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달 6일까지 시군별로 2027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참여할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지원 등이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정화시설 신축·개보수, 에너지화 시설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축산악취 저감은 암모니아 등 축산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경축순환 활성화는 퇴액비 생산과 보관 등 적정 관리를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개별 농가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시군 단위 계획 수립과 평가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지역단위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업비는 시군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되며, 특히 양돈농가는 개소당 최대 6억원, 깨끗한 축산 지정 농장은 최대 7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의 축산악취개선계획 수립과 대상농가 선정 도 자체평가와 축산환경관리원 평가를 거쳐 오는 9월경 농식품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9일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주최로 aT센터에서 열린 ‘범 농업계 적정시비·경축순환 및 에너지 절감 결의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적정시비와 경축순환으로 농경지를 살리고, 에너지 절감으로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농업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농업 분야별 대표들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재의 공급망 위기를 농업 구조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에 모인 농업인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세 가지 핵심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농경지에 과도한 비료 살포를 지양하는 ‘적정 시비’를 통해 토양 지력을 복원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수입 화학비료 대신 국내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사용을 극대화해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경축순환 농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어, 시설 하우스와 농기계 운용 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생산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도 병행키로 했다. 이기홍 회장은 “축산은 환경의 짐이 아니라, 농업을 살리는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적정시비와 경축순환으로 땅을 살리고, 에너지 절감으로 미래 세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최대 양돈협동조합인 쿠펄(Cooperl)과 종돈개량 전문기업 뉴클리어스(Nucleus)의 주요 경영진이 도드람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쿠펄은 4530명의 조합원을 통해 연간 490만두 규모의 돼지를 도축 및 가공하며,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이다. 이번 방문은 도드람의 고도화된 양돈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3년 도드람은 한 차례 쿠펄을 방문해 양적 성장과 혁신의 중요성을 배우고 주요 사업을 벤치마킹해 도드람만의 자체적인 양돈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번 쿠펄의 답방은 도드람의 첨단 설비를 유럽 축산 강국에 역으로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쿠펄 방문단은 이틀간 △도드람테마파크 △도드람타워 △도드람김제FMC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도드람의 생산부터 유통,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면밀히 살폈다. 경기도 이천 도드람테마파크에서는 도드람하나로마트에 진열된 HMR 제품과 바베큐하우스(정육식당)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드람은 소비자가 직접 고기를
대한한돈협회(이기홍 회장)는 지난 8일 제2축산회관에서 ㈜엠트리센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한돈산업 발전 및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 사육기술 연구·개발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보급을 위한 교육·세미나 및 홍보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한돈산업에 본격적으로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협회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과 신속한 확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홍 회장은 “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양돈 현장에서도 손으로 기록하던 방식에서 ICT 시설과 AI 기술을 도입하는 농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정부에서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돈산업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춘 기술 도입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화된 농장
ASF가 경기 연천 발생 이후 약 2주 만에 다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 산청과 전남 함평의 돼지농장에서 지난 16일 ASF가 추가 발생해 올해 농장 발생 건수는 모두 24건으로 늘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7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고 경남 산청 소재 돼지농장 1곳(5050마리), 전남 함평 소재 돼지농장 1곳(2647마리)의 ASF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 농장들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에서 폐사체나 환경 시료가 양성으로 확인된 뒤, 채혈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2주간 특별 방역관리를 받아온 곳이다. 그러나 최근 돼지 폐사가 늘고 도축장 지육 검사에서 ASF 양성이 검출되면서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특히 함평 사례는 전남 나주 도축장에서 검출된 ASF 양성 혈액과 연관성이 확인됐다. 13일 나주 도축장 혈액시료에서 양성이 나온 뒤 14일 함평 출하농장 지육에서도 양성이 확인됐고 15일 정밀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16일 동일 소유주 농장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중수본에
사육농가 1곳→14곳·식당 68곳…빠른 확산세 마블링 10%·지육가 8500원…품질·수익성 잡아 유전자 기반 개랑 추진…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 지역 고유 품종에 기반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하는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돈)라는 뜻의 ‘난축맛돈’은 제주 고유 유전자원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도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육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개체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과 추가 개량을 거쳐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유통·소비 연결 산업화 체계=‘난축맛돈’ 산업화는 사육 농가와 유통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한 ‘난축맛돈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난축맛돈연구회는 ‘난축맛돈’의 체계적 개량과 산업화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2020년 창립한 협력체다. 현재는 보급 확대에 따른 품질 균일성 유지와 품종 가치 보호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관계자가 참여해 사양관리와 번식, 출하 기준을 공유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 소재 쏠비치 릴리홀에서 제21대 이재윤 회장 취임식과 제18대 이사 선임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임에 성공한 이재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구성된 제18대 이사진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은 한우부회장, 정이기 젖소부회장, 정관석 종돈부회장 등 축종별 부회장 3인을 비롯해 이사 13인과 감사 2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만 제18대 이사로 당선된 인사 중 종돈부문 이사 3인은 최근 발생한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종돈부문은 정관석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선임장을 수령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옛)두류정수사업소에서 진행한 ‘2026년 미삼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미삼페스티벌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양돈농가와 대구 미나리의 판로 구축과 소비촉진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농가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에 기여해 왔다. 특히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등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는 대구 대표 지역축제이다. 행사에서는 대구경북양돈농협의 한돈브랜드 ‘올드림 한돈’이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제공됐다. 최상의 돈육과 팔공산 및 화원 미나리를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불판에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장소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대구경북지역의 대표 봄철 음식인 ‘미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이기홍 한돈협회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농축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삼을 함께 즐겨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3일간 약 4500kg(8500만원)의 한돈을 판매해 지역민 사이에서 미삼페스티벌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우리 지역 양돈농가에서 생산한 최상의 품질,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용민 원장이 지난 12일 경기 오산시에 있는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를 방문해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가 함께 추진 중인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연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원장은 로보스의 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들은 뒤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 시험 시설을 둘러봤다. 가축 도축 과정에 로봇 기술을 어느 단계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 로봇 작동 모습도 살폈다. 이어 연구개발 과정에서 드러난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로봇 설치 뒤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도축 공정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 원장은 “도축 공정 자동화는 작업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 기술”이라며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화 중심 연구로 관
국방부는 ASF, 구제역 등 최근 유행하는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 작전을 실시 중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설 연휴부터 장비 178대와 인력 400여명을 동원해 전국적으로 90여건 이상의 방역 지원을 완료하고 매일 평균 10여곳의 현장에서 방역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적 화학 공격에 대응하는 특수장비 K-10 제독차도 방역작전에 투입했다. 3000ℓ 대용량 탱크와 고압살포 능력을 활용해 도로 방역 현장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한다. 전국 각지에 있는 군부대들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방역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민통선 및 접경지역(연천·철원·양구 등)은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가 밀집한 내륙 거점 지역(포천·홍성·평택·고양 등)에는 K-10 제독차 등을 투입해 주요 거점 소독과 방역 초소 운영을 지원한다. 국방부는 향후 질병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농식품부 및 각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