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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도 먹는 삼겹살 개발됐다

올해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분야 창의적 아이디어로 특화사료를 먹여 키운 돈육(삼겹살)이 개발돼 화제다. 특화사료로 키운 돈육은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암 환자 등 특수 맞춤형 식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2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농진청장상, 상금 700만원)은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 함량이 높은 돈육(삼겹살)을 개발한 ‘키니웰팀’이 수상했다.


키니웰팀이 개발한 돈육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농산물 중금속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특화사료를 개발·사용해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 성분이 높고, 구운 뒤에도 지방이 굳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이미 고유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향후 암 환자 전용 식단으로 활발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