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악취 해결이 축산발전 선제조건 인식 5월 한달간 점검반 구성…시설기준 준수사항 등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축산악취가 기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축을 초과 사육하거나 악취가 발생하는 축산농가를 중점 관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축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과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2016년 4699만톤에서 2019년 5184만톤으로 늘었고, 악취 관련 민원도 2016년 2838건에서 2019년 1만2631건으로 급증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축산법상 적정사육두수 기준을 초과해 가축을 과잉사육하면서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해결이 축산업 발전의 선제조건이라는 인식으로 적정사육두수를 초과 사육하는 농가나 축산악취 농가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축산관련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한다.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련 법으로 규정한 시설·장비구비, 농가준수사항, 분뇨 및 악취관리 등 이행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축산악취, 사육밀도 초과 등 위반사
비육돈 성장 빠른 한국형 GSP종돈 양돈농가에 보급 생산자돈 15% 공통 유전자 보유…5년간 선발 육종 한국형 종돈의 개량을 통해 고능력 종돈을 국내에 보급하는 GSP(Golden Seed Project)종축사업단이 세계 종돈 수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덴마크 따라잡기를 선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GSP사업으로 기존보다 많은 자돈을 생산하고, 비육돈은 성장이 빠른 ‘한국형 GSP종돈’을 개발해 양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그간 양돈 산업은 해외 종돈 의존도가 높은 산업으로, 육류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 지급해야 할 로열티 금액 상승이 예상되면서 한국형 종돈 개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형 GSP종돈은 GSP사업에 참여한 공동 종돈장이 생산자돈의 15%가 공통 유전자를 보유하고 5년간 선발·육종해 독자적인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GSP종축산업단은 지난 5년간 국내 우수 종돈장의 유전능력을 통합해 모돈의 번식능력을 랜드레이스는 복당 산자수를 1.14두(12.92두→14.06두), 요크셔는 2.23두(13.26두→15.49두)로 개량했다. 이 같은 개량으로 고능력 종돈개발연구를 통해 생산된 한국형
농협사료가 분석업무 일원화로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6일 중앙분석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중앙분석실(실장 정윤주)을 신설해 기존 9개 지사 분석실에서 운영 중이던 NIR분석, 이화학분석업무 중 이화학 분석업무를 중앙분석실로 통합해 운영중이다. 중앙분석실은 현재 분석전담인력 6명을 배치하고 조단백질 분석기 등 15기 이상의 검사장비를 활용해 품질검사 및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학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사에서 운영 중인 NIR 정밀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농협사료 중앙분석실은 △분석업무 일원화로 체계적 분석을 통한 신뢰도, 신속성, 전문성 바탕의 품질경쟁력 강화 △분석실 중복투자 및 유지비용 최소화, 효율적인 분석장비 운영 등으로 원가절감 △신속한 분석정보 제공으로 제품품질 관리역량 강화를 극대화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이번 중앙분석실 신설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곡물가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영월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면서 인접한 충북 제천·단양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내 전역에 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예찰 강화, 농장 인근 울타리 정비 등 대책도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ASF 발생지역이 사실상 제천생활권인데 주목,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충북도와 제천시 등은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전날부터 송학면의 양돈농장 주변과 도로, 하천 등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지난 5일 영월군 주천면의 흑돼지 농장에서 폐사한 모돈 2마리가 ASF 확진판정을 받자 당일 제천시와 단양군 양돈농가 21곳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검사를 벌였다. ASF 발생 농장은 제천시 송학면의 경계에 있으며 이 지역 가장 가까운 돼지농장과 거리는 2.5㎞에 불과하다. 10㎞ 예찰지역 방역대 내 4농가를 비롯해 21농가의 표본 305마리(모돈·비육돈)의 피를 뽑아 검사한 결과 이날 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채혈 전 임상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영월에서는 ASF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도 그동안 11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동물
ASF 발생 시군 내 입산금지 행정명령 조치 ASF바이러스 농장내 유입 차단위한 선제 방역 경기도는 ASF 발생 방지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도내 양돈농가 관계자에 대해 야생멧돼지 ASF발생 시군 내 입산금지 행정 명령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행정 명령은 강원도 영월 사육돼지에서 7개월 만에 ASF가 재발했고,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는 등 ASF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다. 명령대상은 도내 양돈농가 농장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양돈농가 관계자다. 입산금지지역은 가평, 연천, 파주, 포천 등 경기도 4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 춘천, 영월, 양양, 강릉, 홍천 등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되고 있는 전국 14개 시군이다. 다만, 불가피하게 ASF 발생 시군 지역 내 산에 출입이 필요한 경우는 관할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 후 이동승인서를 받아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입산이 허용된다. 경기도는 이번 양돈농가 관계자 입산금지 행정명령 조치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양돈농가가 소재한 17개 시군에 출입금지 행
