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GLC(대표이사 원성오)가 프랑스에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탐촉자 ‘프로브(probe)’ 10대를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강GLC에 따르면 프랑스는 초음파 진단기 주요 수출국 16개국 중 가장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한 곳이다. 탐촉자 ‘프로브(probe)’는 초음파 진단기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으로써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또한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송강GLC가 지금까지 프랑스에 수출한 연도별 초음파 진단기 현황을 보면 △2012년 1대 △2013년 41대 △2014년 60대 △2015년 80대 △2016년 20대 △2017년 70대 △2018년 30대 △2019년 20대로 총 322대이다. 현재까지 송강GLC가 16개국에 수출한 초음파 진단기는 총 누적 대수 3335대로 집계됐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사장 정현진)이 한돈협회를 통해 최근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4000만원 상당의 ASF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방역물품은 구서제(라믹미니바) 200여통과 소독약품(버콘S·팜플루이드)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사장은 “최근 화천발 ASF로 불철주야 방역에 힘쓰고 있는 접경지역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올해 8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를 인수해 하나의 회사가 됐으며, 판매 제품은 동일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생산하고 품질평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백신의 효능 평가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시행하기 위해 본 생산 규모(톤 단위)보다 작은 규모로 생산한 시험용 제품이다. 검역본부는 2017~2020년 15종의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를 개발해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보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시험생산 규모(100ℓ)의 제조공정 기술을 확립했다. 이후 자체 보유한 백신연구시설을 이용해 구제역 2가 백신(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 시제품을 생산했다. 구제역 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는 국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구제역 O형 보은주는 국내에 유입 가능한 O형의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에 대해서 광범위한 방어 효과를 나타내며 백신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안티바이럴 리서치’(Antiviral Research) 9월호에 실렸다. A형 연천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A22 IRQ 백신과 같은 효능을 나타냈다. 이번 시제품 백신은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 제거없이 추가하는 방식 도입 백신 항원 제조비용 50% 절감·공정시간 2일 단축 국산 구제역 백신의 생산성 향상 기술이 개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 항원 제조공정 중 새로운 방식을 이용해 구제역 백신 항원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항원 생산공정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단계에서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를 제거하고 새로운 배지를 투입하는 교환과정이 필수적이었다. 배지는 미생물이나 동식물의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영양물질 혼합체이다. 기존 방식으로는 배지를 교환하기 위해 세포 침전, 사용된 배지 제거, 새로운 배지 투입 등의 과정이 필요했고 여기에 시간·노동력·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검역본부에서는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를 제거하지 않고 추가로 더하는 방식을 도입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배양용 배지를 찾아냈다. 전체 배양 부피의 70%로 세포를 배양하고, 바이러스 접종 단계에서 전체 배양 부피의 30%만 추가로 더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손쉽게 배양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공정을 적
소화흡수율 99.45%로 증체효과도 뛰어나 자돈 1~2% 정도 첨가하면 면역증강 효과 두루텍(대표 박성규)이 공급하고 있는 면역증강제 ‘락토글로블린’이 양돈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한돈협회가 국내 유통중인 악취저감 제품 77개 품목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두루텍이 개발한 ‘두루락토’가 사료첨가제 부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두루락토’는 현재 양돈 농가들로부터 널리 애용되고 있다. 바로 ‘두루락토’를 개발한 두루텍이 면역증강제 ‘락토글로블린’을 의욕적으로 개발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두루텍에 따르면 면역증강제 ‘락토글로블린’은 소화흡수율 99.45%로 증체효과도 뛰어나다. ◆사료화 된 ‘락토글로블린’은?=계란의 영양성분이 가미된 제품이다. 제1의 완전식품인 계란을 살균 건조시켜 제조함으로써 자돈의 면역증강 효과와 육성비육의 증체를 도모하고 있다. 계란은 우유와 더불어 완전식품이어 원재료의 장점이 돼지에 완벽하게 전달된다. ◆‘락토글로블린’은 이래서 좋다=계란은 비타민C를 제외한 모든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계란의 노른자에는 글로블린 성분이 많으며 흰자에는 알부민 성분이 많다. 글로블린 성
