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은 한국축산식품학회가 주최한 ‘제53회 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정기 학술대회’에서 축산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축산식품학회는 축산식품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국제 정기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축산식품의 위기와 기회 측면에서 ‘축산식품 산업, 소비, 동물성 단백질 대체식품, 축산 부산물’ 등에 대해 총 7개 분과(세션)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도드람김제FMC의 체계적인 부산물 유통 관리 사례와 현 업계의 부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도드람김제FMC 김용희 부장은 ‘돈 부산물의 유통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부산물 유통 안전성 확보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도축장 내 가공시설 구축, 품질·위생관리 강화, 단속강화, 도축장 HACCP 운용평가 차별화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특히 도드람김제FMC의 체계적인 부산물 관리 사례는 우리나라 축산식품 분야 발전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축산식품의 발전을 위해 연구와
양돈농가 고령화 따라 연구 전문성·신속성 필요 2024년까지 국비 32억원 지원받아 연구 지속 수행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양돈 농가 고령화에 따라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에 나섰다. 지난 16일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 및 실증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32억원을 지원받아 1세대 스마트 축산의 편의성에 2세대 인공지능 의사 결정이 가능한 연구를 지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기원 축산연구소와 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 IT 전문 업체의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한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기존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연구 성과와 과제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해 연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구진은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을 위한 우선 과제로 △축사 내 환경정보(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인공지능(AI) 제어·관리기술 △돼지의 생체정보를 이용 번식돈 조기발정 탐색·종부 통한 모돈 회전율 향상 기술 △비육돈 질병 조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을 선정해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기원은 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9일 제2축산회관에서 국내 체험형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한돈·아가볼 서포터즈 2기’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아가볼 서포터즈 2기’에서 최후의 7인(박온유,정지우,이도윤,전지훈,한다은,국예영,이예서)의 어린이를 선정하고 7명의 어린이에게 ‘한돈·아가볼 서포터즈 인증서’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돈 뒷심 선물세트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최종 선정된 7인의 어린이는 한돈 바이럴 캠페인 영상 촬영 및 한돈 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뒷심 발휘를 응원하는 ‘한돈 뒷심 캠페인’ 응원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가볼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선정된 최후의 7인이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잘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돈 아가볼 서포터즈’는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기 위한 ‘아가볼 요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가볼 요리대회 뒷심을 잡아라’편은 MG소비자TV, 육아TV, 플레이런TV 외 15개 채널에서 총 4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18일 NH농협무역과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에서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냉동 돼지고기 뒷다리 18톤 상당으로,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목우촌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 농협목우촌은 과거 안심, 등심, 후지 등을 일본으로 수출해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명실상부 돈육 수출의 저력 있는 기업이다. 농협목우촌은 그간 까다로운 돈육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홍콩 측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판로개척에 나섰으며, 특히 홍콩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기 위한 조건인 농가의 구제역과 ASF 차단에 집중해왔다.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이번 돈육 수출은 농협목우촌과 NH무역이 안전하고 우수한 농협의 돈육 수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판로확대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국내시장에서 저평가된 돈육 후지의 적체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대표 발의 윤 의원 “가축사육 제한 관련 지자체·지역주민간 분쟁 최소화 희망”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지난 14일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이미 지정·고시한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반영하도록 하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 구역을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지역 중 일정 구역을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있어 인접 지자체와의 협의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인접한 지자체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지역구인 전북 고창군과 전남 영광군 간 상이한 가축사육제한 조례로 인해 협의·동의 없이 축사 허가가 나면서 두 지자체가 심각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인접 지자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고시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이에 신속하고 명확하게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
부경양돈농협은 최근 노르디스카 파트너스와 포크밸리한돈 홍콩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르디스카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무역법인으로 홍콩 대형마트 등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노르디스카 한국대표부 엠코 김중완 대표가 참석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연말까지 3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포크밸리한돈의 품질과 맛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홍콩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2000년대부터 햄 소시지 가공품, 열처리 돈육제품 등을 주축으로 꾸준히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포크밸리한돈은 부경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대표브랜드로 대한민국 정부 1호 명품인증과 대통령상 3회 등 17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 특별한 날에는 한돈 케이크를 선물하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케이크를 만드는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 본선이 지난 25일 서대문 소재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는 생일 등의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도록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드는 이색 콘테스트이다. 이번 행사는 정육점주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선물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20일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 택배 심사 등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8인이 본선 경연에 올랐다. 스타셰프 이원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 8인이 제한시간 20분간 한돈 케이크를 만드는 경연을 펼쳤다. 경연 참가자들은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항정살에서부터 대중적인 삼겹살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한돈 케이크를 선보였다. 경연 중간 사회자 이원일이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경연의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나에게 한돈은?’이라는 공통 질문에 “한돈은 가족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돈보다는 한돈이다”라고 답하며 한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5기 대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18개 선출구에서 19명 전원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제5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보궐선거를 6월 24일에 치룬다는 방침아래 선출구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24일 선거공고, 25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다. 그 결과 18개 선출구에서 총 19명이 단일후보로 등록, 축산자조금법에 따라 전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선출구별 대의원 당선자는 △장석철(경기 파주) △조규성(경기 김포/인천) △ 김기동(경기 양평/가평/남양주/광주) △김연창(강원 철원) △김영만(충남 예산) △김학성·방병규(충남 천안) △강호찬(충남 아산) △박영선(전북 남원/순창) △강정우(전북 김제/군산/부안) △박용완(전남 화순/담양) △서영진(경북 상주) △박복용(경북 경산) △김종길(경북 구미/칠곡) △박장락(경북 경주) △김기룡(경남 함안) △유옥용(경남 함양/거창) △조해구(경남 김해/창원) △이종희(경남 합천/의령) 씨 등이다. 이번 당선자는 오는 2023년 11월 11일까지 남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자체 실정맞는 개선계획 중·단기로 구분 실행 축산악취 개선 우수사례 만들어 지역 확대 계획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30개 지역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는 3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장진단 결과와 지역협의체 활동을 바탕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악취개선계획을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다음달까지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악취가 심하고 농장주가 고령인 취약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거쳐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30개 지역 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악취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악취 전구물질(어떤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재료가 되는 물질)인 암모니아가 관리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농가에 통보해 저감활동을 유도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역별 악취 개선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관리를 추진한다. 연말에는 성과보고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한 지자체는 추후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등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악취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친화적
지속 가능한 축산후계자 확보·축산업 승계 원활 전망 “세대교체 가업승계 불가피”…영농상속 공제 한도 상향 축산업 분야의 상속을 통한 경영 활성화를 위해 가업상속의 대상에 축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을 포함하고, 영농상속의 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업상속을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피상속인의 10년 이상 경영한 가업을 상속하는 경우 경영기간에 따라 500억원까지 공제를 하고 있지만, 영농상속의 경우에는 최대 15억원까지 공제한도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축산업의 경우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화되는 추세임에도 일부 농업 분야와 달리 가업상속 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영농상속 공제의 경우에도 15억원까지만 공제받고 있어 축산농가의 감소와 농촌지역 고령화의 심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축산업계의 후계자 확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축산후계자 확보 및 축산업 승계가 한층 원활할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