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은 지난 18일 NH농협무역과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에서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냉동 돼지고기 뒷다리 18톤 상당으로,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목우촌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 농협목우촌은 과거 안심, 등심, 후지 등을 일본으로 수출해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명실상부 돈육 수출의 저력 있는 기업이다. 농협목우촌은 그간 까다로운 돈육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홍콩 측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판로개척에 나섰으며, 특히 홍콩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기 위한 조건인 농가의 구제역과 ASF 차단에 집중해왔다.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이번 돈육 수출은 농협목우촌과 NH무역이 안전하고 우수한 농협의 돈육 수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판로확대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국내시장에서 저평가된 돈육 후지의 적체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협사료, ‘제6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 개최 임원급여 반납·고정투자 감축 등 긴축경영 실시 곡물값 상승이 계속돼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11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기상황 전파 및 전방위적 대책마련을 위해 지사무소까지 참석범위를 확대했다. 지사무소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실시했다. 농협사료는 곡물값 상승에 따른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으로 임원급여 반납(10%), 업무용차량 감축(20%), 고정투자 감축(10%) 등 자구책을 마련해 긴축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곡물값 상승세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다.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199달러에서 1분기 243달러로 22% 상승했으며, 현 시세는 약 350달러로 1분기 대비 4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소맥 등 주요원료 또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강력한 비상경영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비용절감과 관련해 추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협사료
농협사료가 분석업무 일원화로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6일 중앙분석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중앙분석실(실장 정윤주)을 신설해 기존 9개 지사 분석실에서 운영 중이던 NIR분석, 이화학분석업무 중 이화학 분석업무를 중앙분석실로 통합해 운영중이다. 중앙분석실은 현재 분석전담인력 6명을 배치하고 조단백질 분석기 등 15기 이상의 검사장비를 활용해 품질검사 및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학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사에서 운영 중인 NIR 정밀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농협사료 중앙분석실은 △분석업무 일원화로 체계적 분석을 통한 신뢰도, 신속성, 전문성 바탕의 품질경쟁력 강화 △분석실 중복투자 및 유지비용 최소화, 효율적인 분석장비 운영 등으로 원가절감 △신속한 분석정보 제공으로 제품품질 관리역량 강화를 극대화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이번 중앙분석실 신설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곡물가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3027 캠페인’에서 경북지역 조합원인 명성농장이 최초로 캠페인 성과를 달성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도드람은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조합과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0두,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27두 달성을 의미하는 ‘도드람3027 캠페인’을 2018년부터 시행하고, 생산성적 향상 모델 개발과 사양기술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양돈장 전체 평균 성적은 PSY 21.5두, MSY 18.6두이다. 도드람의 경북지역 조합원인 명성농장은 지난해 MSY 27.6두를 기록해 평균 MSY보다 높은 생산 수치를 보이며 ‘도드람3027 캠페인’을 최초 달성했다. 해당 농장은 도드람의 사양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독자적인 사료 및 백신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모돈을 관리했다. 또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월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돈사 내부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돈군 상태, 수면 패턴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사양관리에 접목
기존 사료 대비 아연함량 30% 수준으로 줄여 퇴비부숙도검사 의무화 앞두고 양돈가 부담 해결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아연저감 프리미엄 자돈사료 ‘베이브(BaBe)’를 최근 출시했다. 신제품 ‘베이브(BaBe)’는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유럽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사료 대비 아연함량을 30% 수준으로 줄인 아연저감 자돈사료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치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분뇨 내 토양오염 문제로 유럽에서는 그 허용기준치를 낮춰가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분뇨 내 아연문제가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설사를 억제하면서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 신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철저한 품질 검증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추가 사양시험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을 실시했다. 검증결과 신제품은 이유자돈의 설사억제에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과 양돈 농가의 가치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농협 본래의 목적인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이바지하는 바가 타의 모범이 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경양돈농협의 사업 물량은 2015년 2조421억원에서 2020년 2조5107억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0년 말에는 금융 예수금 1조1948억원, 금융 대출금 8604억원, 사료 판매물량 26만1000톤, 육가공 거래 농가 108농가, 육가공 돼지 작업두수 46만5000두, 축산물판매장 29개로 꾸준한 사업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창출된 수익은 협동조합 본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출자배당 및 이용장려금 등으로 조합원농가에 환원하며 양돈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농장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컨설팅, 전문양돈기술교육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021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돼지고기 부문에서 ‘제주도니’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다시 한번 제주도니의 품격과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선정은 KPB평가모델(Korea Prestige Brand)에 의해 이뤄졌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했다. 제주양돈농협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리서치 조사기관을 통해 명품브랜드 대상 심사 선정위원회가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별 인지도, 대표성, 만족성 등에 대해 성, 지역, 연령, Quota에 의한 비례할당추출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만 20~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니는 국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와 소비자의 명품브랜드 고객 평가와 특성평가를 통한 엄정한 심사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 제주산 돼지고기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제주도니는 대외적으로 명품브랜드로 더 확산될 전망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기회에 도내외는 물론 해외까지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나아가 소포장 기술과 온라인 판매구축 마련에 주력할 것이다. 특히 청정지역의 고품질 차별화, 고급화 마
NH농협은행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핫딜 한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ASF로 위축돼 있는 양돈농가를 지원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핫딜에 응모한 고객 중 260명을 추첨해 4만원 상당의 한돈 세트(삼겹살 1000g, 목살 1000g)를 단돈 천원에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핫딜은 올원뱅크의 프리미엄 컨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주 새로운 상품(아이폰, LG무선청소기 등)을 최대 9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종찬 올원뱅크Cell 리더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권 대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와 부경양돈농협이 전국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김해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에 나섰다. 김해시와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8일 시청에서 지원 협약식을 열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김해시와 부경양돈농협은 김해고가 전국적인 야구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을 약속했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피로감에 쌓인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승전보가 전해질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강수 김해고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원에 큰 뜻을 모아주신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해고 야구부는 지난해 74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에서 강릉고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둬 창단 17년 만에 전국 단위 고교야구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최근 경기 포천시에서 양돈 스마트팜 신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 최성규씨 농가를 방문해 창업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축 예정인 ‘95팜’농장의 최성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이다. 농협은행은 최씨에게 청년농업인 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씨는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며 2022년 비육돈 5900두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마련, 판로개척, 영농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영농 전 단계에 걸쳐 농업인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