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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전북대햄, 내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햄 개발

프리미엄급 신제품 햄·소시지류 10종 출시

MSG·발색제·방부제·보존료 등 전혀 첨가하지 않아

100% 국산 무항생제 돼지고기·최상급 식재료만 사용

 

 

전북대학교 기업인 전북대햄이 오랜 연구 끝에 신제품을 내놨다.

 

지난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햄이 최근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출시했다. 전북대햄은 식품영양학과, 동물자원학과와 함께 ‘내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햄과 소시지류 10종으로 구성됐다. 주 소비층이 어린이인 만큼 식품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항생제와 MSG, 발색제, 방부제, 보존료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
대신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신안 토판염, 유전자 변형이 없는 Non-GMO 간장으로 12시간 이상 저온숙성 공법을 통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국내산 찹쌀과 뽕잎, 청양고추 등 최상급 식재료만 사용했고, 특히 오리바비큐와 스모크햄은 참나무 훈연 공법을 사용하는 등 전북대 연구진의 오랜 노하우를 담아냈다.

 

전북대햄 대표인 조재영 산학협력단장은 “전북대햄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학교기업으로서 가치실현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 대상 취업교육과 식품 지원, 지역 소상공인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컨설팅 사업 등 학교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햄은 전국 5대 우량 대학기업 중 하나다. 학교기업 1세대로 지난 2004년부터 5회 연속 교육부의 학교기업 지원사에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8년 HACCP 첫 인증 후 지속적으로 재인증을 획득, 식품 제조환경 및 생산기술의 신뢰성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