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D홀에서 열린 제1회 한돈대상 시상식에서 농축협 발전과 축산인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돈협회 창립 50주년 한돈자조금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수여되는 ‘한돈대상’은 한돈협회가 주최하고 농식품부, 한돈자조금 등이 후원했다.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추천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대표하는 공로자를 선정했다. 이번 박광욱 조합장의 한돈대상 수상은 기업형 협동조합 모델을 완성시키며 경쟁력 있는 한돈산업을 위해 지난해 국제 곡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해 전국 양돈농가 실익에 기여한 공로와 무엇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돼지고기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지난 30년간 충남 태안지역에서 양돈농장을 운영하며 환기시스템과 액비 처리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냄새 없는 친환경 양돈장을 위해 노력하며 ‘함께의 가치’를 위해 지역 사회 공헌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등 긍정적인 축산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한돈대상 수상은 개인의 명예보다는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협
기후 온난화에 따라 여름이 더욱 무더워지고 습해지는 하절기 기후 속에서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하절기 보강 전략으로 ‘쿨팁! COOL TIP!’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더욱이 올 여름 많은 비와 이로 인한 높은 습도로 가축들은 더욱 심한 더위스트레스를 겪을 예정이다. 여름철 더위스트레스로 인해 가축들이 섭취량 저하, 증체 저하, 스트레스 증가를 겪고, 이는 곧 농가에게 생산성과 수익성 악화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 우성사료는 이러한 농가들의 필요에 하절기 사료 보강으로 ‘쿨팁! COOL TIP!’을 진행한다. ‘쿨팁! COOL TIP!’은 이미 5월부터 시작된 하절기 보강에 이어, 본격적으로 더위가 진행될 7~10월에 걸쳐 더욱 강력한 사료 보강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우리 농가들에게 경쟁력 있는 하절기 극복과 함께 Cool Tip만큼 시원한 아이디어로 다가갈 예정이다. 하절기 월별 보강될 주요 내용은 △5~6월 증체 보강 △7~8월 섭취량 보강 △9~10월 섭취 및 증체 보강(아미노산, 에너지, 기호성 제제 등)으로 특별히 이 3가지 컨셉으로 사료가 보강될 예정이다. 하절기 섭취량 저하로 인한 증체 저하에 앞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5~
부상수초 활용한 양돈분뇨 자원화 시스템 제안 액비 생산 현장서 바로 사료 생산해 농장 자체 에코시스템 구축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피그랜드(대표 최승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피그랜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흑돼지 사육 1위 기업으로, 국내 최초 탄소 중립 농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농진청이 ‘탄소중립 실천 농업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가축 사육 등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흡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제주 피그랜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새로운 탄소저감 기술연구 및 실천동력을 발굴하고자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2팀이 참가했다. 농진청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신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파급성을 검토한 끝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등 총 1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제주 피그랜드’는 부상수초(물개구리밥)를 활용한 양돈분뇨 자원화 및 양돈 사료 생산 시스템을 제안했다. ‘제주 피그랜드’에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이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과 돼지써코바이러스(PCV) 관련백신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PCV 감염증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구제역 등과 함께 돼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3대 질병으로 꼽힌다.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80% 이상의 점유율을 다국적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기술 제휴로 PCV 2b와 2d를 포함해 PCV 감염증 예방뿐만이 아니라 유행성폐렴도 함께 방어할 수 있는 혼합 백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제휴를 통해 VLP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PCV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곤충 세포 발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VLP 백신 기술은 고순도, 고함량, 높은 면역원성이 장점이다. 높은 항체가, 중화 능력, 안전성 등이 기존 대비 강점으로 꼽힌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이번 제휴로 그간 다국적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국내 동물용 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견줄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유전후 육성률 높여 농장의 부가가치 만들어야 비육돈 구간, 기록관리로 농장 취약점 파악 필요 퓨리나사료 13지구(영업이사 이선근)는 최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3년 퓨리나 충남 한돈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곡물가격과 환율 변동 등 다양한 내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긍정적인 양돈시장 전망과 경영전략이 제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세부 경영목표 수립과 자신감 있는 실행 중요=곽동률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불안한 시장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세부 경영목표 수립과 자신감 있는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부장은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 돈육 공급과 소비의 형태, 외식비 지출 의향과 후쿠시마 오염수 대체 소비 기대 등 하반기 돈가는 상반기 대비 긍정적인 신호들이 많다”며 “그러나 슈퍼 엘니뇨로 인한 더위와 습도, 할당관세로 인한 수입육 증가, 국내산 재고 증가 등 여러 요인이 있어 여전히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부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장만의 세부 경영목표 수립과 자신감 있는 실행, 그리고 장기적 생산성 극대화를 통해 농장만의 경쟁력을 확보
