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로 초토화된 한돈산업은 현재 꿈과 희망이 없는 상태다. 국무회의나 대통령이 직접 삼겹살파티로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를 예방하자는 행사를 진행했으면 한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지난 18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더불어민주당에 제21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깜짝 제안했다. 축단협은 이날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하고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회의장과 윤관석 수석부의장에게 공익형직불제 예산 확대에 노력한 공을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축단협은 6대 핵심 사항이 담긴 제21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그 내용은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가분법 개정 마련 △축산농가 공익직불제 도입·확대 △축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근본대책 마련 △국산 축산물 공공 급식 활성화 △지속가능한 축산과 농업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대기업 축산 진출 저지 방안 마련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정식 의장은 모두에서 “농어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본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우리 농축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전략산업이자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수석정책부의장도 “어려움에 빠
대한한돈협회 ASF 성금모금대책위원회(위원장 오재곤)는 지난 13일 연천지부 회의실에서 ‘한돈농가 및 업계 ASF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ASF 피해지역의 빠른 재건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돈농가 및 업계가 모은 ASF 성금 6억3870만원을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등(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한돈농가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도드람양돈농협이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기탁한 ASF 성금 30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손종서 부회장, 오재곤 ASF성금모금대책위원회장, 이준길 ASF희생농가비상대책위원장, 성경식 연천지부장, 이근용 철원지부장, 임종춘 김포지부장, 장석철 파주지부장, 조영욱 양주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ASF 성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한돈협회 전국 지부별로 모금이 진행됐으며, 업계에서는 사료, 약품, 종돈, 기자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과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및 도드람양돈농협의 기탁 등을 통해 총 10억631만원이 모금됐다. 이번에 ASF 피해농가에 6억3870만원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성금은 야생멧돼지 포획보상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질병 발생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극심한 소비위축 등으로 축산물의 가격이 폭락한 상황에서 사료업체의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축산농가들이 격노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21일 성명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과는 거리가 멀게 배합사료 가격을 인상하는데 분노와 절망이 엄습해 온다고 비난했다. 축단협은 성명을 통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 등의 가축질병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인한 축산물의 가격 폭락 사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양돈·육계·산란계를 비롯한 현장농가들은 평생 일궈왔던 생업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일부 사료업체의 배합사료 가격 인상과 인상 움직임으로 인해 현장농가들은 절망과 분노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곡물가격이나 수입여건을 보면 사료업계의 고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경을 헤매고 있는 축산농가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지금은 사료업계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나누는데 함께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현재도 양돈농가는 생산비를 한참 밑도는 돼지 한 마리 출하 시 15만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으며,
돼지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 67.4%, 도매시장 59.8%, 7.6%p 차이 도매시장에 고품질 규격돈 안정 공급…가격 변동성·불확실성 낮춰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2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에서 이기홍 부회장과 경북도협의회 최재철 회장, 이동균 고령지부장, 권호산 영천지부장과 고령축산물공판장 김영호 장장 외 중매인, 경매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돈가안정 및 도매시장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매시장 활성화 및 돈가안정을 위해서는 도매시장으로의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중매인들은 “도매시장은 품질이나 물량이 불안정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공판장에서 제대로 된 가격이 나오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매시장으로의 품질 좋은 규격돈, 균일한 돼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만 되게 된다면 거래처의 꾸준한 확보 또한 가능하게 되고, 도매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돼지가격 안정에도 자연스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기홍 부회장을 비롯한 농가들도 현재 한돈 도매시장이 돼지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능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계속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상황이어서 더욱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중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0세이며, 약 78%가 65세 이상이었고, 이들 중 다수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지병을 앓고 있어 자가 치유 능력이 부족한 상태였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한편 각막 전염의 가능성을 두고 안경까지 착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질병 감염의 예방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책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면역력을 강화할수 있는 식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마늘, 생강, 김치는
충남도는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지난 21일 도청에서 돼지고기 10톤과 고기만두 500상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기탁품은 양돈농가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협찬으로 마련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최상락 협의회장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과 한돈으로 빚은 고기만두를 올해도 소외 이웃과 나누기 위해 내놓았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지난해에도 2월, 8월, 12월 3회에 걸쳐 1억9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등을 기부한바 있다.
흑돼지 별도 등급판정 기준 필요 지적 중도매인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키로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유통대책위원회(위원장 손종서)를 개최하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돼지등급제 개선 및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돼지등급제 개편, 도매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가격 등락폭 축소 등 근본적인 가격 안정화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는 현행 돼지 등급제가 소비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암수 등급기준 별도 운용, 2등급 등지방 두께 상하한선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요구키로 했다. 또한 흑돼지 등 특화된 품종의 별도 등급판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관한 제도 마련도 함께 건의키로 했다. 특히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도매시장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아래 정육점, 소매상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중도매인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한돈인증점 등이 중도매인을 통해 돼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 유통대책위원회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을 감안해, 돼
대형마트 한돈인증점 할인행사 해외관광객 대상 홍보·소비촉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최근 급락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돼지가격 안정 대책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한돈자조금은 졸업시즌을 맞아 한돈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졸업생&새내기 응원기획전과 청계천 동아광장 현장 할인판매, 주요 대형마트 및 한돈인증점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에 들어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및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돈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인증점 방문 등의 새로운 판로시장을 확대 추진중에 있다. 이외에도 ‘2020 신규 한돈 홍보대사 선정’ 및 ‘디지털광고 홍보 강화’ 등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 등으로 한돈 돈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3월 3일 ‘삼겹살데이 행사’에는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및 다양한 홍보사업추진을 통해 돈가 전환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경기도와 도내 한돈 농가가 설을 앞두고 이웃들과 돼지고기 나눔에 나섰다. 경기도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도청에서 ‘새해맞이 경기도 돼지고기 이웃사랑 나눔 실천식’을 개최했다.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한돈 농가들은 4500만원 상당인 돼지고기 7톤을 기부했다. 이 돼지고기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280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한돈 농가들이 지난해 ASF로 고충이 컸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점에 감사드린다. 경기도에서도 양돈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진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한돈 발전은 도민들의 아낌없는 신뢰, 사랑이 있어 가능하다. 앞으로도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부진으로 kg당 2,300원까지 폭락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 적극 참여 유도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 한돈 사용시 지원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자율적인 모돈 감축 추진과 함께 대기업 참여도 독려될 전망이다.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생산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kg당 2300원까지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연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1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회장단 및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적정 출하두수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 농가 차원에서 자율적 모돈 감축을 추진해 돈가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도모키로 했다. 또한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들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중유통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OO갈비, △△보쌈 등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육 또한 수입육에서 한돈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