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00여명의 양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최근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마음으로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선 양돈업 발전에 헌신한 모범 농가에 대한 표창과 청정축산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제주양돈농협과 한돈협회 도협의회는 이날 사회복지단체 4곳에 각각 300만원씩 성금 12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이어진 2부는 특별강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한돈산업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돈인 모두 뜻을 모아 상생을 위해 동행하자”고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산 돼지고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길 바란다”며 “제주도가 한돈산업을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180여명의 업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합과 소통을 통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정봉재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 주무관은 ‘2023년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현재 동물약품 수출 실적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정 주무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 누계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235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1% 감소했다. 동물약품 수출국이 동남아와 북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으로 한정된 데다, 이들 나라에서 수입 규제가 강화돼 수출에 장애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 주무관은 “선진국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제조시설과 GMP 수준 선진화 및 제품 다변화, 신약 개발 등의 수출 경쟁력 향상이 요구된다”며 “정부에선 올해 동물용의약품산업 수출 종합지원을 추진하고 내년엔 지원 예산을 더 확대해 나가는 등 동물약품 수출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병곤 회장은 “국제적으로 국가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수출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내적으론 인체 제약사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 5일 50여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국민소통단 발대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평원 국민소통단의 첫 활동으로, 활동 안내와 함께 향후 소통을 위한 콘텐츠 제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국내 1호 크리에이터 디렉터 이수열 강사가 숏폼 활용 전략 등 유튜브 숏츠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외에도 서포터즈들은 축평원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제풀이 이벤트와 실시간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축평원을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향후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4개월간 축산유통 정보를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전달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축평원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한다. 활동 종료 후 선발된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축평원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달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 업무를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2일 농협축산경제, 충남대학교와 ‘축산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축산농가 환경개선 및 냄새저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은 △축산환경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농협 축산환경 컨설턴트를 통한 축산농가 컨설팅 강화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등 공동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협약기관은 상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해소는 물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달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7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농촌 일상 또는 영농 이야기 △농업·농촌 고군분투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이다.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A4 용지 기준 3~6매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이름과 연락처, 관련 사진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농식품부는 심사를 통해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장관상을 준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축산업계 1호’로 가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내 인사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내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약정한 사람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농장을 운영하면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중요한 가치관으로 여겨왔다”며 “이 성금이 이웃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전남도가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종돈장은 이번 전남 나눔리더 가입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희망나눔생명재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양돈장을 배경으로 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시청자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이에 향후 국민들의 양돈장에 대한 이해도 증가 및 간접 체험을 통해 한돈산업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첫 방송된 돼지농장 배경으로 이뤄지는 JTBC 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어느 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이도현)’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다. 특히 드라마 전개의 주요무대인 양돈장 세트장은 일괄농장 신축·리모델링·종합 전문컨설팅 기업인 ㈜대운아이앤디(대표이사 이승우)가 지난해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진행한 이승우 대표이사는 “한돈산업을 재조명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공사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서 그동안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한돈산업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의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방역체제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농협사료에서는 △긴급행동지침(SOP) 준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소독 강화 △공장 출입차량 일제점검 등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전국 일시이동중지로 인해 우려되는 사료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키로 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구제역이 언제든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가축방역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심각’단계 수준으로 적극 대응해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LEMI)은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LEMI 홍보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세종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기관의 주요 행사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견학 등 축산환경 분야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과 소감을 SNS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국민이 접하기 어려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감각적이고 알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홍보성과가 기대된다.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 대학생들은 홍보활동과 함께 본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 프로그램 및 자체 교육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받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지난 4일 ‘한돈산업 육성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환영의 뜻과 함께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법안이 제정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정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문표 의원은 “세계적 식량 안보화 추세, 전쟁 등에 따른 불시적 수급불안 요인 발생 등 한돈 산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이에 대한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 의원이 대표 발의안 제정안은 ‘한돈산업 지속·육성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한돈 가격 및 수급 안정 지원, 농가 경영안정지원, 전문인력 육성 등의 육성·지원 근거 마련 등 한돈산업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 가치 및 식량안보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속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특히 이번에 발의된 ‘한돈산업 육성 지원법’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한돈인들과 한돈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법안 제정에 대한 현장의견과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돈 산업관련 16개 단체가 참석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및 산업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