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가 수출유공업체상과 수출유공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출유공업체상(농식품부장관상)과 수출유공자상(동물약품협회장상)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를 통해 동물약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역조치로 인해 시상식 없이 수출유공업체상과 수출유공자상이 해당 회사로 전달됐다. 고려비엔피는 지난해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한 점이 부각돼 동시 수상했다. 고려비엔피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어 매년 수출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수출품목 중 ‘힘백 달구방 엔플러스 백신’은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민정훈 고려비엔피 대표는 “평소 수출을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과 수출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 동물약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비엔피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한 살멸효과를 지닌 소독제 ‘라이프라인’과 ‘라이프자켓정’ 등 자체 살균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양돈산업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양돈 아카데미 2021을 개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3월 22, 24, 29, 31일 오후 8시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선 3회에 걸쳐 스페인 사라고사대학 수의학과 루이스 산호아킨 로메로 수의사가 연자로 나선다. 로메로 수의사는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집필한 저자다. 로메로 수의사는 다산성 모돈의 정의와 생산성적부터 돈군 건강을 위한 순치, 최고의 생산성을 위한 후보돈 준비, 발정자극과 인공수정, 임신기간 및 분만전후 관리,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의 관리 요령까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마지막 31일에는 한별팜텍 김동욱 원장이 다산성 모돈 관리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을 전한다. 김동욱 원장은 다산성 모돈의 핵심인 분만사 관리 요령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링크에서 사전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다산성 모돈의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돈 아카데미에서 유익한 농장관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시고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경기도내 양돈농가 10곳 중 9곳이 경기도의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2020년도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지원을 받은 도내 8개 시군 62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농가의 만족도가 90%(매우 만족 55%, 만족 35%)에 달했다. ‘만족스러운 점이 무엇인지’의 질문(복수응답 가능)에 ‘농가 자부담 없이 여러 질병검사를 할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검사결과를 농장 관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42%), ‘담당 전문수의사가 검사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해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39%)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개선 효과를 본 질병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에는 ‘전신성 질병’이 52%로 가장 많았으며 ‘호흡기 질병’이라는 응답이 44%를 차지했다.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묻자 ‘현재에 만족한다’가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혈청검사 두수 또는 횟수부족’(23%), ‘도축병변 검사 횟수부족’(15%) 등으로 대부분 농가가 사업 확대를 바라는 것으로 조
나라 상황따라 수요 차이 큰 품목 단순 가격비교는 무리 소시모 발표 ‘세계 10개국 소비품목가격 비교’ 반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이 발표한 세계 10개국 소비 품목 가격 비교 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가장 비싸다는 내용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세계 주요 10개국의 소비 품목에 대한 단순 가격 비교 방식에 대해=소비자 가격은 소비 성향, 문화적인 상황을 고려해 수요에 따라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형성된다. 각 나라가 처한 상황에 따라 수요의 차이가 큰 소비 품목을 단순 가격 비교를 통해 특정 나라의 소비자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거나 낮게 형성됐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삼겹살을 기준으로 한 나라별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 비교에 대해=돼지고기 또한 나라별 식습관, 요리문화 등의 차이로 인기 부위가 상이함에 따라, 부위별 소비자 가격에 차이가 있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삼겹살 부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소비 수요가 가장 높은 부위로, 시장 원리에 따라 다른 부위에 대비해 소비자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다. 가장 높게 형성된 특정 부위에 대한 가격을 우리나라 돼지고기
야생멧돼지 서식분포 등 관련 데이터 분석해 발병 위험도 도출 분석결과 대응책에 적극 활용…강원도에 분석결과 공유 예정 경기도가 ASF로 인한 양돈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서식분포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발병 위험도를 도출했다. 