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산·실산·이유두수 증가…모돈회전율은 유지 취약 구간 파악해 단점 보완하고 농가운영 개선 지난해 상하위 30% 농가간의 PSY 차이는 7.3두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6.8두보다 0.5두의 격차가 더 벌어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는 최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도드람양돈조합, 다비육종, 우성사료, 천하제일사료, 도드람B&F, PIC코리아 등 양돈조합, 사료회사, 종돈회사 등 양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양돈농가의 생산지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2022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피그플랜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피그플랜 생산성적 우수농장 시상 △2022년 모돈 도폐사 현황 및 원인 분석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그플랜 사용 농가의 상시모돈수는 국내 총 모돈수(99만4791두)의 약 22.5%에 해당하는 22만4409두로 집계됐다. 2022년 평균 PSY는 24.3두로 10년전인 2013년 22.6두보다
이지팜 자회사인 와이즈레이크 안승환 운영총괄이 최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안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이지팜 피그컬처사업본부장 및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피그플랜(PigPlan)을 활용해 축산시장에 대한 새로운 사업의 커리큘럼을 활성화하고, 증진시킨 경험이 있다. 와이즈레이크 창립부터 운영총괄직으로 인공지능(AI) 축산 전문기업을 만들고자 앞장서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양돈농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안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축산분야도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 시장성을 갖춰야 하며, 와이즈레이크가 축산분야의 아이콘이자 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와이즈레이크는 ‘축산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슬로건으로 축산분야의 데이터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양돈 생산·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PigPlan)을 토대로 한우·축우·양계 등으로 그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및 영상분석 등을 통해 이상징후와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다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천연유래 물질 ‘퀘르세틴’을 구제역 백신과 함께 투여하자 방어와 면역이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천연 유래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Quercetin)’의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과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7개 혈청형과 50여 가지의 지역형이 존재하는데, 현재 사용하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지역형만을 방어하고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렵다. 현재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한 항바이러스 물질에 대해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포도, 크랜베리 등에 폭넓게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퀘르세틴은 다양한 효과와 낮은 단가, 높은 안전성, 경구 섭취 가능한 장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검역본부 연구진은 퀘르세틴이 동물 체내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하고 면역기능을 향상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물질인 ‘제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SSG랜더스와 2023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스폰서십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21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존의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십에 이어 프로야구단 스폰서십까지 마케팅 활동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통합우승으로 도드람 역시 스폰서십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2023년도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도드람은 2023 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랜더스필드에서 기존 본부석LED 광고, 외야 볼펜 덮개광고 이외에 관중 출입구 2곳을 도드람 게이트로 명명하며 총 4개의 광고를 후원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월간 MVP 시상 기금 마련을 통해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월간 MVP시상 기준에 따라 마련한 금액 50%를 사랑의 반찬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3시즌 종료 후 도드람과 SSG랜더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에 해당하는 기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올해에도 SSG랜더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도드람 브랜드 인
“양돈사료의 평균가격이 kg당 670~680원대 정도로 상승하면서 농가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 최소한 kg당 600원대 이하로 안정화될 수 있는 원료곡 구매는 물론 외환 결제시스템의 보완 및 다각화로 구매단가의 경쟁력을 높여 달라.” 최근 NH서울타워 회의실에서 개최된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업무협의회에서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수입원료 시황에 따르면 옥수수와 소맥 등 사료용 주요 원료곡의 최근 평균 구매가격이 전년대비 10~13% 하락했다. 농협사료 이은희 외자구매부장이 미국 USDA수급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사료용 주요 원료의 글로벌 수급 현황에 따르면 ’22/’23년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대비 6% 늘어난 가운데 소맥과 대두박 생산량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23년 옥수수의 현재 평균 시세는 톤당 310불, 소매 구매 평균가격은 톤당 320불로 전년 평균 가격 대비 각각 13%와 10%씩 하락했다. 단, 대두박의 경우는 550불로 전년 평균가격대비 2% 상승했다. 주요 원료곡물 시세는 3/4분기 이후엔 보다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사료의 경우 9월 옥수수 도착분이 300불 초반대에
