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썸벧(주)이 비육돈의 빠른 증체를 위한 베스트 솔루션 ‘웰그로’를 출시했다. ‘웰그로’는 안전하고 휴약기간 없는 천연성분의 성장 촉진제로 비육돈의 빠른 증체 및 획기적인 출하일령 단축으로 양돈농가의 수익을 확실히 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웰그로는 부티르산(천연유기산)을 비롯한 해초추출물, 식물추출물 등 다양한 천연성분으로 조합해 돼지의 빠른 증체와 출하일령 단축, 밀사 해소와 빠른 돈사 회전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또 사료섭취 촉진, 장융모 발달 및 재생 촉진, 장관면역 강화, 단백질 합성 촉진 및 근육량을 증대시키는 특수 천연 물질이 함유돼있다. 실제 한국썸벧이 국내 양돈농가에서 2개월간 사양시험을 실시한 결과, 사료섭취량은 10~20% 증가했고, 마리당 6kg 이상 증체됐으며, 출하일령은 10일 이상 단축돼 투약비 대비 약 5배의 추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웰그로는 양돈장의 성장 지연 및 출하일령 지연 등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며 “양돈장의 고수익 창출을 위해 항상 좋은 제품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용법은 사료 톤당 1kg을 첨가하면 된다.
■ 다목적대인소독기 이중세테인리스 제작 사계절 실내온도 완벽 조절 ■ 보온발판 소독기 동절기에도 소독액 얼지않고 공랭식 원리로 사계절 사용 지정산업(대표 윤원택)이 최근 개발·보급 중인 ‘다목적 대인소독기’와 ‘보온발판소독기’가 양돈농가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목적 대인소독기’의 특장점은 △공랭방식 채택으로 온도 조절-물의 증발에 의한 스팀과 함께 소독용 약품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연료의 소모량이 적고, 공해 문제가 없으며, 약품의 침투성이 강함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실내온도 완벽 조절 △장비 내 600W 히터 장착으로 0~100℃까지 조절 가능 △공기 집진 분사 방식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완벽 소독 △HACCP 적용에 가능한 액상형 손 소독기 사용 △AS 및 수리 용이 △자동 센서에 의한 작동장치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동절기에도 소독액이 얼지 않는 ‘보온발판소독기’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도조절기(0~100℃)를 장착해 온도 조절이 자유롭다. 공랭식 원리를 채택했으며,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영하 50℃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전기 사용료도 저렴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도 공급이
안전관리기준 정비로 시장혼란 미연 방지 전담부서·전문인력 보완 시급한 과제 “생산·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제도 만들것”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오는 2024년 1월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시행에 대비해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란, 현재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PLS를 축산물까지 확대한 것으로 축산물 생산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외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축산물 PLS제도 시행으로 축산농가와 동물약품 업계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축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별 허가사항을 재평가하고 안전관리기준 정비도 필요한 상황이다. 검역본부는 PLS제도 도입 이전에 신속한 재평가 수행을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총 약 120억 예산을 확보해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PLS가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약 2500여 품목 중 잔류성 시험자료가 필요한 180개 품목군에
전문가 의견 반영없이 독단적 정책으로 인력·세금 낭비만 공중방역수의사협 “컨트롤타워 없다보니 ASF 대응에 무리” 전국 공중방역수의사 80%가 정부의 동물방역 정책을 실패로 규정했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대공수협)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2022 공중방역수의사 일제조사’를 실시하면서 인식조사도 함께 진행한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인식조사에는 2월 기준 복무 중인 공중방역수의사 447명 중 444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농식품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매우 부정적 혹은 조금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8.4%를 차지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약 12%에 그쳤다. 대공수협은 “동물방역 정책에 실무자·전문가들의 목소리와 국민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을 다수 펼쳤다”면서 ASF 방역을 문제로 지목했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양돈농장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의 경우 아직 과학적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데 일부 유럽 국가에서 시행 중이라는 이유로 도입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는 8대 방역시설 중 방조·방충망, 폐사체보관실 등 ASF 방역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한 시설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하고, 전실 등은 현장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양돈농가의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사실상 의무화하는 ‘가전법’(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입법예고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돼지수의사 5인의 의견을 포함한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돼지수의사회 고상억 회장을 비롯해 김현섭 전 회장, 박선일 강원대 교수, 이승윤 한별팜텍 대표, 권성균 애플벳동물병원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있으면 좋다’ 식의 막연한 기대보다, 8대 방역시설 각각의 필요성을 과학적 근거로 분석하고 중요도를 구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외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등의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한 반면 방조망, 방충망, 폐기물 보관시설은 필요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돈사간 돼지 이동이 잦고, 건폐율 제한으로 인한 불법 건축물 문제에 봉착한 전실에도 간소화 해법을 제시했다. 