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온(Pig-On)’ 중 하절기 출하성적 우수농장 데이터 분석 고안 제대로된 양의 사료 섭취가 관건, 쉽고 효과적 방법 제시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다가올 하절기를 대비해 출하 지연을 예방하고, 고객 농장의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시작한다. 양돈 산업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돈가 변화로 인해 하절기 성적향상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출하 일령과 증체를 지연시켜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선진은 고객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절기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마련했다. 이번 솔루션은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통해 수집된 자료 중 하절기 출하 성적이 우수한 농장 데이터를 분석해 고안됐다. 특히 선진은 첫 출하 일령을 150일에 맞추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따르면 6월~10월 국내 양돈장의 돼지 출하는 200일령이 넘어 출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축시키기 위해 선진은 선제적인 관리가 가능한 ‘첫출하 일령’을 기준으로 150일령을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2014년 캐나다 ‘제네서스사(Genesus Genetics Inc.)’의 원종돈을 입식한 이래 약 10년간의 자체 개량을 거쳐 자체 품종인 ‘농협 제네서스 순종라인’을 육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에 따르면 농협 제네서스 순종라인은 지난해 말 기준 산자 수 15.9마리, 90kg 도달일령 132.3일, 등지방두께 13.5mm 등의 우수한 개량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종돈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19.3%까지 끌어올리는 등 오는 2028년 말 약 27.8% 시장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개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기 제너서스 원종돈 입식 당시만 하더라도 원종돈 군의 보유 형질이 캐나다 현지와 국내 양돈환경의 선호도 차이로 다소 약한 지제, 균일하지 않은 유두 개수, 두꺼운 등지방두께 등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이 필요했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이후 10세대에 걸친 개량과정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현재는 농협 제네서스 순종라인을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종돈’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양돈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흉막 폐렴(APP), 유행성 폐렴(MH)에 대해 음성돈 군을 구축
미국 생산량 23.5% 수출 일부 물량 수입해 소비 EU 육류중 돼지고기 비중 40~50% 스페인, 생산량 늘어 수출 증가…자급률 206.7%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48.3%, 미국은 123.0%로 나타났다. 또 유럽연합(EU)은 육류 중 돼지고기 비중이 40~50%를 차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업 종사자의 해외 축산유통 동향 파악을 돕기 위해 ‘2023년 해외 축산정보’ 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2023년 해외 축산정보’의 주요 국가 돼지고기 유통구조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돼지고기 유통량 183만톤 중 생산은 90만1000톤으로 자급률이 48.3%이며 도축장 및 육가공, 도소매 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돼지고기는 1225만2000톤이 생산됐으며 총 소비는 995만7000톤으로 생산이 소비를 초과해 자급률은 123.0%이고 생산량의 23.5%를 수출하는 반면, 일부 물량을 수입해 소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양돈산업은 축산물 부문에서 가장 큰 산업을 구성하고 있고, 돼지고기 생산량은 2207만톤으로 육류 중 돼지고기 비중이 40~50%가 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제주축산진흥원은 하절기를 대비해 돼지 인공수정센터에서 사육 관리되는 씨돼지에 대한 특별 사양관리와 돼지 액상정액 점검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대비해 양돈농가의 수태율 하락 방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농가에 공급 중인 돼지 액상정액의 품질검사와 씨돼지 관리를 강화한다. 여름철 고온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미돼지는 불임 등 문제로 생산성이 평상시보다 20% 정도 떨어지고, 수퇘지는 활력 저하로 정액 품질이 저하할 수 있다. 하절기 돼지 생산성에 가장 영향이 큰 액상정액 품질 관리를 위해 씨돼지 사육장 내 적정 온도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액상정액 성상(활력, 정자수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성상이 불량한 개체의 정액 공급을 사전에 차단해 수태율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축산진흥원은 해마다 도내 양돈농가에 10만팩 이상의 돼지 액상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품질검증이 완료된 돼지 액상정액을 도내 양돈농가에 연중 공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진흥원은 도내 양돈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정액의 약 47%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축산진흥원 돼지 액상
제주도가 최근 논란이 된 ‘비계삼겹살’ 대책으로 제주산 흑돼지의 비계를 사육단계에서 줄일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제주도는 일반돼지보다 지방이 많은 흑돼지 도체 등급 판정기준 개선을 농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흑돼지는 제주에서만 분류하는 기준일뿐 축산물위생관리법상 흑돼지와 일반돼지는 구분이없어 같은 기준으로 등급판정을 받는다. 돼지는 도체중과 지방두께에 따라 1+, 1, 2 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은 도체중이 83㎏이상 93㎏미만, 등지방두께가 17㎜ 이상 25㎜ 미만이다. 1등급은 도체중 80㎏~98㎏, 등지방은 15~28㎜ 사이에서 적정한 비율을 고려해 4가지로 나뉜다. 1+와 1등급에 속하지 않으면 2등급으로 분류하며 80㎏미만은 등급에서 제외한다. 그런데 흑돼지는 유전적 특성상 사육기간이 일반돼지(180일)에 비해 10~50일 더 걸려 등지방이 비교적 더 많이 생긴다고 도는 설명했다. 실제 일반돼지 2등급 비율은 53.4%지만 흑돼지는 69.1%가 2등급이다. 도는 흑돼지 등급판정 기준을 도체중 9~13㎏, 등지방두께는 2㎜ 하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즉 사육과정에서부터 비계비중을 줄이고 1등급 이상 흑돼지를 늘린다는
