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썬바이오(대표이사 김충겸)가 최근 충남 예산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본사 이전에 따라 고객이 요구하는 니즈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축산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썬바이오는 전기로 사용하는 간접가열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하고 경제적인 ‘동물사체처리기’(양돈전용, 닭·오리 등 가금류, 어패류)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발효배합기, 배합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전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515-6 △전화번호 : 041-335-7005, 010-3778-1335 △팩스번호 : 041-334-7006
CJ제일제당이 어린 돼지 장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첨가제 ‘것룩’(GutLuk)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것룩’은 돼지의 장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이 첨가된 사료를 먹이면 어린 돼지의 장건강이 개선돼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고 성장이 촉진된다. 소화기관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생후 3~9주 사이의 이유자돈용 사료에 최적화됐다. CJ제일제당은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특히 ‘것룩’은 기존에 업계에서 돼지사료에 주로 첨가하던 ‘산화아연’ 대신 식물 유래 성분과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억제하는 용도로 널리 쓰여왔으나, 분변으로 배출되면 퇴비 및 토양?하천 등의 중금속 오염 문제가 있어 각국에서 사용을 금지하거나 허용치를 낮추고 있다. 이 때문에 ‘것룩’이 산화아연 사용을 저감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것룩 개발에 그린바이오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AI 솔루션이 관련 논문 등을 분석해 6만5000여 개에 달하는 원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 중 어린 돼지의 장건강을 위한 최적의
충남도에서 ASF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공주와 보령, 청양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ASF가 처음 발생한 2019년부터 발생 현황 및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을 분석해 ASF 위험지수 결과를 도출했다. 충북도와 강원도를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분석 결과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공주 26곳, 보령 16곳, 청양 6곳, 천안 동남구 1곳 등 49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야생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충북 괴산에서 충남까지 최단거리는 26.5㎞에 불과하다. 야생멧돼지의 하루 이동능력이 2~15㎞임을 감안하면 충남 인접 지역까지 ASF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현 충남도 데이터담당관은 “충남은 전국에서 20.6%에 해당하는 228만90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최대 양돈산업 지역”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확산범위 예측과 현장방역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산 ASF 백신의 세계 첫 사용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고위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개발된 두가지 ASF 백신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공식 승인이 임박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개발된 관련 백신 가운데 이처럼 승인 가능성이 높은 제품은 처음”이라면서 “전세계적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제의 백신은 미국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나베트코국립수의회사의 주도로 자체 개발한 ‘나베트 ASF백신(NAVET-ASFVAC)’으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난해 5월 시범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백신은 베트남에서 시범사용되던 기간 중 백신을 접종한 돼지 100여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일어나 접종이 중단돼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WOAH 고위관계자의 이같은 발언을 고려하면 그 사이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하반기 수입 돼지고기 4만5000톤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하자 한돈농가의 반발이 거세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에게 ‘돼지고기 할당관세 조치 전면 철회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협회는 공문에서 “정부에선 지난해 돼지고기 할당관세 조치로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하는 44만톤의 돈육수입 상황을 야기,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낮은 연평균 돈가 등 부작용을 초래해 농가 경영난 가중에 직격탄이 됐다. 그런데도 정부에선 면피성 정책에 불과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조치를 면밀한 분석 없이 올 하반기에 재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한 “현재 한돈농가들은 여전히 △사룟값 급등 등에 따른 초고생산비 △사료품질 저하에 따른 생산성 악화 △연 40만톤을 넘는 초고 돈육수입량 △소비둔화로 인한 돈육 재고량 급증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연평균 돈가 등 5중고를 겪고 있다”고 크게 반발했다. 협회는 이어 “도폐산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정부는 실효적인 한돈농가 경영안정대책이나 사룟값 인하 조치는 전무한 채 농가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돼지고기 할당관세
㈜선진의 미얀마 현지법인 선진미얀마(대표이사 이병하)가 ‘미얀마의 제2도시’ 북부 만달레이(Mandalay) 지역에서 최근 제2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미얀마 사료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선진은 2014년 국내 축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에 진출해, 미얀마 남부 바고(Bago)지역에 첫 번째 사료공장을 설립한지 9년만에 두 번째 사료공장을 세우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로 인해 선진미얀마는 기존 생산 연간 15만톤에서 30만톤 이상으로 두 배가 넘는 사료를 생산할 규모를 갖추게 됐다. 만달레이 사료공장은 양돈과 양계사료를 생산하며 미얀마 사료시장 점유율 3위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M/S 3위권 내 진입은 국내 기업 중 선진이 유일하다. 선진은 1997년 필리핀 진출을 필두로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5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선진 해외법인은 2025년까지 전체 150만톤 생산을 목표로 공언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종학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진은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며 해외사업부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미얀마의 경우 ‘현
CJ피드앤케어는 국내 사료·축산 회사 중에는 처음으로 ‘ISO37301’ 인증을 받았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김선강 대표이사, 권태호 경영지원실장, 박지훈 마케팅센터장, 이산 법무팀장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의 이일형 대표이사, 임지선 마케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 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준법경영시스템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CJ피드앤케어는 사업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0년 준법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정비하고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리스크 식별활동 수행 등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김선강 대표이사는 “국내 사료·축산 회사 중에는 최초로 ISO37301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
전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발생했던 ASF가 서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유럽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2년에 전년 대비 5.6% 감소한 2228만 톤으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ASF로 돼지를 살처분하면서 독일, 덴마크, 프랑스, 폴란드 등 주요 생산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비롯한 다른 EU 회원국에서도 돼지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유럽 최대 육류 기업인 데니쉬크라운은 최근 “육류 처리량의 현저한 감소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육류 가공공장 6개 중 1곳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ASF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2023년에도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SF는 필리핀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ASF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인해 돼지고기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에 직면한 필리핀 당국은 돼지고기 관세율 인하를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돼지고기에는 40%가 아닌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부 쿼터
만호농장, 시스템 단순화시켜 농장 효율적으로 운영 구간별로 준수해 급여, 이유체중 증가 이유두수 향상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2200 클럽’ 시상을 지난 4월 경기북부 지역에 이어 5월 충청·전라 지역에서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팜스코의 ‘CSY2200 클럽’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5월 시상에서는 31개 농장 중 총 17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SY2200은 MSY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 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양돈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돈산업에서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성적이다. 5월 수상한 17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258kg, MSY 25.3두로 한돈평균 17.1두 대비 8.2두가 높은 성적이다. MSY 17두 수준의 성적이면 한돈 평균 손익분기 돈가는 kg당 5400원 수준인데 CSY2200 수상농가들의 성적은 BEP(손익분기점) kg당 4300원으로 무려 kg당 1100원 이상의 손익분기
‘생산성 극복 특별 처방사료’ 9월까지 공급 양돈 ‘출하일령 7일 단축하자’ 의지 담아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리뇨(El Nino)가 예측됐던 것보다 한 달 빠른 5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엘리뇨 현상은 지구 곳곳에 폭염, 홍수, 가뭄 등 각종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5~6월 초여름 기간에 평년보다 더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산 농가에서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선진은 덥고 습한 여름에 대비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극복하는 것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직시해, 축산농가와 함께 올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夏(여름 하)는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 7·7·7’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의 숫자 7·7·7에는 양돈, 비육우, 낙농 분야에서 여름철 생산성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먼저 양돈 분야에서는 여름철 가장 큰 고민인 출하 지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하일령 7일을 단축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돼지는 고온의 환경에서 설사 및 면역 저하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나며, 호흡수 증가로 인해 심하면 폐사까지 이어져 돈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선진은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