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월부터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지하철, KTX 역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옥외 매체를 활용해 한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한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경부고속도로 야립 광고, 9호선 열차 및 역사 광고, KTX 주요 역사(강릉, 목포, 경주) 광고,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 도심 빌딩 전광판 등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특히, 고속도로와 KTX 등 이동이 많은 공간에서는 대형 고정 광고와 영상 광고를 병행해 높은 주목도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도심 속 대중교통에서는 반복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한돈 옥외광고는 다가오는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한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가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한돈자조금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의 무료 통화연결음인
별도 산업 육성법 제정해 체계적 지원 패스트트랙 도입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 2035년까지 ‘산업규모 3배·수출 5배 확대’ 정부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구제역과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백신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육성법을 새로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보다 빠른 신약 개발을 위해 신속허가(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국산 제품은 제약 선진국의 최초(오리지널) 제품과 중국·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의 중저가 제품 사이에서 점차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국내 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신약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전략인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신약 개발 핵심기술 확보와 전략품목 육성 가속화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구제역과 럼피스킨은 국산화하고, 아직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축평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으며,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의 빠른 실무 적용을 돕는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축평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0
㈜제이비바이오텍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PEDV) 예방을 위한 집단면역증강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양돈장 대표적 소모성질환인 PEDV는 돼지에 치명적 설사를 유발하는 전염병이다. 특히 PEDV에 감염된 신생 자돈의 폐사율은 거의 100%로 양돈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 최근 학계·업계에선 PEDV는 기존 백신만으론 완전한 예방이 어려운 질병이며, 면역력을 높일 보조제가 필수적이란 의견이 나온다. 이런 시류에 맞춰 제이비바이오텍과 KIST는 제3의 대안으로 포자항원발현 기술을 이용한 PEDV 항원이 발현된 고초균·생균을 이용한 집단면역에 착안해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 검증과 임상 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IST는 첨단 면역학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면역증강제 물질 개발 연구를, 제이비바이오텍은 이를 양돈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제품화 연구를 담당한다. 박현식 제이비바이오텍 대표는 “PEDV에 맞서 저렴한 방역 비용과 면역능력 증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사료 첨가를 통한 집단면역”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사료 공급을 위해 생산 공정에서 농가 배송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제조품질 향상, 작업효율 증대=농협사료는 사료 생산 공정 단계에서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 △사일로(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 등을 도입해 제조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작업효율 증대, 작업장 안전성 강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은 실시간 수분 센서를 활용해 건조공정을 자동으로 제어, 균일한 품질의 사료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사일로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은 초고주파 센서를 활용, 실시간 재고 측정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확한 재고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2개의 시스템은 경북지사에서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안으로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위험경보를 송출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 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안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1일 경기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에 위치한 망이산성 등산로에서 ‘마운틴 플로깅(Mountain Plogging)’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와 금융사업본부 안성간이지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겨울철 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을 정비하고 등산로 일대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통일된 단체복을 착용한 채 망이산성 등산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활동 중 마주친 지역 주민들과는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드람은 이를 통해 지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의 의지를 전했다. 이번 마운틴 플로깅은 임직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우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경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활동은 도드람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한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치료 옵션을 제공한 환자 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한 6600만 명에 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해,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사업부와 동물약품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와 1.9%를 기록했으며, 회사 순매출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장 진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고강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신약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속한 출시를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물약품사업부, 국가간 감염병 신속 대응 주도=베링거인겔하임은 반려동물용 구충제 및 치료제, 가금류 및 반추동물용 제품의 수요 증가로, 2024년 동물약품 사업부
돼지질병 현황 공유 효과적 대응방안 모색 신고의무 질병 수준으로 전환 등 해결 제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돼지질병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돼지질병 분야별협의체’를 김천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민관산학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돼지질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맞춤형 백신 플랫폼 개발 및 승인 절차 간소화, 신고 의무 질병 수준으로 전환, 백신의 수의사 처방 등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는 발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훈군(PRRS) 감염 농장에서 40~50%를 차지하는 고병원성 PRRS(NADC34-like Lineage 1A: L1A)가 국내에서도 10%의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어 확산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일 교수는 임신모돈의 높은 폐사율과 유산율, 수직 감염으로 인한 자돈 폐사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백신 개발과 신속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PRRS 뿐만 아니라 유행성설사병(PED) 등 전반적인 돼지질병에 대한 현장 대응 기술과 정책적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첫째, 산업계 참석자들은
농식품부가 축산단체들과 만나 축산·방역분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축산분야 주요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손세희 축단협회장(한돈협회장)은 세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첫째, 산불 피해 농가 지원과 관련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건의했다. 둘째, ASF 대책과 관련해 무엇보다 야생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유럽의 멧돼지 사멸 정책처럼 우리도 보다 근본적인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멧돼지 제로화를 위해 환경부에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청해달라고 주문했다. 셋째, 수급조절과 관련해서는 할당관세 추진은 실효성이 낮고 단기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며, 보여주기식 대책보다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수급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범수 차관은 “산불 피해 지원은 관계부처 및 도청과 적극 협조 중이며, 정책자금 우선지원과 축사 재건축 과정의 법적 제약 해소 등도 도청에 요청한 상황”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으로 김태융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위촉됐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사진>은 1985년 7급 수의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원장, 검역검사과장 및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자문관은 31년간 국내 악성 가축 전염병 청정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수의·방역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자문관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해 1년간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과 해외동물 전염병 역학분석 및 동향·정보 분석 등의 방역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김 자문관은 “그간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본부가 현장 중심 방역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