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듬뿍 김치찌개’, ‘돼지고기 장조림’, ‘콘버터 장조림’ 무항생제 저향돈 사용, 건강한 먹거리 향한 소비자 수요 반영 원재료 생산 기업들이 HMR 제품을 활발히 출시하며 식품업계의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이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도드람이 대표 한돈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강조하며, 최근 HMR 신제품 ‘돼지고기 듬뿍 김치찌개’와 ‘돼지고기 장조림’, ‘콘버터 장조림’을 출시했다. ‘돼지고기 듬뿍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함량을 28%까지 늘려 고기반 김치반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푸짐한 용량을 담아 국물로 양을 채운 제품과는 차별화했다. 특히 부쩍 추워진 날씨에 국·탕·찌개 등 따뜻한 국물 요리 HMR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판매량이 기대된다. ‘돼지고기 장조림’과 ‘콘버터 장조림’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도드람 돼지고기 브랜드인 ‘무항생제 자향돈’을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콘버터 장조림은 간장계란밥을 모티브 삼아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의 식감이 매력적이
도드람김제FMC, 최첨단 기술 도입…도축 위생부문 경쟁력 높여 도드람엘피씨공사, 수도권 경기지역 최초 HACCP 인증 거점도축장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고 있는 도드람김제FMC와 도드람엘피씨공사가 나란히 ‘2021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1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은 HACCP운용수준 평가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도축장은 포유류, 도계장, 도압장을 나눠 HACCP 운용 적정성, 위생적인 작업관리, 종사자의 HACCP 인식수준의 향상, 경영자의 의지 등을 평가한다. 도드람김제FMC는 포유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도드람엘피씨공사는 포유류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도드람 도축장 두 곳이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2019년 신진상을 수상한 도드람김제FMC는 2년만에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도드람엘피씨공사도 2017년,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선진 도축장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준공한 도드람김제FMC는 덴마크, 독일 등 축산 선진국의 최첨단 도축 기술을 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의 복합문화공간 ‘샵오름’에서 한돈의 식육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식육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식육문화연구원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원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손세희 신임 회장과 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축산신문 김영란 국장 등 축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자문단으로 위촉됐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식육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평가하는 자격 검정 활동인 국가 공인 ‘삼겹살 그릴링 마이스터’를 식육산업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활동 등 한돈의 우수성과 맛있게 먹는 ‘구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이 출시한 삼겹살 제품 ‘명품담백삼겹’과 ‘명품마블삼겹’을 비교 시식했다. 명품담백삼겹은 정육의 함량이 높은 삼겹살로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인 삼겹살이다. 정육비율이 65% 수준으로 선별했으며, 프라이팬과 가정용 불판으로 구웠을 때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 수육용이나 잘라 구워먹
주1회 이상 돼지고기 먹는 소비자 69.5% 축산물 인터넷 구매비율 59.8% 크게 늘어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다. 주 3회 이상 먹는 소비자는 20.4%, 주 1~2회는 49.1%, 월 1~2회 25.2%, 3개월에 1회 또는 그 이하는 5.3%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1~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3일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에 이어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는 소비자는 55.1%, 소고기는 44.9%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축산물 소비 방법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롯데푸드의 식육사업 철수에 팜스코의 사업 참여가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롯데푸드가 오는 12월 31일부로 경북 김천의 도축 가공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경북지역 및 전체 한돈농가의 불안감이 증폭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하이포크로 대표되는 신선육 유통업체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롯데푸드의 돈육 유통조직이 합류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푸드가 도축 및 육가공 운영을 중단할 경우 연 34만두, 전체 도축두수의 1.8%에 달하는 돼지가 새로운 출하처를 찾아야 한다. 도축장이 위치한 경상북도 기준으로 보면 22.2%에 달하는 높은 비율이다. ASF 등으로 인해 돼지의 이동도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새로운 출하처를 찾아야 하는 농장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이 돼지가 공판장으로 몰려나올 경우, 최근 작은 변화에도 큰 폭으로 등락하는 돈가의 추이를 볼 때 전체 돈가에도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에서는 롯데푸드 본사에서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푸드의 원료돈 유통조직이 대표적인 축산식품 전문 기업인 팜스코에 합류해, 한돈 농가의 피