종사자들 40~50대 넘어서는 등 고령화 지육 3분할 전후지 발골 로봇연구 진행 최종 연구목표 생산효율 시간당 30마리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육류협회)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육류협회에 따르면 식육포장처리업체는 도축장에서 도축된 지육 상태의 소와 돼지 등을 식용할 수 있는 고기로 발골정형 처리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산업이며 작업공정은 모두 전문인력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에게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중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특성상 기피 업종임에 따라 대부분의 근로자가 본 업종에 종사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 인력이 유입되지 못해 대부분의 종사자들 연령이 40~50세를 넘어서는 등 고령화를 보이고 있으며, 이마저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외국 인력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인력 고용도 어려운 상황이며, 현장인력 고용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육류협회에서는 이런 인력난을 일부 해소시키기 위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 개발 필요성을 느껴,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대한민국의 뒷심 발휘를 응원하기 위한 ‘한돈 뒷심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돈 뒷심 선물세트’는 △앞다리살(500g) △뒷다리살(500g) △삼겹살(500g) △목살(500g) △항정·가브리살(500g) 등 총 5가지 부위와 이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고추냉이로 구성됐다. 이번 ‘한돈 뒷심 선물세트’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한돈의 성장시기별 그림을 고급스럽게 나타낸 외관은 물론 선물세트 내부에는 최근 성료한 ‘뒷심 스토리 공모전’에 응모된 응원 메시지와 불꽃 모양의 입체 팝업으로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한돈 뒷심 선물세트’는 고급포장과 더불어 코로나 상황에 맞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돈 뒷심 선물세트’는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중수본, ASF 발생농장 현장·역학조사 실시 김현수 중수본부장 모돈 도축장 현장점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는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영월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금일 중 사료 등 오염 우려물품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영월 등 12개 인접시군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금번 발생농장으로부터 확산 가능성이 높은 27호의 양돈농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수본은 금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기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과 근접해 있고, 작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멧돼지 방역대에 6차례(11마리) 포함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았던 농장이었으며, 돼지를 일정기간 사육시설 밖 야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고, 농장주가 농장과 인접한 경작지에서 경종농업을 병행하고 있어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기 용이한 환경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중수본은 양돈농장 관계자들에게 돼지를 사육시설 밖에서 사육할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게 될 수 있으므로, 야외 방목사육을 금지할 것과, 봄철 기온 상승에
경기도, ‘알기 쉬운 8대 방역시설 홍보 동영상’ 제작 경기북부 양돈농가 5월 15일까지 시설 설치 추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양돈농가의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알기 쉬운 8대 방역시설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이는 도내 양돈농가의 8대 방역시설 설치 이해를 돕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를 포함한 도내 양돈농가의 조속한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8대 방역시설이란 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에 설치되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보관시설 등을 말한다.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9개 시군 내 양돈농가는 오는 5월 15일까지 해당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하며, 경기남부 농가에 대해서도 오는 9월 말까지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홍보 동영상은 8대 방역시설 필요성과 설치기준, 설치 시 유의사항, 설치완료 농가의 방역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현장 설치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해당 동영상을 소셜방송 Live경기 누리집과 대한한돈협회 누리집에 게시하며, 도내 시군 방역부서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3027 캠페인’에서 경북지역 조합원인 명성농장이 최초로 캠페인 성과를 달성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도드람은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조합과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0두,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27두 달성을 의미하는 ‘도드람3027 캠페인’을 2018년부터 시행하고, 생산성적 향상 모델 개발과 사양기술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양돈장 전체 평균 성적은 PSY 21.5두, MSY 18.6두이다. 도드람의 경북지역 조합원인 명성농장은 지난해 MSY 27.6두를 기록해 평균 MSY보다 높은 생산 수치를 보이며 ‘도드람3027 캠페인’을 최초 달성했다. 해당 농장은 도드람의 사양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독자적인 사료 및 백신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모돈을 관리했다. 또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월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돈사 내부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돈군 상태, 수면 패턴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사양관리에 접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