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 1곳에 대해 우수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업계 최초로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이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체외진단의료기기 2개 품목군에 대한 GMP를 획득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를 포함한 동물용의료기기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기대요구가 높아지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GMP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춰 동물용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수출을 위한 GMP 인증 규정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2월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고시를 제정했다. 그 첫 성과를 메디안디노스틱이 거뒀다. 검역본부는 고시 제정 후 신청 업체에 대한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고위험성동물전염병 면역 및 유전검사시약 등 2개 품목군의 체외진단의료기기 GMP 인증서를 발급했다. GMP 인증을 받은 제품은 메디안디노스틱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항원진단키트 ‘VDRG® ASFV Ag Rapid kit’와 항체검사키트 ‘VDPro® AS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이달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4개월간 혹서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하절기 스트레스 케어+특별사료 공급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 역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혹서기 가축 생산성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비타민과 생균제 등을 보강한 특별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축우분야는 콜린, 나이아신 등의 복합비타민제와 향·감미제 보강을 통해 무더위 사육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가축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돈, 양계 분야에서는 비타민C와 생균제 등을 보강해 질병 저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방지해 생산성 저하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여름철 가축의 스트레스 관리와 생산성 향상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제 유가, 환율 변동성 심화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지난달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이번 하절기 특별사료 공급 캠페인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8월까지 맞춤 솔루션 제공 섭취량 유지 강화 고품질 생균제 적용 가축 스트레서 최소화·생산성 유지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올해도 예상되는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전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각 축종별 맞춤 솔루션은 5월 16일부터 8월까지 적용되며, 가축의 스트레스 최소화와 생산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양돈부문=박정현 양돈PM은 “PED와의 싸움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제 고온 스트레스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항산화 작용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기술을 포함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양돈PM에 따르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은 비타민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절기 섭취량 증대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E(Eat)’ 제품이 6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처럼 각 축종별 특성에 맞춘 특별 솔루션을 통해 여름철 고온에 따른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농가의 수익성 증대와 동시에 가축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해 2183만톤 배합사료 소비…자급률 점점 낮아져 ‘국내사료산업 발전방안 모색’ 전문가 연구협업 논의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약 2183만톤의 배합사료가 소비된다.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사이 약 45%가 증가해 사료업계와 축산농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자급률은 20%(2022년 기준)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사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사료전문가 협의회’를 본원(전북 완주군)에서 최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사료전문가 협의회는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 국내 사료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사료협회 등 사료업무 담당자와 농협사료, CJ피드앤케어, 천하제일사료 등 산업체 사료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사료협회에서는 ‘국내 사료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료공정심의회 소개와 국가 연구기술 수요 조사방법’을 소개했다. 사료업계에서는 ‘돼지 등 주요 축종별 사료 연구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사료업계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와 어려움을 듣고
세계 식량가격이 두 달째 상승했다. 지난 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117.7에서 2월 117.4로 하락했으나 3월 118.8, 4월 119.1로 두 달 연속 올랐다. 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육류 가격지수는 116.3으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소고기 가격은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올랐고, 가금육은 중동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생산이 어려워져 수입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올랐다. 반면 서유럽과 중국의 수요가 줄어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했다. 곡물 가격지수는 111.2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옥수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물류 애로가 발생한 가운데 수요가 늘었고, 브라질의 생산 전망도 좋지 않아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주요 수출국 간 경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억제돼 큰 변동이 없었고, 국제 쌀 가격은 인디카종 쌀
“수의사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달 27일 ‘세계 수의사의 날’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고잉 비욘드’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의 책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고잉 비욘드’ 캠페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동물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동물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실제 수의사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스테인리스 304로 녹 걱정없고 다양한 사이즈 맞춤 제작 가능 지정산업㈜(대표이사 윤원택)은 한정된 사육공간에서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 많은 돼지가 섭취할 수 있는 ‘자돈·비육 양방 급이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돈·비육 양방 급이기’는 SUS 304의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현장에서 부식이나 녹 걱정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2자~8자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적은 공간으로 최대한 많은 돼지가 급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양방향 적용 시 급이기 사이 중앙 칸막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정산업은 다양한 급이기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양돈농가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정산업은 지난해 돈사 사양에 따라 어느 방향에서든 사료를 급이할 수 있는 ‘자돈·육성·비육 건·습식 급이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액상 및 건·습식 급이, 워터컵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문의 : 032-572-5978~9)
비육사내 온도 30℃ 가까이 오르고 있어 한발 빠르게 4월부터 보강사료 공급 시작 라이신 조단백질 비율 높여 성장률 증가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고객농장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한발 빠르게 4월부터 하절기 보강사료 공급을 시작했다. 최근 큰 일교차가 발생하고 있다. 하루 중 최고온도가 25℃를 상회하고, 비육사 내 온도는 30℃ 가까이 오르고 있다. 피부를 통한 체온 조절이 어려운 돼지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거친 헐떡임이 시작되고, 증체가 지연되고 출하일령이 늘어난다. 또 올해는 PED와 PRRS 등으로 피해가 많고, 돼지고기 가격이 4월 이후 5000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전히 4000원 후반에 머물러 있어 농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성사료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 농장의 첫 더위시 경쟁력 있는 섭취, 증체를 통한 하절기 농장 운영 정상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8월 3개월에 걸쳐 쿨팁 캠페인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6월에는 동량 섭취시 증체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는데 집중했고, 밤낮없이 폭염이 예상되는 7~8월에는 사료를 한입이라도 더 먹을 수 있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다시
“하절기 자돈사 환기점검통해 컨트롤러 세팅값 확인 중요”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정현 양돈PM은 “자돈사 끝장 점검이란, 모든 자돈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장의 모든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에서 자돈의 사양 관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세밀한 관찰과 점검을 요구하며, 급이기와 급수기의 상태, 면적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한 돼지 사진을 첨부해 건강하지 않은 돼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사진과 기준을 포함했다. 박 PM은 “특히 환절기, 하절기에 자돈사 환기 점검을 통해 컨트롤러 세팅 값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팜스코에서 개발한 ‘팜스봉’을 통해 스모크스틱으로 공기의 흐름을 점검할 것을 추천했다. 이를 통해 이유 후 육성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을 자신했다. 팜스코의 자돈사 끝장 점검 리스트는 농장의 일상적인 점검뿐 아니라, 자돈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정확히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