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산수골은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약 2000만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를 기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산수골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돼 힘든 시기를 보낼 결식아동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함께 기부를 진행했다. 산수골 목장에서 직접 기른 한돈 삼겹살·목살 1000kg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서 전달했다. 이번 기부 전달식에는 산수골 최수아 본부장,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수골 최수아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한파로 인해 힘든 겨울을 맞을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산수골 돼지고기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산수골의 비전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믿음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자‘인데 이를 계기로 기쁨과 믿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수골은 무항생제 돼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1957년 1마리로 시작해 현재 11만 마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와 스토리가 있는 기업이다. 산수골목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산수골 자사몰샵에서 설 선물세트와 신선육, 무항생제 시리즈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 직원들은 지난 1월 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한 뒤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시무식을 맞아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며, 어둠을 뚫고 솟아난 태양처럼 한돈산업이 절망을 뚫고 희망으로 가득차길 기원한다고 밝히고,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손세희 회장은 첫째, ‘한돈농가를 생각하며, 일하자’고 말했다. 달라지는 축산환경과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돈농가가 맘편하게 돼지를 기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둘째, ‘협회와 자조금 업무의 능률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달라지는 환경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화, 효율화가 중요한 만큼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셋째,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정책대응과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회와 자조금 직원들의 전문성과
새롭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의 한돈농가를 비롯한 축산가족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2021년을 되돌아보면 전 축종에 종사하고 있는 축산인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기세는 꺽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산냄새와 환경문제, 수입축산물의 범람과 배양육의 도전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돈농가를 비롯한 산·관·학·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축산업은 농업을 이끄는 대표산업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단백질 식량을 공급하는 안보산업이자 최첨단 미래 생명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모두 어려운 이때에 희망을 먼저 보는 이만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다가올 2022년은 모든 축종의 축산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매번 그래왔듯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슬기롭게 잘 넘어설 것이고 그
뒷다리살 구매 열풍…백종원 효과 ‘톡톡’ ‘한돈먹고 뒷심 충전’ 공모 등 홍보 활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든 상황 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까지 발생하며 2019년 말부터 한돈 산업과 농가들은 녹록지 않은 상황을 보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보여왔다. 특히 뒷다리살 적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펼친 캠페인 활동은 성공적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학교 단체 급식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로 인해 심화된 뒷다리살 적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은 올해 ‘한돈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뒷다리살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뒷심’이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뒷다리에 대한 인지 및 소비촉진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의 캠페인 덕분에 실제 4만5천톤까지 늘어났던 한돈 뒷다리살 재고량은 전년 대비 평균 1만톤가량 감소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 탁월한 홍
전체 820개 부스중 절반 참가 유지 홈페이지서 전시현장 모습 볼수있어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내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부스 참가 등록이 12월 1일부터 시작됐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19년 ASF를 비롯해 2020년 코로나19 발생 등 연이은 악재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2021년 9월 개최를 앞두고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재차 연기가 결정됐다. 사무국에 따르면 전체 820여 개의 부스 중 절반이 넘는 414개 부스는 이미 참가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에 배정된 상태이다. 이 중 기자재 품목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고 사료와 동물약품 품목이 적게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개최 발표 이후 해외공관을 비롯해 국내 여러 업체들의 문의가 있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업체는 빠른 신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각종 상황으로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업체들의 제품 정보와 홍보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디지털 쇼룸’도 준비되고 있다. 신규로 신청하는 업체도 참가 등록 완료
방역실패 농가에 책임 전가하려는 시도 즉각 중단해야 “강요보다 불합리한 제도개선 먼저 나서라” 강력 촉구 농식품부가 모든 양돈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추진해 농가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일 “농가와 소통없는 8대 방역시설 전국 의무화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돈협회는 성명을 통해 “농식품부는 지난 12월 3일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외에도 전국 모든 양돈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의견 조회를 협회에 보내고 12월 13일까지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에서 “일방통행식 8대 방역시설 전국 확대를 반대한다는 한돈농가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졸속적인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8대 방역시설 전국 의무화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전면 철회하고 농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역대책을 다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8대 방역시설 설치와 관련해 최근까지 농식품부는 농가 권장사항이라 밝혔지만 한돈농가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하루아침에 지침을 뒤짚었다.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얄팍한 꼼수정책으로 농가의
예상출하두수 1830만두로 소폭 늘어 돈육 소비량 139만7000톤으로 예상 전문사용자 PSY·MSY 생산성적 높아 내년 돼지 출하두수는 1830만2000두, 자급률은 76%로 전망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8일 aT센터에서 열린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0년 전산성적 및 2022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팜스 수급전망은 한돈팜스를 이용하는 농가가 매월 입력하는 데이터 기반으로 다음해 돼지고기 수급을 예측하는 것이다. 한돈팜스 수급전망은 올해 실제 실적과 정확도는 97.4%를 보였다. 한돈협회는 내년 예상출하두수를 1830만두로 올해 1829만두(추산) 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연간 돈육 소비량은 2012년 처음 100만톤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해 2021년에는 137만2000톤(추정), 2022년에는 139만7000톤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국내 돈육 생산량은 2020년 106만2200톤, 2021년 106만1400톤으로 지난 6년간 연평균 2.8%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돈육수입량은 2018년 46만37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1년은
㈜금돈돼지문화원(대표이사 장성훈)과 (사)청소년문화원(원장 김민정)은 지난 3일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활동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많은 체험 활동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서로의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키로 했다. 한편, 돼지문화원은 교육, 체험, 카페, 펜션, 식당, 정육·육가공 등의 다양한 공간을 갖춘 국내 축산업 최초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모델로 대한민국이 공인한 장성훈 명인이 설립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한돈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손세희입니다. 오늘 행사를 빛내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전국 한돈인과 내외 귀빈 및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산업은 ASF 구제역과 같은 가축질병 위기, 환경문제, 사회로부터 부정적 인식, FTA 이후 더욱 거세지는 수입육공세 등 급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 산업을 잘 이끄신 19대 하태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및 선후배 한돈가족 모두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감사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한돈가족 여러분! 저는 대한한돈협회 20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ASF 구제역 등 질병문제, 정부의 과도한 규제정책, 분뇨, 냄새 등 환경문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문제, 동물복지와 대체 단백질문제 등 많은 현안들 앞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걸어 오신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노력해서 지속가능하고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 하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한돈인의 권익향상에
관리사가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로 인정받게 됐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관리사를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지침 개정안이 지방 노동관서에 시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가 11월 17일 전국 노동관서에 시달한 이번 지침은 2021년 1월 시행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대책과 관련한 개선(안)을 담은 것이다. 주 내용은 사업장 건물을 주거시설로 제공하는 경우 ‘건축물 대장상 용도가 숙소로 인정받은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으나, 예외규정을 두어 ‘관리사로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 지방관서에서 고용허가 발급 전 주거시설 현장을 확인하여 근로기준법상 숙소 시설 기준 위반이 없는 경우에는 허용’토록 했다. 이로써 관리사가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인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려 한돈협회 등 축산단체들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한돈협회는 그동안 국회, 청와대, 국무조정실 등 관계 기관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 법률적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축산현장의 특성 및 현실을 감안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마침내 고용노동부측이 건축법 인용규정을 지침에서 삭제 수용한 것으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