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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

중국, 세계 최대 돼지농장 후베이성에 건설

연간 120만마리 도축능력 갖춰

 

세계 최대 단일 규모의 돼지 농장이 중국 후베이성에 건설됐다고 최근 외신이 전했다. 이 시설은 연간 약 120만 마리의 돼지 도축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2019년에 가장 인기 있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돼지고기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고층 사육 시설 건설을 허용하는 정책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은 26층 규모의 미화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후베이 시설을 통해 축산업에 데뷔한 중국 시멘트 제조업체 종신 카이웨이(Zhongxin Kaiwei)를 포함한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수익이 큰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 시설은 중앙 제어 장치의 자동 공급 및 돼지의 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세스와 같은 ‘지능형’ 농업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중국 과학원 동물 과학 연구소의 주젠용(Zhu Zengyong) 교수는 “전통적인 육종 방법과 비교할 때 고층 돼지 농장은 농업 과학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자동화 및 생물 안전과 토지 자원 절약의 이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를 두고 세계적 유행병을 초래하고 기후 변화 정책, 동물복지 및 노동자의 권리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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