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랭방식 채택으로 연료 소모량 적고 약품 침투성 강력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실내온도 완벽 조절 영하 50℃에도 얼지 않는 ‘보온발판소독기’ 외부로 이동 습기로 인한 컨트롤 센서의 에러 및 고장 발생 방지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최근 개발·보급 중인 ‘다목적 대인소독기’가 양돈농가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정산업(주)의 ‘다목적 대인소독기’는 공랭방식 채택으로 온도 조절(물의 증발에 의한 스팀과 함께 소독용 약품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연료의 소모량이 적고, 공해 문제가 없으며 약품의 침투성이 강함)이 수월하다. 또한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모두 실내온도를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장비 내 600w 히터 장착으로 0~100℃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다목적 대인소독기’는 공기 집진 분사 방식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자동센서에 의한 작동으로 관리가 용이하며 AS 및 수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정산업(주)은 최근에는 ‘다목적 대인소독기’ 내부의 ‘보온발판소독기’를 외부로 이동시켜 내부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컨트롤 센서의 에러 및 고장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동절기에도 소독액이 얼지 않는
“생산비 폭등으로 돼지들을 굶길까 걱정이다. 돼지고기 판매가는 약 30% 올랐는데, 생산비는 더 빨리 올라 60% 이상 증가했다. 이미 7~8월 사룟값 추가 인상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금겹살’이 됐다고 무작정 무관세 돼지고기까지 들인다면 앞으로 농가들은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 이같이 사룟값 인상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한돈농가들이 신음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돼지고기 무관세’ 정책까지 더해져 농가들은 ‘첩첩산중’에 빠져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3일 농식품부와 한돈농가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낮추기로 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재 22.5~25%인 관세율이 0%까지 하락할 경우, 돼지고기 판매가격을 최대 20%까지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 관세 때문에 수입 비중이 낮았던 나라에서도 더 많은 물량을 들여올 수 있단 복안도 깔려있다. 하지만 이미 사룟값 폭등으로 생산비가 올라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들은 해당 정책이 농가들을 ‘죽이는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작년 말 1㎏당 약 440원이던 사룟값은 이달 기준 약 720원까지 약 6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사료의 주 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9일 분당 서머셋 센트럴 호텔에서 ‘2022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 및 ‘제19차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으며, 협회 임원진 개편과 자문위원 신규 위촉에 따른 인사회와 신규 자문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제23대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는 김재홍(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강사로 나서 ‘K-동물약품,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부장은 동물약품산업 동향과 주요이슈 소개를 시작으로, 동물약품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분석한 후 ‘동물약품 산업 R&D 지원방안’ 및 ‘동물약품 관련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동물약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가지 제언(체질개선, BIO-HEALTH, DIGITAL INFRA, 틈새시장)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최근 축산업계의 당면 현안사항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재난성 질병에 대한 백신 조기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정병곤 회장은 ASF 백신개발 등 축산
정부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국립축산과학원이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IT와 축산과학원은 사람과 동물의 질병을 극복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제휴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 관련 시설과 장비, 기술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연구 인력과 학술정보 등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KIT는 독성 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연구기관이다. 사람과 환경을 위한 독성 연구, 동물 모델을 통한 사람의 질병 극복과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탄소중립과 안전한 축산물 개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동물복지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의 주요 방향은 신약 개발 단계 중 비임상시험에서 활용할 동물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 이전에 동물을 대상으로 신약을 투약하는 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예를 들어 사람이 복용할 관절염 치료제를 양산하려면 개발 단계의 신약을 투약받을 ‘관절염에 걸린 동물’ 모델을 만드는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동물 시험을 통해 약이 어떤 구조로 몸에서 작용하는지 규명할 수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선진포크 한돈’, ‘선진팜 한우’, ‘육가공 식품’ 등이 삼성닷컴의 큐커식품관에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삼성닷컴의 큐커식품관에는 다양한 식품기업들이 입점해있으나 신선식품으로는 선진의 선진포크한돈, 선진팜 한우 입점이 최초다. 