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더위지수 단계별 생산성 피해량 정리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축종별 생체지표 제공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가축더위지수(THI)를 활용해 더위 피해를 조기 예측하고, 적정 사양 기준을 제시하고자 ‘생산성 피해량 차트(도표)’와 ‘생산성 피해량 평가 모형(모델)’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축더위지수(THI)는 온도(℃)와 습도(%)를 일정 값에 곱해 가축이 체감하는 더위 스트레스 정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낸 지수를 말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온습도 조절 챔버 시설을 이용해 축종별 가축더위지수 단계(쾌적, 경미, 중증, 심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산성 피해량을 도표(차트)로 정리했다. 가축더위지수 도표(차트)는 국내 환경을 고려한 가축더위지수 단계별 생산성 피해 수준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축종별 생체 지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도표(차트)에 따르면, 가축더위지수 심각 단계에서 한우, 돼지, 육계 증체량이 각 45, 35, 30% 감소했다. 젖소 산유량은 10% 이상 줄고, 산란계 산란율은 1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젖소와 돼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축더위지수와 농가 정보(도축 성적,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채용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업무와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온보딩(Onboarding)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직원들이 회사와 조직 문화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농협사료는 신규직원들의 조직 내 소통 능력 향상과 신속한 업무 정착을 통한 안정적인 조직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은 △조직에 필요한 직원 △세대별 이해도 높이기 △실무자에게 필요한 업무스킬 △실무자에게 필요한 회사생활 팁 △저연차 선배와의 대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협사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북 양돈농장에서 4건의 ASF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관련 당국이 확산 차단에 나섰다. 충북·경남 등 양돈농장이 산재한 방향으로 남하 또는 서진의 우려가 커지며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선제적으로 ‘경북 인접 충북·경남 ASF 발생 위험 11개 시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충북 제천, 단양, 충주, 괴산, 보은, 옥천, 영동 등 7개, 경남 거창, 합천, 창녕, 밀양 등 4개 시군이다. ASF가 경북 양돈농장에서 4건이 연달아 발생한데 이어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남하·서진 하는 등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점검은 ASF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이 발생 위험이 큰 충북·경남의 지자체 단체장·부단체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와도 ASF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8월에서 9월까지 다수의 태풍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훼손 보완 등 대
축산환경관리원은 부경양돈농협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부경양돈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MOU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축산농가들이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의 가치를 높이고자 축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유통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축산농가들이 악취저감 등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해 책임감 있게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MOU를 통해 조합원들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친환경 사육기술 도입과 악취저감 솔루션 지원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양돈농가의 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홍문표 신임 사장<사진>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홍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5개 양돈농협이 한돈협회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한돈산업 발전기금’ 5000만원을 한돈협회에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소속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등 5개 조합이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각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한돈 생산자들의 구심점인 한돈협회가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 협회와 조합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각 조합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금 기탁은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앞으로도 협회와 양돈조합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함께 전진하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인 도드람엘피씨공사가 말복을 맞아 경기도 안성시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가정간편식 삼계탕 1000팩(약 1000만원 상당)을 안성시청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공춘식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도드람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안성시 장애인복지시설 혜성원이 주관한 ‘아름다운 동행’ 중증장애인 지원 기금 마련 행사에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 또한 통합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내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진천 선수촌에 한돈 1000세트 지원 하반기도 한돈지원 방안 검토 중 ‘올림PIG’ 캠페인 전개 등 스포츠 마케팅 펼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반기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 2월 파리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한돈 1000세트(총 2톤)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평소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던 한돈자조금은 올림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중순부터는 ‘올림PIG’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올림픽 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달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화제성 영상을 공개하며 사전 열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돈을 올림픽 종목처럼 즐기는 재미있고 통통 튀는 장면들을 담아 MZ세대를 타깃으로 공략해 약 100만 회에 가까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대표 돈육 브랜드인 ‘허브한돈’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굿브랜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굿브랜드’는 건강소비자연대가 심사하는 것으로 의약학·수의학 교수, 영양사, 요리사 같은 각 분야 전문가가 선정과정에 참여한다. 농축수산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기능성화장품 분야별로 품질이 뛰어나고, 관리체계를 잘 갖춘 브랜드를 뽑는 제도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실사에 나선 품질검증단 관계자는 “‘허브한돈’의 위생과 안전, 영양성분, 도축에서 출하에 이르는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번 ‘굿브랜드’ 인증으로 ‘허브한돈’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2년 연속 ‘굿브랜드’ 선정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합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1등 돈육 브랜드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가 이달 19일 출고분부터 모든 축종의 배합사료를 포대(25kg)당 500원, 평균 4.0% 인하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4월에도 포대당 250원 인하한 바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는 최근의 곡물가격 하락이 올해 4분기에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라며 “이번 가격인하로 인해 축산농가들은 연간 483억원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인하 결정은 한우 경락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수많은 한우농가가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고 사육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한우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향후 곡물가격과 환율변동을 면밀히 주시해 추가적인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등을 비롯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업계의 국제 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