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는 국내 사료·축산 회사 중에는 처음으로 ‘ISO37301’ 인증을 받았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김선강 대표이사, 권태호 경영지원실장, 박지훈 마케팅센터장, 이산 법무팀장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의 이일형 대표이사, 임지선 마케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 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준법경영시스템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CJ피드앤케어는 사업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0년 준법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정비하고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리스크 식별활동 수행 등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김선강 대표이사는 “국내 사료·축산 회사 중에는 최초로 ISO37301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
전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발생했던 ASF가 서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유럽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2년에 전년 대비 5.6% 감소한 2228만 톤으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ASF로 돼지를 살처분하면서 독일, 덴마크, 프랑스, 폴란드 등 주요 생산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비롯한 다른 EU 회원국에서도 돼지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유럽 최대 육류 기업인 데니쉬크라운은 최근 “육류 처리량의 현저한 감소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육류 가공공장 6개 중 1곳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ASF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2023년에도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SF는 필리핀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ASF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인해 돼지고기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에 직면한 필리핀 당국은 돼지고기 관세율 인하를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돼지고기에는 40%가 아닌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부 쿼터
만호농장, 시스템 단순화시켜 농장 효율적으로 운영 구간별로 준수해 급여, 이유체중 증가 이유두수 향상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2200 클럽’ 시상을 지난 4월 경기북부 지역에 이어 5월 충청·전라 지역에서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팜스코의 ‘CSY2200 클럽’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5월 시상에서는 31개 농장 중 총 17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SY2200은 MSY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 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양돈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돈산업에서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성적이다. 5월 수상한 17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258kg, MSY 25.3두로 한돈평균 17.1두 대비 8.2두가 높은 성적이다. MSY 17두 수준의 성적이면 한돈 평균 손익분기 돈가는 kg당 5400원 수준인데 CSY2200 수상농가들의 성적은 BEP(손익분기점) kg당 4300원으로 무려 kg당 1100원 이상의 손익분기
‘생산성 극복 특별 처방사료’ 9월까지 공급 양돈 ‘출하일령 7일 단축하자’ 의지 담아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리뇨(El Nino)가 예측됐던 것보다 한 달 빠른 5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엘리뇨 현상은 지구 곳곳에 폭염, 홍수, 가뭄 등 각종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5~6월 초여름 기간에 평년보다 더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산 농가에서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선진은 덥고 습한 여름에 대비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극복하는 것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직시해, 축산농가와 함께 올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夏(여름 하)는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 7·7·7’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의 숫자 7·7·7에는 양돈, 비육우, 낙농 분야에서 여름철 생산성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먼저 양돈 분야에서는 여름철 가장 큰 고민인 출하 지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하일령 7일을 단축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돼지는 고온의 환경에서 설사 및 면역 저하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나며, 호흡수 증가로 인해 심하면 폐사까지 이어져 돈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선진은 돈
정부가 ASF 대응을 위해 200억원에 달하는 국비 추가 편성에 나섰다. 기존에 책정됐던 돼지 살처분·매몰 비용과 농가에 대한 보상금이 불과 3달 만에 바닥난 데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강원도 위주로 ASF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대규모 축산 농가가 있는 경기 포천 등에서 ASF 사태가 빚어진 영향이라고 했다. 당초 농식품부는 올해 ASF 살처분 보상금 명목으로 국비 56억1000만원을 각 지자체에 교부했다. 그러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185억200만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여기에 ASF 살처분·매몰 비용으로 14억83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하향곡선을 그리던 국제곡물지수가 반등하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최근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2분기 사료용 곡물의 수입단가지수는 167.3으로 전분기보다 4.3%,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료용 곡물의 상승세는 지난달부터 나타났다. 지난달 사료용 밀은 톤당 356달러로 전월 대비 0.2%, 전년보다 6.7% 올랐다. 옥수수는 톤당 333달러, 대두박은 톤당 559달러로 전월보다 0.3%, 2.9%, 전년 대비 1.4%, 18.0%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입국인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콩 수급 여건이 악화되며 국내에 반입될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헨티나의 4월 밀 수출량은 550만톤으로 전월보다 100만톤(-15.4%), 전년 대비 911만톤(-62.4%) 각각 감소했다. 옥수수는 2300만톤을 수출하며 전월보다 267만톤(-10.4%), 전년 대비 1172만톤(-33.8%) 줄었다. 더욱이 러시아 흑해곡물협정도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국제곡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중단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재개를 위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현장 여건을 반영해 환경친화축산농장의 지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직된 규제를 현실에 맞게 탄력 적용함으로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의 문턱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기여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지정 농가는 농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의 지원을 20% 더 받을 수 있고, 유통활성화 및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까다로운 급수용 수질기준, 조사료포 면적 확보 기준 등 조건들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축산농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현장 목소리를 수용해 농가에 부담이 큰 항목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 국민 요구를 반영해 악취관리와 가축분뇨 처리에 중점을 둔 지정기준으로 개선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시설·장비를 사용하거나 가축분뇨를 퇴액비 외에 정화방류, 고체연료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농가에게는 가점도 부여하기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4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본사에서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해 공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이사,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공주대학교 김학연 자원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도드람푸드(이하 도드람)는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이하 공주대학교)와 연구 및 교류를 목적으론 협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도드람과 공주대학교의 협약에 의하면 양 기관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YBD 돈육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련된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주대학교는 고가의 기자재 및 연구 인프라를 공유해 연구의 질을 높이며, 도드람은 중점연구소 과제 진행에 연간 5000만원 상당의 대응자금을 지원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세계적 큰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도드람은 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최근 자가 진단 알림톡 서비스 본사업을 시작했다. 방역본부가 서비스하는 자가 진단 알림톡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홍보란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약 20만 호의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닭 3000마리·오리 2000마리·메추리 1000마리 이상 등 가금 전업농으로 전국 7만7000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과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한다. 자가 진단 알림톡과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방역본부 도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절기 특수 배합비 강화·밀착 현장활동 영양소 수준·기호성 높이는 조치 추가해 열발생 최소화, 동일 에너지 공급기술 탑재 더위 스트레스 피해 극복에 큰도움 될 것 최근 수년간 고온과 냉해, 가뭄과 홍수, 태풍과 같은 재해성 기상 현상으로 농장 생산성에 난관이 조성되곤 했다. 앞으로 이상 기후 현상은 더욱 잦아질 것이며, 각종 질병과 함께 축산업에 끼치는 피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성 기후가 불가피하고 급증되는 것만큼 철저히 대처할 수 있게 준비를 잘 갖추는 것은 축산업의 사활적인 문제이다. 자연의 광란 앞에서 요행을 바라는 것은 옳지 않다. 농장은 수많은 변화에 미리 대비하고,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균일하고 탁월한 생산성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같은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농장 수익성은 생산성 및 효율성에 따라 차이가 더욱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조건이 되었건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되며,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바탕에는 품질이 있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고객 농장의 탁월한 생산성을 통해 그 기회가 증명될 수 있도록 전공장 품질강화 캠페인 및 하절기 밀착 현장활동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