내성문제 걱정없이 호흡기질병 치료 돼지 흉막폐렴·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에 우수 한국썸벧(주)이 단 한 번의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며 호흡기질병 치료에 뛰어난 ‘툴라젝트’ 주사제를 최근 출시했다. 한국썸벧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제네릭 제품이 무더기로 출시됐다. 이에 한국썸벧은 자사 제품인 ‘툴라젝트’를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다. 타사와 충분한 경쟁을 예상했고, 현재 많은 업체에서 판매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비싼 가격으로 많은 양돈장에서 사용을 안 하고 있어 더 많은 홍보와 제품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한국썸벧에 의하면 ‘툴라젝트’는 생산성 향상 및 효율적인 양돈을 위해 개발된 마크로라이드(Marcrolide)계 항균약물로 혁신적인 구조와 이점을 통해 양돈 관련 종사자에게 돈군을 처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툴라젝트의 주요성분인 툴라스로마이신 성분은 새롭고 독특한 호흡기 질병에 가장 효과적인 항균약물로 개발된 최초의 트리아밀라이드(Triamilide)계열의 물질이다. 툴라젝트는 1회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돼 세균성 폐렴을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농장직원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옵티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 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측 진찰(예찰) 및 진단키트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옵티팜의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qPCR) 기법을 활용한 동물용 체외진단 시약이다. 돼지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ASF가 유행했던 베트남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등 진단키트의 성능 검사를 마쳤다. 법정 전염병인 ASF의 진단키트는 국가기관의 입찰을 통해 납품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른 질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이번 ASF 진단키트 품목허가는 옵티팜 진단키트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이종장기 박테리오
신창섭 대표, 안성 축산면사무소 긴급방문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등 제공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긴급히 방문, 약 500만원 이상의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집중호우로 안성시의 인적, 물적 피해와 더불어 소 돼지 등의 동물피해도 상당해 동물건강의 빠른 검진과 회복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송치용 부회장, 안성시 김보라 시장, 경기도 홍보대사 노정렬 개그맨,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신창섭 대표는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청과 지역 축산농가들의 복구 노력에 함께하고 싶다”면서 소 돼지 등 반려동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항균제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수의사회, 안성시청과 협력해 피해지역의 복구에 직은 힘을 보태 사회적기업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겠다”며 상생의 뜻을 밝혔다. 이성식 경기도 수의사회장은 “경기지역의 폭우 피해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수의사회에서도 최대한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렬 경기도 홍보대사는 “폭우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 설사 감소생존율 상승·이유체중 정상화 등 효과 입증 양돈농가의 최대 골칫거리는 PED(돼지유행성설사증)이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가 PED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면역 솔루션을 개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먹이는 PED-X live’와 ‘PED-X’를 개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최근 완성된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했으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해 PED 설사 감소, 생존율 상승,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의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백신연구소 관계자는 “‘먹이는 PED-X live’(1차)→‘PED-X’(2차)→‘PED-X’(3차) 백신 프로그램은 지금 유행 중인 PED 바이러스에 대항해 전 세계에서 중앙백신만이 공급할 수 있는 상용화된 면역도구”라고 밝혔다. ◆‘먹이는 PED-X live’와 ‘PED-X’=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중앙백신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은 ‘먹이는 PED-X live’(경구투여용)와 ‘PED-X’(근육주사용)이다. ‘먹이는 PED-X live’가 프라이밍, ‘PED
옵티팜이 녹십자수의약품과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계약금은 3억5000만원이며, 2035년까지 발생하는 매출과 연계해 기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은 비병원성인 1형과 병원성인 2형으로 크게 나뉘며 최근에는 3형까지 나타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백신은 가장 수요가 많은 2형에 해당되며, 3형에 대해서도 최근 백신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80% 이상의 점유율을 다국적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