선진은 이번 삼성닷컴 입점에 맞춰 돈육 제품 21종(일반 돈육 제품 14종, 동물복지 돈육 7종), 무항생제 한우 제품 14종, 육가공 4종을 함께 출시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가정에서 고기를 쌈에 싸 먹던 방식을 넘어 지금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조리법이 대중화되어 있는 만큼 각 메뉴에 맞는 선진포크한돈만의 제품을 개발했다. ‘명품진 날씬삼겹’은 쌈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게 출시된 삼겹살로,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위한 최적 두께를 찾았다. ‘명품진 목살’은 스테이크 요리에 적합하게 개발되었으며 육즙 손실없이 부드러움이 극대화될 수 있으면서도 큐커를 이용한 초간편 구이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큐커식품관에 입점하는 선진팜 한우 제품 14종은 모든 제품이 무항생제이며 1+등급으로 한우 본연의 고소함을 담았다. 학교 급식 시장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김해·정읍·군산·평택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정기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각 공장은 11년, 6년, 5년, 4년 연속 해당 인증을 받게 됐다. 해썹(HACCP)은 사료 원료의 입고부터 제조·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 사료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자사 글로벌 기준의 식품 사료 안전 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식품 공장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글로벌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 식품안전진흥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며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국내 4개 모든 공장의 HACCP 인증으로 고객들에게 생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지속 가능한 고품질의 사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분위기 속에 야외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증가를 보인 캠핑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인구는 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캠핑 시장 규모는 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내기 위한 대표 음식은 단연 ‘고기’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캠핑을 즐겨하는 150여 명을 대상으로 캠핑활동 시 육류 취식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돼지고기 제품을 제안했다. ◆캠핑족이 목살에 이어 고른 부위는?=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캠핑시 즐겨먹는 육류 1위는 돼지고기(32%)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는 삼겹살(28.6%)과 목살(22.9%)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돈마호크(14%), 항정살(12.9%), 기타 특수부위(12.4%)가 뒤를 이었다. 선호 부위에 대한 응답이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을 통해 돼지고기 특수부위 소비 증가가 캠핑용 바비큐 트렌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선호하는 돼지고기 두께로는 전체 응답자의 86%가 1cm 또는 2cm라고 응답했다. 일반적인 삼겹살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이상고온 현상 발생, 평균 기온 상승 등 혹서기 농가 생산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상청 3개월 전망(5월 23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이에 맞춰 작년보다 1개월 앞당겨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혹서기 고온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비타민·생균제 등을 강화하는 ‘SUMMER STRESS CARE+ 캠페인’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우사료는 콜린, 나이아신 등의 복합비타민제와 향‧감미제를 보강해 무더위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를 예방한다. 양돈·양계 사료에는 항스트레스 및 질병 저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C 및 생균제 등을 보강한 제품을 공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국제곡물가와 환율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품질보강을 실시했다”며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미돼지(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을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수급관리·종돈개량·질병관리에도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돼지 산업의 기록관리 첫 단계로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6월 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4년부터 시행돼 온 돼지이력제는 소에 귀표를 붙이는 소이력제와 달리, 월말 기준으로 농장의 모돈과 비육돈 등 돼지 종류별 사육 마릿수를 매월 신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모돈을 소와 같이 개체별로 관리하면 기록관리가 강화돼 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돼지고기 수급관리, 종돈 개량 확대, 농장 질병관리 등에도 효과적 활용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사전에 시범운영을 실시해 관련 법률에 따른 농가 의무 이행에 대한 현장 부담을 줄이고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모돈을 사육하는 농가는 모돈과 후보돈(후보 어미돼지)에 귀표를 붙여 관리하고, 이동·출하·폐사 시에 모바일 등을 통해 개체별로 신고하면 된다. 또 매월 사육 마릿수 신고 시에는 농장에서 태어난 돼지 마릿수와
6월에도 돼지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8일 ‘축산관측(돼지)’ 보고서에서 6월 돼지 도매가격을 ㎏당 6000~6200원으로 예측했다. 작년 동월에는 ㎏당 5204원이었는데 이보다 15.3~19.1% 높은 수준이다. 평년(㎏당 5043원)과 비교하면 19.0~22.9% 상승한 가격이다. 농경연은 국제적인 돼지 공급과 국내 외식 증가 상황을 고려하면 이달뿐 아니라 올해 전반적으로 돼지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는 ㎏당 4722원, 평년 기준으로는 4374원이었는데 올해는 4900~5100원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경연의 관측과 별개로, 올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하반기 사룟값 인상이 예상되면서 돼지 도매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설명자료를 내고 하반기 사룟값 이상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이에 하반기에는 돼지 생산비가 전년보다 10만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돼지농가 중 약 30%가 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