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노사가 함께 이웃사랑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익산지역 노인회관과 한부모가정 지원시설 등을 찾아 재단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백만원을 노조위원장과 함께 전달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 따스한 설 명절의 정(情)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이어지는 이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단의 전북지역 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과 노동조합 김관우 위원장은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랑 나눔 성금과 같은 이웃사랑 실천에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농업의 틀을 바꾸는 중심에 놓여 있는 공익형직불제에 범농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소가 2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제 23회 농업전망에서 공익형직불제와 관련 농특위원장 등의 발언을 중심으로 영상을 구성해 보았다.
소비부진으로 kg당 2,300원까지 폭락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 적극 참여 유도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 한돈 사용시 지원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자율적인 모돈 감축 추진과 함께 대기업 참여도 독려될 전망이다.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생산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kg당 2300원까지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연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1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회장단 및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적정 출하두수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 농가 차원에서 자율적 모돈 감축을 추진해 돈가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도모키로 했다. 또한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들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중유통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OO갈비, △△보쌈 등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육 또한 수입육에서 한돈으로 변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설 명절이 끝나는 28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축산농장을 포함한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 이후에 축산시설별로 가축전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장 등 축산시설에서 대청소와 일제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홍보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일제소독의 날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축산농가 19만5천호와 축산시설 8천7백개소, 축산 관련 차량 6만1천대에 대해 검역본부에서 일제히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농협 등 생산단체에서는 SNS 등을 활용하여 소독계획을 사전 홍보한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지자체와 검역본부는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당일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점검한다. 방역취약대상 3천4백개소는 지자체·농협·군부대 등 소독실시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빠짐없이 소독한다. 또한, 설명절 기간 동안 가금
2020년 국내 농업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50조43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익직불제 도입 효과에 힘입어 농가소득은 4500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축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젖소를 제외한 주요 축종의 증가세로 연평균 0.9%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20대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내 농축산업을 전망했다. 우선 올해 농업생산액을 전년보다 0.8% 증가한 50조4380억원으로 전망했다. 쌀 가격 상승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하고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9조866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0년 농가소득은 이전소득 증가에 힘입어 4500만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공익직불제 도입 효과로 이전소득은 전년보다 15.2% 증가한 1144만원, 농업총수입 증가, 2018년·20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 효과 등으로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1295만원,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전년보다 각각 2.9%, 1.9% 증가가 예상된다. ■ 주요 품목별 전망 ▲ 한우 한우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가격 강세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짐
‘농업·농촌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제23회 ‘농업전망 2020대회’가 막이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정부, 관계 종사자, 생산자, 소비자 등 20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20’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가 되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계 최대 행사로,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홍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가 출범하여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공익직불제로 개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농업인 소득 안정은 물론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이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인력 유치를 포함하여 다양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푸드플랜과 같이 먹거리 보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국민의 농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과제”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제64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부림중학교에서 실시한 ‘2020년도 제64회 수의사국가시험’에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74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4명 등 총 578명이 응시해 이중 561명이 합격함으로써 97.7%의 합격률을 보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시험 합격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20일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함께 진주중앙시장, 자유시장, 논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원산지표시제 확립과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대국민 인식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붐비고, 농식품 판매업소가 밀집한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푯말 배부, 원산지표시제도 시행관련 안내 전단, 리플릿 등의 배부와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 부정유통방지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유도하고, 이와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설 명절을 앞둔 2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2020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설맞이 나눔행사는 한돈자조금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우리 민족의 대표 식재료이자 대한민국 한돈농가가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되새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을 비롯해 정진우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국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 등 많은 인사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을 비롯해 서울시 노숙인, 쪽방촌 주민을 위해 총 3,000kg의 한돈을 준비해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뜻 깊은 나눔을 진행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한돈 수육을 곁들인 한돈 사골 떡국을 하태식 위원장과 참여인사가 직접 주민에게 나눠드리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한돈자조금에서 준비한 떡국과 불고기 선물세트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배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태식 위원장은 “온 국민에게 뜻 깊은 설 명
ASF발생 이후 재입식 지연과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생계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한돈농가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재입식과 생계안정을 위한 확실한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20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인근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강원도 철원지역 한돈농가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접경지역 ASF 희생농가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9월 17일 국내 ASF 첫 발생 이후 총 14개 한돈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뒤 10월 9일 이후로는 집돼지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명확한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른 농가들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에 ASF 발생 이후 재입식 지연과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불만이 극에 달한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한돈농가들이 총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재입식과 생계안정을 위한 확실한 보상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