㈜선진의 온·오프라인 프레시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이 국내산 통등심으로 꽉 채운 ‘동글쫀득’한 목화솜 탕수육을 출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목화솜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국집의 메뉴를 이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탕수육의 긴 모양이 아니라, 동글동글 목화솜 모양으로 튀겨내 붙여진 목화솜 탕수육은 닭고기 등 다른 고기를 써서 가격을 낮추지 않고, 국내산 통등심만을 사용해 고소한 돼지고기 고유의 맛을 살렸다. 국내산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겉은 쫄깃하면서 바삭하다.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먹기 좋아 어린아이에게는 간식으로, 어른에게는 안주로도 훌륭하다. 특히, 중국집 주요 메뉴인 짜장면과 함께 즐기기에 궁합이 좋다고 선진팜은 설명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물론 오븐과 튀김기에서 조리가 가능하며, 에어프라이어는 180℃에서 10~12분, 오븐에서는 180℃에서 12분 이상, 튀김기에서는 같은 온도에서 5분이상 조리해야 한다. 호불호 없는 소스는 끓는 물에서 중탕 가열하거나 소스 봉지 상단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 가량 조리해 탕수육 위에 얹거나 찍어먹을 수 있다. 목화솜 탕수육은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선진팜 오프라인 매장과 선진팜
‘수육비법 오향’, ‘수육비법 녹차’ 2종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 여러가지 식재료 없이 소스만 있으면 1시간 내 수육 완성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수육을 만들 수 있는 소스 ‘수육비법’ 2종(수육비법 오향, 수육비법 녹차)을 출시했다. 도드람 수육비법은 돼지고기만 있으면 별도의 식재료 없이도 수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액상 소스다. 수육비법 소스를 돼지고기, 물과 함께 넣고, 50분 가열(돼지고기 1kg 기준)하면 잡내 없이 촉촉한 수육을 완성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 모두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든든한 한 끼부터 손님 대접 요리, 홈술족을 위한 술 안주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이해 수요가 늘어나는 수육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철 곁들임 음식으로 수육을 빼놓을 수 없지만,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각종 채소와 양념이 필요해 재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수육비법’은 요리 준비에 필요한 재료 준비 시간 간소화뿐만 아니라, 육수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상당량 줄일 수 있어 환
경남 김해시는 국내 최고 축산물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포크밸리’, ‘천하1품’ 브랜드 지원을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와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천하1품 한우는 김해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이다. 이에 김해시는 우수 브랜드 지원 확대, 안심소비체계 구축, 유통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내년에는 23억원을 투입해 축산물 브랜드 홍보지원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해 축산물 브랜드 품질과 인지도를 강화한다. 또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219개소의 위생관리를 연중 지도단속해 시민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 부경축산물공판장이 2022년 8월 준공된다. 부경축산물공판장은 사업비 1866억원이 투입돼 부지 9만5538㎡, 건물 7만6886㎡, 1일 처리능력 도축 5200마리, 육가공 2070마리로 부울경 지역의 축산물 유통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브랜드 회원들의 양돈 사양관리시 종돈통일, 사료통일과 비육후기사료 30일 이상 급여를 통일해 우수한 품질과 균일성을 확보하고 양돈전문 컨설턴트의 정기적인 농장 컨설팅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생산에서 도축까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제주양돈농협이 11월부터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들에게 기내 판매하는 ‘에어카페’에 입점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일 제주항공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들에게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기내 판매에 제주양돈농협 브랜드 돼지고기 ‘제주도니’를 자체 쇼핑몰인 제주도니몰(jejudonymall)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니몰은 제주산 돼지고기 상품력 강화를 위해 맛, 신선도, 가격을 최우선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기초한 열성형 맞춤 소포장 구성으로 맛, 신선도는 높이면서 최저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컨셉 구현을 위해서 오픈한 자체 쇼핑몰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항공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인 만큼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질좋은 돼지고기 공급 및 다양한 이벤트 및 증정행사를 진행해 안전한 제주여행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추장삼겹살이 카자흐스탄에서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카자흐스탄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최대 번화가인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MASISO GANGNAM, 니스쿠치늬사드 등 유명 외식업체 소속 셰프가 한국산 전통장류 등을 활용해 고추장삼겹살 등 6가지 신메뉴를 개발해 각 업체의 메뉴판에 정식 명기했다. 이번 행사는 K-FOOD(푸드)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료 대량수요처인 유명 외식업계에 K-푸드 신메뉴 개발 및 입점 지원을 통해 한국산 식재료의 대규모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의 우수성과 한국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신메뉴를 접한 고객들로 하여금 K-푸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