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검사 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축산 가공식품의 유럽연합(EU) 국가 수출 길이 열리게 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가 맺은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는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발급하는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통용된다는 뜻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된 충남도는 미국과 아시아 수출이 주류였던 축산 가공식품 수출을 유럽연합(EU)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수출길 확보는 축산물 생산농가, 축산물 가공업 등 관련 산업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축산관련업의 소득증대라는 일념 하나로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육류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6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2% 하락한 123.0포인트를 기록했다.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 식량가격지수는 1년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5월 127.8포인트에서 6월 124.6포인트로 하락한 후 지난달 1.6포인트가 더 떨어졌다. 육류·설탕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곡물·유제품·유지류 지수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지수는 전월보다 3.0% 떨어진 125.5포인트로 집계됐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고 미국 생산 전망도 개선되며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쌀은 높은 운임 비용과 물류 장애로 판매가 느리게 진행되고 신곡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밀은 북미 지역의 건조한 날씨와 유럽 일부 지역의 폭우로 작황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지수는 110.3포인트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쇠고기는 주요 생산국의 공급량 부족과 중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체 브랜드 ‘도드람’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돈육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모바일, 일대일 전화 설문 등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약 61만명의 소비자가 참여, 809만건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양돈 컨설팅, 생산, 도축, 가공, 유통까지 원스텝으로 관리하는 기업형 협동조합이다. 2018년 국내 최고의 최첨단 육가공센터인 김제FMC를 구축해 신선한 돈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초음파를 통해 돼지도체를 스캔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오토폼 기술도 채택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은 돈육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HACCP 인증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 식탁까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콜드체인 시스템도 갖췄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남녀 대상 축산물 선호도 온라인 설문조사 “20% 가량 더 비싼 가격 지불할 의향 있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이른바 ‘무항생제 축산물’이 분명하다면 일반 축산물보다 20%가량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항생제 내성균 출현’과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에 대한 우려가 적잖음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학과 천명선 교수는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의 의뢰를 받아 2019년 10~11월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축산물에 대한 선호도 등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가축용 항생제 사용과 이로 인한 항생제의 축산물 내 잔류,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우려가 무항생제 축산물의 선호도를 끌어올린 셈이다.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무항생제 축산물을 살 때 일반 축산물보다 가격을 10% 더 지급할 용의가 있다’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44.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5% 더 내겠다’(22%), ‘5% 더 내겠다’(16.7%), ‘50% 더 내겠다’(11.2%) 등의 순이었다.
“배양육, 인위적 공산품…축산범주 절대 아냐”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최근 기고를 통해 “배양육은 전통축산이 절대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 조합장은 기고에서 “얼마 전 배양육을 연구하는 학술모임이 탄생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면서 “학문 연구에는 자유와 다양성이 존재함으로 학술모임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이 모임에서 ‘배양육 역시 먹이를 주고 고기를 키운다.’ ‘전통 축산과 다르지 않다’라는 말이 나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자신들이 연구하는 학문의 타당성을 스스로 정립해야지 왜 전통축산을 끌어들인단 말인가”라고 일갈했다. 이 조합장은 “축산이라는 것은 가축을 기르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가축에서 유래한 고기를 식육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연식품이다. 그러나 배양육은 기계적인 공장에서 화학적인 조작과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드는 공산품이며 인조육이다. 그러므로 배양육은 축산의 한 범주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조합장은 “우리는 축산업이 더욱 친환경적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공산품인 인조육이 우리 축산물을 유린하지 못하도록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범 축산 연구조직을 만들어서 과학적으로 대처해야 한
전남도는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동명축산과 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돼지고기 7개 품목 5톤, 4000만원 어치로 5일 전남 광양항에서 선적했다. 동명축산이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10톤씩을 수출한다. 전남도는 국내 양돈산업 안정과 수출 확대를 위해 육가공업체인 동명축산, 홍콩 수출업체인 금강피팅코리아와 협의 끝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변재호 동명축산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축산물이 해외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폭염따른 소비자 농식품 구매 및 소비유형 변화 발표 무더위 지친 체력 회복에 도움되는 즉석식품 등 구매액 늘어 무더위와 돼지고기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해에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닭고기를 비롯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 등의 구매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매달 가계부를 작성한 수도권 소비자 패널 517명의 가계부를 분석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및 소비유형 변화’를 발표했다. 폭염일수가 많은 해에는 여느 해에 비해 돼지고기(삼겹살) 구매액이 10% 증가했고,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생닭) 구매액도 3% 늘었다. 가공식품으로는 즉석밥(6%), 즉석식품(11%) 등 간편하게 상차림 할 수 있는 품목의 구매액이 증가했고, 무더운 날씨에 많이 찾는 가정간편식의 구매액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한우 등심) 구매액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른 축산물로 대체되거나 외식으로 인해 4% 감소했다. 폭염일수가 많은 해에는 외식 이용률이 2%p 높아지고, 지출액도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보
농협 목우촌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통해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2일 밝혔다. 농협목우촌은 올 상반기 매출액 3244억원, 흑자 70억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거양했다. 올 초 설 선물세트 판매목표 35만세트 초과달성을 시작으로 식육(199억원), 가공(25억원) 매출증가, 계통매장 신규 입점 연간목표 조기달성(192개소) 등을 통해 뚜렷한 매출 및 손익 성장세를 보였다. 비대면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유통매장 확대전략을 통해 농협 계통매장 192개소에 신규 입점했다. 외식브랜드 또래오래는 M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 ‘맵부심치킨’을 출시했다. HMR 사업은 목우촌 대표브랜드 ‘주부9단’ 사용을 확정하고 제품 출시를 준비했으며 펫사업은 닭 가슴살과, 말고기, 돼지안심 등을 사용한 동결건조간식 5종을 출시했다.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약점은 극복하고, 강점을 더욱 강하게 명실상부한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 및 ESG경영 실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식육간편조리세트(축산물 밀키트) 기준·규격 신설 등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육간편조리세트는 손질된 식육 등 식재료와 양념과 조리법을 한 데 넣어 소비자가 간편하게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을 뜻한다. 이번 개정안은 즉석섭취·편의식품류에 식육간편조리세트 기준·규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식육간편조리세트 유형이 신설됨에 따라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재료는 식중독균 규격을 적용하는 등 안전기준도 마련했다. 또 기준·규격 신설로 축산물 영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가공업자)는 식품 관련 영업신고 절차 없이 고기 함량 60% 이상(분쇄육은 50% 이상)의 축산물 밀키트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8월 30일까지 받는다.
미국 텍사스주가 인조 단백질에 ‘돼지고기’나 ‘쇠고기’ 표기를 금지한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에서 쇠고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텍사스주 의회는 최근 인조 단백질 제품의 라벨에서 ‘고기’ 용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컸다. ‘텍사스 육류 및 모방 식품법안’은 동물에서 도축된 고기를 포함하지 않는 식물, 세포, 곤충을 기반으로 한 인조 단백질의 제품 라벨에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과 같은 용어 표기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법안은 텍사스 소 사육협회, 텍사스 가금류협회, 텍사스 돼지고기생산자협회와 다른 축산회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법안은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용어를 “합성 또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파생되지 않은, 이전에 살아 있는 소, 돼지, 닭 도체의 식용 부분”으로 정의했다. ‘고기’라는 공식정의가 충족되지 않는 한, 유사한 질감이나 맛, 조리법을 주장하기 위해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변형’이라는 단어가 포장에 사용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를 오도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법안으로 도축된 동물이 아닌 곤충, 식물, 세포배양으로 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