유자돈 스마트축사 통합모델 설정 및 실증(2년9개월, 29억원) △축사(돈사, 계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개발(3년9개월, 30억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