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 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측 진찰(예찰) 및 진단키트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옵티팜의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qPCR) 기법을 활용한 동물용 체외진단 시약이다. 돼지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ASF가 유행했던 베트남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등 진단키트의 성능 검사를 마쳤다. 법정 전염병인 ASF의 진단키트는 국가기관의 입찰을 통해 납품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른 질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이번 ASF 진단키트 품목허가는 옵티팜 진단키트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이종장기 박테리오
신창섭 대표, 안성 축산면사무소 긴급방문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등 제공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긴급히 방문, 약 500만원 이상의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집중호우로 안성시의 인적, 물적 피해와 더불어 소 돼지 등의 동물피해도 상당해 동물건강의 빠른 검진과 회복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송치용 부회장, 안성시 김보라 시장, 경기도 홍보대사 노정렬 개그맨,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신창섭 대표는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청과 지역 축산농가들의 복구 노력에 함께하고 싶다”면서 소 돼지 등 반려동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항균제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수의사회, 안성시청과 협력해 피해지역의 복구에 직은 힘을 보태 사회적기업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겠다”며 상생의 뜻을 밝혔다. 이성식 경기도 수의사회장은 “경기지역의 폭우 피해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수의사회에서도 최대한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렬 경기도 홍보대사는 “폭우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 설사 감소생존율 상승·이유체중 정상화 등 효과 입증 양돈농가의 최대 골칫거리는 PED(돼지유행성설사증)이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가 PED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면역 솔루션을 개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먹이는 PED-X live’와 ‘PED-X’를 개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최근 완성된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했으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해 PED 설사 감소, 생존율 상승,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의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백신연구소 관계자는 “‘먹이는 PED-X live’(1차)→‘PED-X’(2차)→‘PED-X’(3차) 백신 프로그램은 지금 유행 중인 PED 바이러스에 대항해 전 세계에서 중앙백신만이 공급할 수 있는 상용화된 면역도구”라고 밝혔다. ◆‘먹이는 PED-X live’와 ‘PED-X’=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중앙백신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은 ‘먹이는 PED-X live’(경구투여용)와 ‘PED-X’(근육주사용)이다. ‘먹이는 PED-X live’가 프라이밍, ‘PED
옵티팜이 녹십자수의약품과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계약금은 3억5000만원이며, 2035년까지 발생하는 매출과 연계해 기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은 비병원성인 1형과 병원성인 2형으로 크게 나뉘며 최근에는 3형까지 나타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백신은 가장 수요가 많은 2형에 해당되며, 3형에 대해서도 최근 백신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80% 이상의 점유율을 다국적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호흡기질병 치료제 ‘툴라젝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썸벧에 따르면 ‘툴라젝트’는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로, 돼지의 각종 세균성 폐렴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툴라젝트’는 1회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돼 단 한 번의 주사로 세균성 폐렴을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농장직원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내성문제 걱정 없이 호흡기질병 치료에 우수하고, 난치성 폐렴치료 시 최상의 선택약이며, 폐사율 최소화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효능 및 효과=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치료한다. ◆용법 및 용량=돼지 체중 40㎏당 본제 1ml를 이근부에 1회 근육주사한다. 단, 한 부위에 투여하는 주사량이 2ml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저장방법 및 휴약기간=저장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한 실온(1~30℃)에서 보관한다. 휴약기간은 돼지의 경우 33일이다. ◆포장단위=50mL, 100mL
캔사스 주립대학과 연구협약 체결 “이미 연구가 상당부문 진척된 상황”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캔사스 주립대학(Kansas State University)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ASF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백신 개발과 관련해 업체 측은 “단일 사이클 아데노바이러스(SCAd) 플랫폼 기술로, 전염성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고도 목적 단백질을 다량 발현할 수 있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 연구 책임자인 캔사스 주립대학 수의과대학 Waithaka Mwangi 교수는 “본 연구진이 사용하는 SCAd 기술은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백신이 될 것”이라며 “면역을 유도하는 많은 단백질을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데다 세포성 면역도 유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은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백신 기술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오진식 대표는 “ASF 백신의 상용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안전성’이다”고 말했다. 그는 “SCAd 기술이 차세대 ASF 백신 개발을 위한 최신의 플랫폼 기술임을 확신한다”며 “이미 연구가 상당히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가축들이 받을 고온 스트레스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들은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르게 된다. 최신 설비로 무장한 농가에서도 기온을 완벽히 조절할 수 없으므로 이를 보완해 줄 스트레스 완화 제품을 찾고 있다 이에 ㈜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최근 제품 추천에 나섰다. ◆쿨버-S, 쿨버-F=제품명에서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쿨버-S’와 ‘쿨버-F’는 각각 액상제제, 사료첨가제로 여름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포내 수분 유지를 위한 비테인, 스트레스 감소에 특효인 비타민C, 그 외에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주는 타우린, 맥주효모, 염화 콜린과의 복합 처방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카스피린-C=이번엔 고온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 완화 효과까지 선보이는 효자상품 ‘카스피린-C’이다. 주성분인 아스피린과 비타민C는 고온 발생 시 증가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와 백신접종 스트레스가 복합될 경우 최대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관계자는 “축사 내 온도 조절도 중요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수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송강GLC가 지난 2010년부터 계속해서 세계 16개국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송강GLC(대표이사 김영철)는 지난달에도 독일, 프랑스, 캐나다에 돼지 초음파 진단기를 수출한데 이어 7월에는 일본에 수출하는 실적을 이뤘다. 송강GLC에 따르면 7월 들어 일본에 △돼지 임신진단기(Anyscan premium) 10대 △애니스캔 돼지 임신진단기 탐촉자(Anyscan premium probe) 5대 △애니스캔 등지방 두께 측정기 탐촉자(Anyscan BF probe) 40대를 수출했다. 이로써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16개국에 수출된 총 누적 대수는 3292대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출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는 돼지열병 생마커백신(제품명 : 이뮤니스 CSF-M)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생마커백신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CSF)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하면 출혈성 및 전신 다발성이 나타나 임파절 손상이 일어난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독화 생독백신과 달리 이번 생마커백신은 부작용의 발생이 적고 특정 항체검사를 통해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을 감별할 수 있는 디바(DIVA-Differentiating Infection in Vaccinated Animals) 백신으로 안정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반려동물 사업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기업 오에스피(OSP)를 인수했다. 사업 영역 다각화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최근 기존 자사 백신인 PED-M(돼지유행성설사병백신)의 태국과 베트남 등록을 진행 중이다”며 “가능성 있는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진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PALLAS에 약품을 지원했다. PALLAS는 윤화영 교수의 지도하에 국내외 수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이다. 지원된 동물약품은 ‘힘백 광견병 생독백신’ 및 ‘힘백 DHPP 백신’으로, 봉사단은 지난 5월 경기도 연천 Animal Peace Korea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들에게 접종을 마쳤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동물의료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비엔피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짧지만 긴 시간동안 대한민국 동물건강을 생각하며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사진> 최고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노력으로 국내 동물약품회사 최초로 미국, 일본, 중국 등에 5건 이상의 국제 특허를 등록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