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료(대표이사 정근상)가 고객성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혼란한 축산시장 속 고객들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사료는 최근 경기도 이천 소재 한 연수원에서 77회기 축종전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이한 대한사료는 친환경 사료 기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지속적으로 고객 농가에 성공을 선사해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정근상 대표이사는 “2022년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앞으로 나아가게 될 길이 가시밭길일지 꽃길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함께한다면, 반드시 지난해처럼 훌륭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참석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번 교육은 양돈 등 전축종에 걸쳐 전문성 함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돈=전국 담당자들이 모여 지역별로 발생하는 상황 공유와 함께 애로사항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건 양돈PM은 “우리는 고객에게 정확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컨설턴트로서의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며 “ASF가 우리를 긴장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란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헬시플레저’가 2022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꼽힐 만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불문하고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 푸드비즈랩에서 발표한 ‘2022년 식품 트렌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식품 소비 변화로 단백질 섭취의 증가를 꼽으며, 자기관리에 힘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새해를 맞아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단백질원으로서 국민들이 제대로 한돈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는 한돈 생산, 먹 거리 불안을 해소하는 한돈인증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헬시플레저, 가치소비, 간편식 등 다각화된 소비성향과 환경변화에 발맞춰 소비시장에서의 한돈의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한돈농가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한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와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숙성 한돈 외식업체 브랜드인 ‘고기, 원칙’과 한돈인증점 업무 협약(MOA)을 체결했다. 한돈자조금과 ‘고기, 원칙’을 운영하는 ㈜반반한행복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반반한행복 이기원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한돈인증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최소인원 참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고기, 원칙’ 매장은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인증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보다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돈의 소비 활성화와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게 된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고기, 원칙’은 연간 30만 명의 소비자가 자주 찾는 지역 명소형 브랜드이자 5년간 운영된 숙성 한돈 전문점으로서 현재 전국에 7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MOA
사람 돼지 이동 경로 완벽 분리되는 농장구조 갖춰 표준사양프로그램·악취저감 스마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희망제시했다는 평가받아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한 ‘2021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경남 함양의 위니지농장(대표 우종화)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안았다. 농협 축산경제는 최근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4회째를 맞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대통령상 수상 농가인 위니지농장은 사람과 돼지의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분리되는 농장구조와 자동화시설을 갖췄으며 표준화된 사양프로그램, 악취 저감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는 “축산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신 축산농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환경개선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창출에도 이바지해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대표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2021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명품 브랜드 인증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도드람한돈은 대상 3회 수상에 이어 명품 브랜드 인증을 2회 연속으로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표 한돈 브랜드 자리를 공고히 했다. 도드람한돈은 이번 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증서를 획득하고 축산경영종합자금 9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며,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대회는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 관리가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참가 자격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은 브랜드에만 주어지며, 도드람은 올해로 16번째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도드람은 높은 품질과 위생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인증과 수상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축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사업자 선정평가를 통해 내년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시행 지자체로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축산미생물제 급여 효과를 공공 차원에서 과학적으로 실증하고 농가 활용모델을 개발·확산해 축산미생물제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란 가축의 소화·흡수율 증진을 통해 축산분뇨 악취물질을 저감하는 등 환경친화적(Eco-Friendly) 축산물 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유익미생물(Probiotics)을 의미한다. 현재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 등 다양한 미생물이 사료첨가제로 개발돼 유통되고 있으나, 미생물제 급여 효과에 대한 실증데이터가 부족해 농가의 신뢰를 얻는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개별 연구자나 기업 차원의 일부 연구에서 미생물제 급여가 가축의 영양, 건강, 악취저감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나, 공공 차원에서 검증한 데이터가 아니라 농가의 신뢰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농가에 미생물을 보급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검증하는 실증사업을 올해 처음 시범 추진했다. 내년에는 사업지역을 확대해 2개소를 선정했다. 선정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2021년도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평원은 지난 2016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해 능력 중심의 채용을 실시하고 다양한 채용 기법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 이후로는 채용의 최종 단계인 면접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면접관 자격이수자에 한해 면접관을 선정하고, 역량을 검증하는 면접관 수행능력평가 절차를 구축했다. 또한, 채용 전형에서 직무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오픈채팅방과 챗봇을 활용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ASF 등 가축질병의 방역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 장관은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시 거점소독시설과 사료공장을 찾아 운영과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ASF가 강원 홍천·횡성, 충북 제천 등 경기 남부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 나타나는 등 엄중한 방역 상황을 감안해 이뤄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ASF 사전 예방을 위해 내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모든 축산차량은 축산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를 사용하고 소독시설·장비 동파 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축산차량·사람의 이동이 많은 사료공장은 가축전염병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공장 내외부와 출입차량을 철저히 소독할 것”을 주문했다.
중국 수요량 급증·주요 재배지 생산량 감소로 상승세 옥수수 281달러로 40.5% 상승…내년 1분기 321달러 환욜 변동성 삼화·해상운임 급등 등 경영여건 악화 사료업계는 현재 곡물가·환율·해상운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상태)는 지난 20일 서울시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서 ‘제13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현재 국제 곡물가격은 중국의 수요량 급증과 주요 재배지 생산량 감소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평균 281달러로 40.5% 상승했다. 내년 1분기 도착분 역시 올해 평균보다 14% 상승한 평균 321달러에 구매해 상당한 원가 부담을 안고 있다. 수입원료 상승에 연동한 내자원료 단가 급등과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달러 강세, 환율 변동성 심화, 해상운임 급등 등 사료업계의 경영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도 역시 고곡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협사료는 기존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역량 집
돼지 번식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광 헬스케어 기술이 개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농식품연구성과후속지원사업’을 통해 “돼지 번식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스마트 광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축산현장 실증으로 효과를 입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분만시 태어나는 돼지의 수는 늘어났으나, 이중 체중미달 또는 허약자돈이 많아 이유두수로 연결되는 모돈당 자돈 수(PSY)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한 돼지 생산의 최우선은 건강한 모돈을 육성하는 것으로, 양돈 업계에서는 모돈을 건강하게 길러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 ㈜바이오라이트 연구진은 모돈 체내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체중 및 활력, 면역력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동물용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개발 기기는 가시광선 영역(400~800nm)의 빛에 독자적인 광특성 변조기술을 적용해 생체광자와 유사한 극미약광을 발생시켜 면역·번식·대사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지난 3월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연구팀은 농장 현장 실증에서 폐사율 감소, 활력 증대 및 면역력증가와 대사 효율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모돈의 산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