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50년간 국내 양돈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이뤄내며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이 최근 고객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세계 최고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Wageningen Univ.)과 공동으로 ‘제3기 선진농업마스터클라스(WAAMC)’를 개최했다. (사)한국벤처농업포럼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는 국내 농가 18곳이 참여하며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국내 양돈 생산성 최고의 기업 선진과 네덜란드 최고의 농업대학 간 협업으로 이뤄지는 WAAMC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국내 오프라인 강의와 네덜란드 원격교육으로 이뤄진다. 선진은 국내 교육의 일부분을 담당한다. 스마트팜을 실현할 ICT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과 가축분뇨처리 등의 사업을 하는 축산환경솔루션 기업 ‘세티’ 선진의 두 계열사 전문가들이 교육 진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측은 바헤닝언대학 농업경제학자로 효율적인 돼지 생산을 다루는 양돈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 로버트 호스테 박사가 교장을 맡았으며,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를 연결한 원격 동영상 교육을 진행한다. 호스테 박사는 국내
와이즈레이크 양돈프로그램 ‘피그플랜’ 사용 총산 16두 MSY 32.7두 농장 FCR 2.60 기록 사양관리 실천·체계적 전산기록 입력·활용 국내 최초로 PSY 34두를 달성한 농가가 탄생했다. 와이즈레이크는 자사의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사용 중인 우성농업(대표 이상도·이상훈)이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국내 최고 성적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4두를 달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우성농업의 지난해 성적은 평균 총산 16.0두, 평균 실산 14.2두, 평균 이유두수 13.4두, 모돈회전율 2.54,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2.7두, 농장 FCR 2.60을 기록했다.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피그플랜’ 데이터 상세 분석 등을 통해 우성농업의 최고 성적 달성 요인을 분석했다. 안 박사는 우수한 종돈을 바탕으로 한 사양관리 실천과 체계적인 전산 기록 입력·활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후보돈 정기 도입과 발정동기화 △교배전 웅돈 접촉과 승가 확인 △종돈장 권장 임신돈 사료급여프로그램 준수 △유도 분만과 분만 간호 철저 등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언급했다. 안 박사는 “특히 이유 후 사고율 3% 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의 운용인력 채용 및 교육훈련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역본부의 드론 운영인력 확보에 따른 인력풀 구성 및 모집홍보 등 채용관련 업무, 드론 운영자 신규 채용 양성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전문 연수를 추진키로 했다. 또 드론 및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인적자원 및 시설·장비지원,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에 따른 정보 공유 및 협력, 상호 업무 성과에 따른 홍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방역본부는 이달 드론 운용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본부 및 각 도본부 등에 14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력개발원에서는 모집홍보 및 교육훈련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주요사업에 역량과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간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 분야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등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학 등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축산환경관리원 교육시스템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은 최대 5년간 매년 4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9월부터 2억원을 받는다. 대학원은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내외 축산환경 기술 정책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과목으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취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학위수여자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은 지난 2일 약 1년만에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을 재개했다. 수출규모는 총 23t 가량으로 6일 홍콩으로 출항했다. 이번 수출은 도드람, (주)CLI 양사의 상호 협력하에 2022년 2월 이후 약 1년만에 이뤄졌다. 도드람은 2020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축산물 유통 밴더인 씨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과 현지 시장상황으로 인해 2022년 2월 21차 수출 이후 중단됐다. 도드람은 이번 수출 재개를 계기로 고품질 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얼어붙은 수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23차, 24차 수출 계약까지 완료됐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홍콩은 시위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입 규모도 감소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축산물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로나19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여행 소비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도드람의 수출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드람푸드 이상일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청렴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하며 ‘3행 3무 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3행 3무 운동’은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의미한다. 우선 3행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존중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3무는 △사고(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 및 횡령 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이와 관련 농협사료는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전 본부장과 지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행 3무 운동’ 실천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사고 근절과 대내외 조직 이미지 개선, 전 임직원의 청렴의지 제고를 위한 3행 3무 운동을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올바른 농협사료의 청렴 문화, 윤리 경영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높은 소화율로 출하일령을 12일 단축시키는 뉴트리나사료의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의 판매량이 가파르다. 뉴트리나사료에 따르면 4년 전부터 앞으로 다가올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해 높은 섭취량, 빠른 출하, 지육율/사료요구율 개선, 분변량 감소 등 고객가치 혁신을 목표로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그 결과 2020년 2월 신선한 두가지 원료 기반에 카길 네오시그니처 기술이 접목된 반가공 제품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출시했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20개 농가에만 공급됐을 뿐 시장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폭으로 증가해 2022년 12월 기준 150개 이상의 농가에게 선택을 받았다. 단일 제품으로 매월 109%의 판매성장을 이루고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은 건 큰 의미가 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개발되고 적용된 제품이 나오더라도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그 기술의 존재이유는 상실된다. 결국 농장의 생산성 변화로 그 가치를 증명해 내야한다.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는 높은 소화율에 주목했다. 돼지의 소화 생리에 최적화된 네오시그니처 영양 기술로 소화율이 개선되고, 빠른
㈜엠트리센(대표이사 서만형)은 전남 구례에 위치한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트리센과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AI)분만사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를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효율화, 모돈마리당연간출하마릿수(MSY) 향상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양돈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딥아이즈는 국내에 이미 23개 농장에 설치·운영 중이고 관리자가 알지 못하는 모돈의 건강 상태나 문제점을 데이터를 통해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모돈의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엠트리센측의 설명이다. 박건용 산수유양돈교육농장 대표는 “딥아이즈를 설치하면서 유도 분만제 처치 후 반응을 확인하거나 분만 시점 예측,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의 통합 데이터 분석 등 분만사 관리에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딥아이즈데이터 활용으로 본 농장의 관리 개선뿐만 아니라 2세 한돈인들에게 사양 관리에 대해 새롭고 더 깊이 있는 실전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PSY·이유후 육성률·사료요규율 향상 강조 윈맥스30플러스 모돈, 대용유 프로그램 소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7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023 1st Campaign : Big Step to Next 50’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팜스코의 포부가 담겨 있다. 수년간 지속된 고물가와 환율 인상으로 생산비는 지속해서 증가해 축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고객과 생산성의 큰 도약(Big Step)을 함께하며 No.1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그동안의 50년처럼, 앞으로 다가올 50년의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정영철 팜스코 마케팅실장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종별 다양한 플랜을 제시했다. 한돈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장의 손익분기 돈가를 낮추어 불황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연간모돈당이유두수(PSY)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이유체중을 함께 향상시켜 이유후 육성률과 사료요구율까지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과학연구소 최영조 박사는 연간 모돈당 이유체중 200
돼지를 출하하는 농장은 이달 2일부터 돼지 품질분석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이력·등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축평원에 따르면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란,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전국 평균 데이터와 비교·분석해 품질평가 항목별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돼지 사육 농가가 이력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한 후, ‘모돈이력관리’ 메뉴에 접속하면 등급판정 결과를 쉽게 확인하고 파일로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각 농가는 방사형 차트 정보를 통해 전국 상중하 수준의 농가와 본인 농장 성적을 비교하고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출하 품질 관리도’ 정보를 활용해 균일한 품질의 돼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주요 도체품질 항목의 평균과 편차 추세 정보를 확인해 사양관리에 반영할 수 있다. 셋째, 기계(VCS2000) 등급판정을 받은 도체에 대해서는 △정육량(kg) △정육률(%) △삼겹살 거래 정육량(kg) 등 기계 분석으로만 확인이 가능한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기계(VCS2000) 등급판정 도축장은 11개소로 민속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