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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혹서기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 본격 실시

“원맥스 30 포유돈, 혹서기 포유돈에게 보약 같은 역할”

에너지 이용성 강화 솔루션 적용…출하일령 단축 도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심각한 한돈산업의 혹서기 피해 극복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팜스코에 따르면 매년 폭염을 겪으면서 한돈 산업은 심각한 성적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는 역대급의 폭염을 보였던 재작년 여름처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이러한 여름철의 피해로 인해 다음 해 성수기에 출하두수가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여름철에 돈가가 상승하는 주된 원인이다. 출하할 돼지가 없어서 돈가가 상승하는 만큼 이 돈가가 한돈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는지는 의문이다. 역으로 이 시기에 충분히 많은 두수를 출하할 수 있다면 훨씬 큰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성수기 출하두수를 결정하는 여름철 종부가 중요하다. 여름철 종부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분만사에서 포유모돈이 충분히 사료섭취를 하고, 정상적으로 이유한 후 종부대기 중에는 강정사양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섭취하는 포유돈 사료가 중요하다. 육성구간의 경우, 여름철에 출하일령이 지연되어, 고돈가 시기에 출하를 못하고, 밀사의 문제를 겪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혹서기가 시작된 이후에 대비를 하면 늦는다. 혹서기에 종부를 해도 문제가 없도록 포유 모돈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하며, 혹서기에 섭취량이 줄어들어 성장이 지체될 것을 대비해 미리 육성돈은 충분히 성장을 시켜 놓아야 한다.
한돈산업의 넘버원 파트너를 자부하는 팜스코는 이러한 한돈 현실을 감안해 하절기 특별보강을 실시한다.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사료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한돈산업과의 상생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다.
정영철 양돈PM은 “다산성 모돈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윈맥스30 포유돈’은 섭취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혹서기에는 모든 농가의 포유돈에게 도움이 되는 보약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여름 포유돈 사료에 강력하게 적용한 세포 항상성 유지 기술은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포의 위축을 방지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염증 반응 방지 등 혹서기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여기에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까지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팜스코에 따르면 하반기에 저돈가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 만큼 돈가가 어느정도 형성되는 9월 이전에 출하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도 육성돈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팜스코의 ‘캐치업솔루션’ 제품은 농축된 영양과 섭취량 강화 설계로 섭취량이 떨어져 출하일령이 늘어지기 쉬운 여름을 나는 돼지에 특효약으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여름철에 섭취량이 저하되어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쉬운 점을 감안해 에너지 이용성 강화 솔루션을 젖돈/육성돈 제품 전반에 적용해 출하일령 단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팜스코 관계자는 “돼지의 여름철 영양 보강은 혹서기에 그치지 않고, 초여름인 6월부터 시작해 더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돼지가 일교차에 의한 스트레스로 문제가 생기는 9월까지 이어진다”면서 “9월에는 날씨 변화를 고려해 면역력 강화 처방까지 검토한다”고 밝혀 향후 팜스코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