양돈농가 준수 가능한 바이오가스법 제정해야 기술체계 구축해 주민 거버넌스 전략 세운다면 완전순환형 경제, 가축분뇨 고부가가치화 가능 가축분뇨 처리방식이 갈수록 다각화되는 가운데 가축분뇨 처리·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시행규칙과 관련해 양돈농가가 현실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2일 국회 박물관 2층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이용 다각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과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 예천군)이 공동주최하고 한돈협회 등이 주관했다. 이달곤 의원은 개회사에서 “최근 급속한 농경지 감소 및 가축 사육마릿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축분뇨는 기존 퇴액비화 방식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자원화, 신재생에너지화 등 다양한 방법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같이 수출을 통한 가축분뇨 처리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현재 양돈농가 중심으로 큰 우려가 나오는 바이오가스법과 관련해, 정부의 바이오가스 공정 일변도 정책이 전체 농가에 적용하기에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홍문표 의원이 최근 ‘한돈산업육성법’을 발의했다. 이에 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한돈산업육성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면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과 한돈농가 보호 기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돈산업은 지난해 9조5000억원의 생산액으로 농업·농촌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하며 쌀과 함께 국민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한돈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의 빠른 변화와 치솟는 생산비, 할당관세로 인해 늘어나는 수입 돼지고기, ASF 등을 비롯한 각종 가축전염병 등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축산학회는 성명서에서 “돼지고기는 소비자 물가 등의 국민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 중 하나”라며 “하지만 가격하락이나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돈농가를 보호하고 한돈산업을 지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는 사실상 부재한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홍문표 의원은 지난 5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홍 의원이 발의
“최근 발생한 구제역 11건 중 2건을 ‘자가진단 알림톡’으로 예찰해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와 축산농가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한 ‘자가진단 알림톡’ 사업이 기존 전화 예찰보다 가축전염병 조기 예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본부의 ‘자가진단 알림톡’ 사업은 축산농가가 농장 방역상황, 질병 발생 여부 등을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점진적으로 전환·시행하고 있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자가진단 알림톡’ 사업 도입 이후 사업 이용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77.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화예찰 업무가 자동화·효율화됨에 따라 예찰전담직원 37명을 필요한 분야에 재배치해 운영할 수 있게 돼 기관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가축전염병의 조기 예찰을 위해 ‘자가진단 알림톡’ 사업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특별한 돼지 사육장을 볼 수 있는 호텔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의 하루 숙박비는 1230달러(약 161만원)로, 비싼 금액이지만 이마저도 예약하지 않으면 투숙하기 힘들 정도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호텔은 중국 저장성 진화시의 돼지 테마파크 내에 있다. 성 모양의 호텔 1층 객실에는 돼지 사육장을 바라볼 수 있는 대형 창문이 나 있다. 투숙객들이 창문을 통해 돼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창문 때문에 냄새는 나지 않는다. 이 돼지 테마파크가 유명해진 것은 최고의 돼지 품종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투엔드 흑돼지’라고 불리는 돼지다. 몸은 흰색인데 머리와 꼬리가 검은색이어서 투엔드(two-end) 흑돼지라고 불리며, 판다를 닮았다고 해서 ‘판다 돼지’라고도 불린다. 유명한 돼지를 홍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진화시 지방 정부는 돼지 테마파크를 개발해 2021년 문을 열었다. 외신에 따르면, 테마파크 개장 이후 어린이들이 귀여운 돼지를 오래 볼 수 있는 호텔이 인기를 끌며 일일 숙박료가 161만원을 호가함에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정부출연이 되지 않아 농신보의 적정운용배수가 계속 초과되면 청년농 육성, 사료구매자금 지원, 스마트팜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등 농신보 보증지원이 필요한 농식품부의 농업인 지원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한국농축산연합회(연합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농신보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하고 “적신호 켜진 농신보 기금운영, 정부출연금 예산확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잔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올해 정부출연이 되지 않자 농업인들에 대한 보증지원이 상당수 축소될 위기에 있다. 농신보 출연액 1000억당 약 2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고,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신용을 돕는 농신보 제도의 취지를 정부가 도외시한 결과다. 이에 연합회는 셩명서에서 “올해 농신보에 정부출연이 한 푼도 되지 않고 적정운용배수가 계속 초과되자 문제점이 노출됐다. 일례로 후계농 육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부가 후계농 대출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지만, 금융위원회는 농신보 기금 안정성 문제를 들어 농신보 우대보증 한도 상향(3억원→5억원)을 반대하고 있어 상당수 후계농들이 정책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