한돈산업 미래비전 공유, ESG 경영 실천 선포 한돈포차 한도니캠핑장 등 다양한 테마관 운영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 기념 축산분야 기자간담회에서 ‘K-PORK 한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 한돈협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지난 수년간 한돈을 많이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전시·판매·공연·쿠킹클래스·콘테스트·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양일간 운영되는 한돈 박람회장은 전국의 한돈 브랜드사 및 한돈인증점 등이 참여, 시식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트로 정육점, 메쯔거라이샵, 한돈포차, 한도니 캠핑장, 한돈연구소 등 각양각색의 테마관을 운영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돈페스타 참여와 협찬을 원하는 브랜드사 등의 기업은 공식 이메일(hando
백신사용 결정과정 고려사항 카테고리로 구분 이용자별 필요정보 직관적으로 습득하게 구성 양돈농가에서 이용하기 편리한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이 발간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PRRS 질병 컨트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 백신을 활용한 질병 컨트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대화형 PRRS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PRRS 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 농가에서 백신 사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필수 고려 사항을 카테고리로 구분해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PRRS 감염 사례 23건을 사례별로 분석해 PRRS 컨트롤 관련 바이러스 분석,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은 물론, PRRS MLV 백신에 대한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서승원 사장은 “PRRS 바이러스는 돼지호흡기복합증의 원발성 원인체로 가장 컨트롤하기 힘든 병원체 중 하나로 분류된다”며 “이용하기 편리한 대화형
농협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설립준비단이 본격 가동됐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5일 당진축협 소회의실에서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설립준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공동사업 설립준비단은 각 출자법인인 당진축협, 보령축협, 홍성축협, 농협사료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당진축협 내 사무실을 마련하게 된다. 실무자들은 앞으로 제규정 마련과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 신설법인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법인 대표들과 설립준비단이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공장 건립과 설립준비단의 역할, 운영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출자법인 조합장들은 “사업기간 내 공장 준공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신속한 공장건립 의지를 밝혔다. 이에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충남 공동사업은 중앙회와 지역축협 간 최초의 배합사료 공동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립준비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절단과정서 근육 부위 중심으로 명도 측정 가능” 지방·명도 측정 자동등급판정기계 추가 소프트웨어 개발 기존 등지방두께와 도체중 기준에 ‘지방수준’과 ‘명도(육색)’를 추가하면 고품질돈육 기준 제시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달 31일 한돈고급화 전략 수립을 위한 유통 및 소비친화적 품질 등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리미엄(고품질) 한돈 기준(안)으로 △도체중 88~93kg △등지방두께 24~27mm △도체지방 수준 30~35% △명도(L*, D65 광원 기준) 40~50 등 4가지 지표 및 기준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한돈미래연구소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 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서강석 교수)을 통해 수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진은 고품질 돼지고기 기준 마련을 위해, 실제 유통현장에서 고품질 돼지고기가 높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도매시장 경락단가와 도체중 및 등지방두께 값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했으며, 자동등급판정기계인 VCS2000과 오토폼에서 나온 실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활용된 VCS2000 데이터는 2022년 6월~10월
수출육류가공장의 관리수의사 채용 기준 완화로 돼지고기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에 따르면 수출육류가공장의 관리수의사 채용과 관련해 개선된 정부 지침이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수출육류가공장에서 월 평균 3일 이하로 수출작업 시에만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담당자가 관리수의사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작업일이 월 평균 5일 이하로 기간이 늘었다. 기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는 수출입육류가공장에는 관리수의사를 두도록 하면서 월 평균 작업일수가 3일 이하인 HACCP 인증 수출육류가공장에 한해 HACCP 담당자가 관리수의사 업무를 수행하도록 예외 기준을 두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돼지고기 수출업체들은 지난 2월 제주산 축산물 수출확대 전략협의회에서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꼴로 들어오는 해외 주문 물량을 작업하기에는 3일로는 부족하다며 HACCP 담당자 대행 일수를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검역본부를 방문, 제도개선을 협의했으며, 검역본부가 제주도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HACCP 담당자의 관리수의사 대행업무 가능 일수가 이틀 늘어나게 됐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