고상억 회장은 의견서에서 8대 방역시설 중 전실, 방조망, 방충시설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차단방역, 예방의 과학적 효과에 대한 검증보다는 ‘이런 게 있으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일반적 기대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8대 방역시설을 포함한 소독·방역시설이 미비한 농장에 사육제한·폐쇄를 명령할 수 있는 규제조항도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PLS(잔류허용물질목록제도, 혹은 농약안전관리제도)가 소나 돼지, 닭 등 축산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주요 축산물에 대해서도 PLS를 시행할 계획을 공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축산물 PLS 1단계 도입을 위한 자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축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그간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회와 생산자단체 등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에 PLS를 단계적(주요 축종, 동물약품→기타, 농약)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축산물인 한육우·젖소(우유)·돼지·닭·산란계(계란) 대상 동물약품에 우선 적용하되 도입 여건과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024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제도가 안착하고 생산자들이 적응하기 위해 기타 축산물·동물약품 및 농약은 충분한 조사와 협의를 거쳐 향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뿐 아니라 관계 부처
생산성 중심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계기 가축분뇨 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비율 15%로 확대 정부가 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소 사료의 30% 이상을 저메탄 사료로 보급한다. 또 가축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처리하는 비중을 줄이고 정화처리 비중을 현재 10%에서 2030년까지 25%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50년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를 30% 감축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담겼다. ◆저탄소 사양관리=농식품부는 생산성에만 치중했던 기존의 가축 사양관리 방식을 저탄소 구조로 바꿔 2030년까지 온실가스 1200만t(톤)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감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한육우와 젖소 사료의 30% 이상을 저메탄 사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저메탄 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은 올해 안으로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또 가축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줄여 2030년까지 가축분뇨 내 질소 함량을 13% 감축한다. 그 일환으로 올해
CJ Feed&Care(대표이사 김선강)는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ICT 기반 스마트팜 구축 및 기술 확대를 위해 축산 ICT 전문기업 하이스(대표 최윤석)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돈산업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농장운영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CJ Feed&Care는 대한민국의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ICT를 활용한 디지털팜 구축을 위해 전문기업인 하이스와의 MOU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농장경영 컨설팅 서비스 △액상급이 전용사료 개발 및 공급 △교육·세미나 개최 등 양 사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 걸쳐 협력을 추진,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록적인 원재료 상승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고객농장 수익향상을 위해 CJ Feed&Care는 최고의 액상전용 제품에 대한 영양설계를 최적화했다. 하이스의 ICT 정밀 영양 다단계 급이시스템 스파트믹스(SPOTM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은 세계 1위 동물제약업체 조에티스의 웅취제거 백신 ‘임프로박’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적으로 웅취제거 백신은 임프로박이 유일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75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돼지 백신으로는 5번째로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김현일 대표이사는 “최근 동물복지 차원에서 마취 없는 외과적 거세 금지를 법제화한 EU의 경우, 수퇘지의 거세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며 “전용 백신 사용, 저웅취 웅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임프로박 적용 국가에서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다”며 “국내의 경우 등급 판정이나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올해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옵티팜은 국내에서 매년 약 1000만두의 수컷 돼지가 출하되고 있어, 1차적으로 전체 시장의 20% 수준인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옵티팜은 지난해 7월 조에티스,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웅취제거 백신의 국내 적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홍보대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뒷다릿살을 활용해 개발한 ‘한돈 빽햄’의 판매 이익금 1억8000여만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난 15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돈 빽햄’은 코로나19 여파로 재고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돼지 다리살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협업해 개발한 캔햄이다. 판매 이익금 전액은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 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해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지원과 더불어 한돈 농가 및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한돈 빽햄을 맛있게 즐겨주신 모든 분들이 이번 기부에 함께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과 한돈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한돈 소비 촉진은 물론 한돈의 가치를 알리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