지난 3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9월 17일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첫 ASF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07개 농가의 사육돼지 37만여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도 ASF 양성 반응이 계속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ASF 발병 현황과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을 분석해 바이러스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서식분포를 지역·시기별로 확인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ASF 양성 반응이 나온 강원도의 협조를 얻어 강원도지역 데이터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분석결과, ASF는 2019년 9월 경기 파주에서 첫 발병한 뒤 강원도 고성까지 확대됐으며,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화천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하절기에 확산세가 잠시 수그러들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발병지역이 남하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여기서 더 나아가 도내 지역별로 ASF의 위험도를 예측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달 26일 여성 직원의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여성 공감센터’를 신설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 축평원은 여성 공감센터를 통해 여성 직원의 인권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규정 속 성차별적 요소 발굴·개선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사항 △여성 직원의 소통과 협업 증진에 관한 사항 △기타 여성 직원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유통지원처 박민희 처장이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됐으며, 본원 및 각 지원에서 선발된 12명의 간사와 공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여성 공감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여성 공감센터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축산과학원, 냄새측정기 IT기업과 공동 개발 측정결과 농장주 컴퓨터·스마트폰서 수시 확인 산업체 기술이전 완료, 5월부터 시중 판매 예정 양돈농장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의 실시간 자가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양돈농장에서 발생하는 냄새(암모니아, 황화수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냄새 측정기를 정보기술(IT)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축산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후각이 냄새에 순응하거나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 나타나 대기 속 축산 냄새 물질을 인식하지 못하고 냄새 강도를 진단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번에 개발한 축산 냄새 측정기는 축사 내외부에 있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농도와 온습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축산 냄새 측정결과는 농장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은 축사 내부에 설치되는 냄새 측정기가 부식될 우려가 있어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 하우징(기계의 부품이나 기구를 싸서 보호하는 틀)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축사 내부는 분진, 수분 등이 많아 냄새 측정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공기를 펌프 및 포집관을 통해 냄새 측정기 안으로 주입하
중국에서 증상이 경미해 발견하기가 어려운 ASF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2일 “중국 과학자들이 징후는 덜하지만 탐지하기는 더 어려운 ASF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2018년 이후 중국을 휩쓸었던 전염성 높은 ASF의 예방 및 통제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얼빈수의학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달 24일 발표된 ‘사이언스 차이나 생명과학’에서 새로운 변이균주를 문서화했으며 변이바이러스가 이미 농가의 돼지 개체군 사이에 만연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중국 군사 수의학연구소도 지난 1월 비슷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증상이 경미해 ASF에 걸린 사실을 모르는 사이에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경우 2018년과 2019년에 중국 대륙을 휩쓸었던 ASF가 재유행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 3월 3일 박세리 홍보대사와 ‘삼겹살데이 기념식‘ 진행 박세리의 삼겹살 맛있게 굽는 법 등 비법 전수와 함께 한돈 농가 응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박세리 한돈 홍보대사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돈 인증점 ‘명랑회관 선릉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돈 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삼겹살데이 기념식은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삼겹살이 대한민국의 뒷심을 충전할 수 있도록, 삼겹살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세리 한돈 홍보대사는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방법과 삼겹살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곁들임 메뉴를 추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맛있게 잘 익은 삼겹살과 곁들임 메뉴로 쌈을 만들어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한돈 농가에서 진행하는 ‘삼겹살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한돈 농가의 뒷심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한돈 농가,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뒷심 충전에 삼겹살이
FTA 체결이후 폐업하는 양돈 16농가 마리당 25만1775원 지원 결정 경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폐업하는 양돈 16농가, 2만1040마리에 대해 53억원의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폐업지원금 대상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수입 피해모니터링 대상 농축산물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품목 등 모두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기준을 분석해 결정됐다. 지원단가는 마리당 25만1775원이며 전액 FTA 기금으로 지원된다. 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의 경우 14억원, 농업법인은 20억원이다. 폐업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처리, 퇴액비 청소 등 방역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원금을 받은 뒤 5년 이내에 다시 사육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 경남도 축산과 관계자는 “FTA 직접피해보전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질병 발생 등으로 축산경영이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ICT지원사업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체계적 관리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가격하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