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육이 축산 고기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양육의 중요한 개발 명분인 친환경 가치와 모순된다는 주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현재 배양육 생산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에너지의 양을 고려하면 배양육이 오히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를 사전출판 논문집 ‘바이오아카이브’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배양육 1kg당 배출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기준)가 같은 양의 일반 소고기보다 4~25배 높다. 아직 동료검토 단계를 거치지 않은 논문이지만,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 왔던 배양육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에 반기를 든 연구 결과여서 향후 검증 결과가 주목된다. 과학자들은 생애주기평가(LCA) 방식을 도입해 세포 배양액을 구성하는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 소금, 미네랄 등의 성분을 얻고 정제하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 실험실의 생산 시설을 가동하는 데 드는 전력 등을 계산해 배양육 생산 전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추정하고 이를 소고기와 비교했다. 예컨대 배양액의 주요 성분인 포도당의 경우 작물 재배와 성분 채취, 의약품 수준의 오염 물질 제거 과정 등을 거쳐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발생했던 ASF가 서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유럽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2년에 전년 대비 5.6% 감소한 2228만 톤으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ASF로 돼지를 살처분하면서 독일, 덴마크, 프랑스, 폴란드 등 주요 생산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비롯한 다른 EU 회원국에서도 돼지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유럽 최대 육류 기업인 데니쉬크라운은 최근 “육류 처리량의 현저한 감소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육류 가공공장 6개 중 1곳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ASF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2023년에도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SF는 필리핀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ASF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인해 돼지고기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에 직면한 필리핀 당국은 돼지고기 관세율 인하를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돼지고기에는 40%가 아닌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부 쿼터
농식품부는 과잉 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14만톤(t)의 정부양곡을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특별 처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t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정부양곡 재고가 170만t으로 증가했다. 이는 적정 재고량(80만t)의 두 배 이상이다. 농식품부는 보관 부담이 커지자, 정부양곡을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t씩 연말까지 처분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 처분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정부양곡 판매량은 당초 78만t에서 92만t으로 늘어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특별 처분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비용을 약 115억원 절감하고, 사료용 및 주정용 수입 원료 대체에 따라 외화 618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과 세부 사항을 논의한 뒤 오는 7월부터 정부양곡 특별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6일 ‘불금불파’ 개장식을 가졌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는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돼지 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행사는 10월 말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열린다. 군은 연탄 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등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EDM 디스코 마당 등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광주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객 500만 유치를 위해 금요일은 불금불파에서, 토요일은 마량놀토시장에서 보내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THE짙은’을 신규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드람은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의 시장 접점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THE짙은’ 선물세트 3종을 새롭게 런칭했다. 1호 세트 삼겹+앞다리부터 목심+앞다리, 등갈비+앞다리 3호 세트까지 800g의 용량으로 2만4900원 가격으로 구성했다. 특히 블랙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깔끔하게 ‘THE짙은’ 로고만 들어가 있어 감사 선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은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신규 입점을 통해 더 넓은 연령층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THE짙은’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신규 입점해 이제 간편하게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와 전국체전을 앞두고 ‘뒷고기 거리’를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뒷고기란 돼지고기 정형 과정에서 부산물로 취급되는 잡다한 부위를 일컫는다. 삼겹살 등 인기부위보다 저렴한 뒷고기를 불판,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식문화가 발달했다. 김해시는 봉황동과 부원동 일대 뒷고기 식당이 많은 거리 600m 구간을 ‘뒷고기 거리’로 지정했다. 김해시는 내년 8월까지 뒷고기 브랜드 이미지 개발, 뒷고기 거리 공동편의시설 구축, 음식점 서비스 교육, 위생 컨설팅 등 방법으로 뒷고기 경쟁력을 키워나간다. 김해시는 제조업 못지않게 양돈업이 발달한 도시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도시면서 전국 최대 규모 도축장이 있다. 정형 과정에서 별도 부위로 분류하지 못할 정도의 눈살, 볼살, 혀살, 항정살 등 자투리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한 것이 뒷고기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도축업자들이 정형 과정에서 남은 잡육을 빼돌렸다고 해서 뒷고기가 되었다는 설, 돈이 없는 손님들이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잡육을 뒷문으로 사가 뒷고기로 불렸다는 설이 공존한다. 뒷고기란 단어가 들어간 전문점만 12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김해시는 파악한다. ‘김해 9미’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4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본사에서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해 공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이사,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공주대학교 김학연 자원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도드람푸드(이하 도드람)는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이하 공주대학교)와 연구 및 교류를 목적으론 협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도드람과 공주대학교의 협약에 의하면 양 기관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YBD 돈육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련된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주대학교는 고가의 기자재 및 연구 인프라를 공유해 연구의 질을 높이며, 도드람은 중점연구소 과제 진행에 연간 5000만원 상당의 대응자금을 지원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세계적 큰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도드람은 이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진짜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선진포크한돈의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1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두께는 3mm로 가공됐으며, 해동할 필요가 없어 약 1분 만에 고기를 익혀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대패 삼겹살은 냉동육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 3월부터 식약처 100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냉장육은 일시적으로 냉동이 가능하게 되며 냉장 대패삼겹살의 제조가 수월해졌다. 하지만 절단 과정에서 짧은 시간 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육질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은 제조 과정에서 일시적인 냉동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진의 식육 전문가들은 얇은 두께의 냉장육을 세절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끝에 찾아냈으며,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하게 됐다. 장기간 보관 및 판매가 가능한 냉동육에 비해, 냉장육은 소비자가 신선한 육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의 단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식탁
마케팅 활성화·경쟁력 강화 등 44억원 투자 태국 등 수출협상 중…EU 등과 협상 예정 전북도가 내달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경우 이를 발판 삼아 축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적극 모색키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19일 ‘2023년 축산물 수출촉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도와 수출 축산물 검사기관, 축산물 검역기관, 수출지원기관, 11개 수출기업 등이 참석해 축산물 수출 계획을 공유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농축수산물 수출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케팅 활성화 △경쟁력 강화 △축수산 분야 등 3개 분야(9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달 우리나라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이 예견돼 있어, 향후 소고기·돼지고기의 수출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도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과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싱가포르와 EU, 미국 등과 협상이 예정돼 있다. 전북도와 수출기업 등은 정부 협상 진행에 발맞춰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수출 목표 달성을 분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산물 수출기업에 국가별 수출검역 협상 진행상
“반도체 절단과정서 근육 부위 중심으로 명도 측정 가능” 지방·명도 측정 자동등급판정기계 추가 소프트웨어 개발 기존 등지방두께와 도체중 기준에 ‘지방수준’과 ‘명도(육색)’를 추가하면 고품질돈육 기준 제시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달 31일 한돈고급화 전략 수립을 위한 유통 및 소비친화적 품질 등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리미엄(고품질) 한돈 기준(안)으로 △도체중 88~93kg △등지방두께 24~27mm △도체지방 수준 30~35% △명도(L*, D65 광원 기준) 40~50 등 4가지 지표 및 기준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한돈미래연구소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 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서강석 교수)을 통해 수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진은 고품질 돼지고기 기준 마련을 위해, 실제 유통현장에서 고품질 돼지고기가 높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도매시장 경락단가와 도체중 및 등지방두께 값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했으며, 자동등급판정기계인 VCS2000과 오토폼에서 나온 실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활용된 VCS2000 데이터는 2022년 6월~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