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이 운영하는 한돈몰(mall.han-don.co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16일까지 ‘감사의 달, 다 함께 한돈’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한돈 신선육으로 만든 한돈 케이크를 포함 신선육·가공육·가정간편식(HMR)제품 등 31가지 한돈 선물세트를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최종 혜택가 기준 2만원대부터 상품 구입이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삼겹살 등 인기 부위뿐만 아니라 2021년도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육육축산의 한돈 케이크를 비롯해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한돈 샤퀴트리 선물세트, 돈가스·떡갈비·소시지·통조림햄 등 가공육, HMR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손세희 관리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돈으로 만든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폭등세를 유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영향으로 치솟은 곡물은 다소 하락했으나, 육류와 유제품은 오름세를 이었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9.7포인트(p)) 대비 0.8% 하락한 158.5p를 기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육류, 유제품 등)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3월 식량가격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전년 동월(122.1p) 대비 29.8% 상승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월(93.6p)과 비교하면 무려 69.3%나 치솟은 상태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70.1p)보다 0.4% 하락한 169.5p로 나타났다. 밀은 우크라이나의 수출항구 봉쇄가 계속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됐다. 다만, 인도 등 수출 증가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옥수수는 남미에서 수확이 진행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쌀은 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육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3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14만379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441톤)보다 4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년(12만8000톤)과 비교해서도 12%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돈육 가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돈육 1kg당 평균가격은 69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98원)보다 28.4% 올랐다. 지난해 1월 초 1kg당 3882원 수준이던 돈육 평균가격은 작년 말 4958원까지 올랐고, 올해도 매달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4월까지 연초 대비 37.4%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1분기부터 수입량이 크게 늘어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점차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 4만2700톤에 그쳤던 EU산 수입량은 스페인·네덜란드산 등이 독일산을 대체하며 올해 8만4800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돈육값 상승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농가에서 사육 수를 늘려 올해는 평년 대비 2.5~3.7% 증가한 1820만~1840만 마리의 돼지가 등급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6일 오후 7시부터 한돈 캠핑세트를 40% 할인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의 협업으로 ‘캠피그(CAM‘PIG’)’ 기획전 소개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돈 구이세트(삼겹살·목살) 1,000개, 캠핑세트(벌집 삼겹살·바비큐용 목살·돈마호크) 30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한 캠핑과 환경을 사랑하는 부부 유튜브 크리에이터 ‘녜미누TV’가 한돈 활용 캠핑 요리를 시연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미니멀웍스 캠핑용품, 한돈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은 6일 오후 7시부터 한돈몰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과 트렌디한 구성의 한돈 캠핑 맞춤세트를 마련했다”며, “실외 활동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요즘, 캠핑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한돈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몰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피그(CAM‘PIG’)’ 기획전에서는 돈마호크, 통삼겹살 등 인기 캠핑 특화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이 충북 음성군과 7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충북 음성군청에서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금왕테크노밸리 내 8008㎡ 부지에 2026년까지 700억을 투자해 햄류, 소시지류, 토핑류 등을 생산하는 제3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고용한다는 투자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선진햄 제3공장은 오는 5월 착공, 202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선진햄은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기존 선진햄 사업장과의 운영 효율성과 폐수처리장 등 산업단지 인프라를 고려해 제3공장 신축 투자를 결정했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선진햄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선진FS와 더불어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늘어난 생산량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군 내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냉장/냉동 육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선진햄은 제3공장에 사무직과 기술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15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 중 60세 이상을 연구직과 생산직에 20% 할당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협약서에는 선진햄은 음성군민의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지난해 주요 축산물 유통비용률은 평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 22일 ‘2021년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주요 축산물의 생산·도매·소매 가격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쇠고기(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벌꿀은 각각 6.7%, 8.9%, 14.1%, 42.9%, 43.7%, 5.4% 상승했다.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47.7%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품목별 유통비용률은 쇠고기 48.1%(전년비 -0.1%p), 돼지고기 48.7%(-1.2%p), 닭고기 57.1%(+2.0%p), 오리고기 35.0%(-11.4%p), 계란 37.0%(-9.0%p)로 나타났다. 유통비용률이란 소비자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것으로,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유통되는 비용을 백분율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품목별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업태는 쇠고기?돼지고기가 정육점, 닭고기는 프랜차이즈, 오리고기는 일반음식점, 계란은 대형마트로 나타났다. 이들 업태의 점유율은 각각 쇠고기 28.5%(전년비 -2.8%p), 돼지고기 25.6%(+0.7%p), 닭고기 37.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적용 업소를 대상으로 기한 내에 해썹 인증을 신청해달라고 요청했다. 햄, 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식육가공업소 중 2016년 매출액이 1억원 이상인 곳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포장육을 생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 가운데 2020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곳은 12월 31일까지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해썹 인증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기한 내 인증을 받지 않고 인증 없이 제품을 생산하면 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행정처분은 1차 위반시 영업정지 7일이고 2차 위반시와 3차 위반시 영업정지 기간이 각각 15일, 1개월로 늘어난다. 인증심사·기술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나 인증관리팀 전화(043-928-0117)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축육 전문업체 동원홈푸드와 국내산 축산물 가공·유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하루 평균 돼지 300마리 이상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시설을 동원홈푸드에 제공한다. 동원홈푸드는 최신식 가공시설을 이용해 고품질 국내산 축산물을 유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이번 동원푸드와의 협약으로 전남지역 축산물 생산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은 “호남 최대 규모 나주축산물공판장과 축육부분 성장세가 뚜렷한 동원홈푸드가 지속 협력해 공판장 가동률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대두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폭락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중국 내 평균 대두 가격은 t당 4928위안(한화 94만원)으로 연초 대비 40%가량 올랐다. t당 4928위안은 최근 9년 새 최고 가격이다. 중국이 대두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돼지 가격 때문이다. 대두는 옥수수와 함께 돼지의 주요 사료로 사용된다. 통상 사료 가격이 오르면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데 중국에선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사료 가격 상승을 우려한 축산농가들이 앞다퉈 도축하면서 돼지고기 가격(도매)이 연초 대비 50% 가까이 떨어졌다. 중국 정부는 부랴부랴 3차례나 수매에 나섰지만 돼지고기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돼지 사육수는 4억5000만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공급 과잉에 사료가격 상승이 돼지고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베이농그룹 등 중국 주요 사료 기업들은 최근 사료가격을 t당 250~300위안 인상했다. 따라서 올해 중국이 대두 싹쓸이 수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발 대두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지난
국내에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생선을 먹지 않고 우유·달걀·채소·과일만을 먹는 비(非)육식 채식 생활자가 1000명 중 2명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15일 성인 5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인 418명이 채식주의자(vegetarian)였고, 나머지 92.4%는 일반식 생활자였다. 이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aT의 의뢰를 받아 자체 패널 5510명을 대상으로 채식 섭취 허용 범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조사한 것이다. 채식주의자 중 평소에는 완전히 채식으로 식사하되 때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준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333명으로 79.7%를 차지했다.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먹지 않는 대신 우유·달걀·생선·닭고기 등은 먹는 ‘폴로’(pollo)는 46명(11.0%)이었고, 닭고기 등 가금류까지 먹지 않고 생선은 먹는 ‘페스코’(pesco)는 26명(6.2%)이었다. 플렉시테리언과 폴로, 페스코 등 부분 채식주의자는 총 405명으로 채식주의자의 96.9%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에서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