오래되어 낡고 부식된 컨테이너 자돈사를 새로 교체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리모델링 시공을 할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환경 컨테이너 자돈사 전문 보급업체인 (주)피그하우징(대표이사 김재관)은 오래되어 낡고 노후된 컨테이너 자돈사(이유자돈사, 후기자돈·육성사)에 대한 리모델링 시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피그하우징은 오래되어 낡고 부식되어 교체가 필요한 컨테이너 자돈사 내부의 하도작업을 거쳐 깔끔하게 처리한 뒤 PVC 골판지인 ‘단프라’를 덧붙여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한 컨테이너 자돈사 내외부의 부식된 벽면에는 항균 제품인 ‘PP판’을 활용하여 시공하는 등 내구성을 높였다. 항균 ‘PP판’은 2T 두께의 1000×30m 단일 길이로 구성된 제품이 사용된다. 친환경 제품인 ‘PP판’은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굴절·투명도·열 내구성이 높아 변형이 없고, 탁월한 항균 작용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물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내외부 부식 벽면(암모니아 가스, 습기 등)과 내구성이 약해진 판넬 보강에 적합한 소재로 위생·사육환경 개선에 최적이다. 특히 ‘PP판’은 표면이 매끄러워 방수가 완벽해 물 세척이 용이하며, 제품
지난 1월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 국제 판권 취득 베트남 진출 국내 동물사료 회사에 13톤 수출 성공 중국 필리핀 등 파트너 국가에 제품 성능 검증 마쳐 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이 지난 1월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를 베트남진출 국내 동물 사료 회사에 13t 규모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출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 다국적 동물 사료 기업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있으며 계약 성사를 위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베트남 양돈산업은 2022년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2740만두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다. 동물용 소독제 시장은 4500억원 규모다. 그러나 이에 따른 가축 질병 문제와 가축 분뇨 처리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은 상태다. 지더블유바이텍이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는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30초~1분 이내 바이러스 99.99% 사멸 효과가 있다. 축사, 돈사 내 유익 미생물을 보존해 사람, 가축, 환경 모두 안전한 방역이 가능하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돼지유행
백신연구 28억…멧돼지 울타리 1770억원 투입 “백신 안전성은 물론 환경·생태계 측면 살펴야” 2019년 국내 처음 발생된 ASF는 잊을만하면 재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방적 차원의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전문가들은 ASF 백신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울타리 설치에 들인 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ASF 백신 연구지원 예산은 문제로 지적됐다. 백신 개발속도를 좌우할 BSL2로의 실험조건 완화도 거듭 거론됐지만, 정부와 업계의 입장차가 엿보였다. 사육돼지에서는 산발적 발생에 그치고 있는만큼 방역당국은 사육돼지 백신보다 멧돼지용 미끼백신에 무게를 뒀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기업과 정부기관이 협력해 ASF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미팜·중앙백신연구소·케어사이드가, 정부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참여해 각종 개발시험을 벌이고 있다. 국내 발생 야외주나 미국 USDA, 스페인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러스 등 후보주도 다양하다. 모두 약독화 생독백신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조호성 전북대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지속 가능한 경영구조 확립을 위한 ‘ESG 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대표이사(위원장)를 비롯 중앙연구소, 경영기획팀, 윤리경영실, 재무회계팀, ITO팀, 마케팅팀 등 10개 조직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부문으로 나뉜 각 분과는 ‘우성그룹만의 ESG경영전략 도출’을 목표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우성은 지난 2022년부터 가족사인 우성사료, 우성양행을 주축으로 순천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저메탄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단을 통한 충남대학교 장학금 기부, 연탄 기부, 재해 복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전나눔명문기업(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에 두번째로 가입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우성은 이번 추진위원회를 통해 ESG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우성그룹의 ESG경영으로의 실질적 전환 및 쳬계적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 1곳에 대해 우수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업계 최초로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이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체외진단의료기기 2개 품목군에 대한 GMP를 획득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를 포함한 동물용의료기기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기대요구가 높아지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GMP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춰 동물용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수출을 위한 GMP 인증 규정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2월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고시를 제정했다. 그 첫 성과를 메디안디노스틱이 거뒀다. 검역본부는 고시 제정 후 신청 업체에 대한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고위험성동물전염병 면역 및 유전검사시약 등 2개 품목군의 체외진단의료기기 GMP 인증서를 발급했다. GMP 인증을 받은 제품은 메디안디노스틱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항원진단키트 ‘VDRG® ASFV Ag Rapid kit’와 항체검사키트 ‘VDPro®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