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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원본부, 조직문화 혁신교육 실시

일하는 방식 개선·소통 존중 문화조성으로 혁신

정부 조직문화 진단프로그램 활용…개선과제 관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의 방향성을 모으는 조직문화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올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진단결과를 기반으로 4개 분야 23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중점과제는 △윤리경영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존중문화 조성 △가족친화 조직문화 등 4개 분야다. 

 

정석찬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코로나19, MZ세대의 부상 등 급변하는 환경과 지속적인 개선활동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불합리한 관행들은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에 있는 만큼 내부 토론회, 자체 혁신모임의 대화 등을 통해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 및 소속기관에서도 조직문화 진단에서 도출된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과 불편을 개선하는 실천에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조직문화 교육은 가인지컨설팅 김경민 대표의 ‘조직의 방향성을 모으는 조직문화 특강’이라는 주제로 조직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와 위생방역본부만의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지속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핵심습관 강화를 위한 환경설계, 즐거운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방법 등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교육에 이어 가진 ‘부서별 조직문화 짚어보기’ 토론회를 통해 조직문화 10계명의 실천 현황을 되돌아보고 개선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과제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정부의 조직문화 진단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체적인 개선과제를 발굴·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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