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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플랜, 데이터 기반 정밀관리…농가 피해 최소화

ASF 24건 발생…백신없는 상황 속 대응 대안 부각

혈액·행동 데이터 분석, 질병 조기 감지 시스템 구축

비대면 진단·생산성 30% 향상 “정밀 방역시대 전환”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양돈 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ASF 차단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축산테크 기업 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farmsplan)’이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통해 ASF 유입 및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며 양돈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3월 16일 기준,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24건에 달하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팜스플랜은 단순한 외부 차단을 넘어 돼지의 혈액 및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기초 면역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 검사와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 분석을 통한 정밀 헬스케어는 질병 발생 전 초기 증상을 감지하며, 이는 세계적 수준의 질병 예측 정확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팜스플랜 도입 농가는 표준화된 방역 프로토콜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팜스플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비대면 원격 진단’이다.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성능 CCTV를 통해 돼지의 움직임과 식사 패턴을 24시간 분석함으로써, 외부인 출입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AI는 ASF의 초기 증상인 활동량 감소나 식욕 부진을 사람보다 빠르게 감지해 질병 확산 전 초동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입 농가는 생산성 지표가 최대 30% 향상됐으며, AI 기반 농장 수익률(ROI) 개선 효과는 500% 이상임이 검증됐다.


팜스플랜의 우수성은 국제 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UN 고위급 회담에서 항생제 내성 및 질병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으로 언급됐으며,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를 통해 항생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나아가 한국축산데이터는 해외 유수 기관과 공동으로 부작용이 없고 변이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ASFV 백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축산 시장의 방역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축산데이터 관계자는 “팜스플랜은 사후 약방문식 방역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방역’ 시대를 열고 있다”며 “ASF 위협으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내 돼지고기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