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0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충남도와 제주도는 우수상을, 경남도와 전북도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ASF·AI·구제역 방역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공유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강원도만의 특화된 ASF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도는 밝혔다. 선정 우수 지자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준다. 강원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가축 방역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고 각종 시책 발굴을 추진하겠다”며 “ASF 등 악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지역 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코로나19 우수기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진은 지난 6일 강동구청이 개최하는 ‘코로나19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번 ‘코로나19 우수기부자 표창’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강동구 지역 내에 기부한 기업과 단체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강동구청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선진 이외에도 중앙보훈병원과 현대홈쇼핑, 건강보험공단 강동지사, 은평교회(강동구 소재) 등 20곳이 선정됐다. 선진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에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강동구 지역 내 둔촌2동 주민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암사재활원은 물론 푸드뱅크와 안산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 두 차례 육가공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선진은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자선 음악회 지원과 바자회 기부를 통해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맺어왔다. 작년에도 암사재활원의 가장 큰 행사인 자선음악회 ‘두드림(Do Dream) 콘서트’에 자사의 바비큐폭립 제품 150세트를 제공한 바 있다. 암사재활원 이외에
내성문제 걱정없이 호흡기질병 치료 돼지 흉막폐렴·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에 우수 한국썸벧(주)이 단 한 번의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며 호흡기질병 치료에 뛰어난 ‘툴라젝트’ 주사제를 최근 출시했다. 한국썸벧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제네릭 제품이 무더기로 출시됐다. 이에 한국썸벧은 자사 제품인 ‘툴라젝트’를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다. 타사와 충분한 경쟁을 예상했고, 현재 많은 업체에서 판매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비싼 가격으로 많은 양돈장에서 사용을 안 하고 있어 더 많은 홍보와 제품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한국썸벧에 의하면 ‘툴라젝트’는 생산성 향상 및 효율적인 양돈을 위해 개발된 마크로라이드(Marcrolide)계 항균약물로 혁신적인 구조와 이점을 통해 양돈 관련 종사자에게 돈군을 처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툴라젝트의 주요성분인 툴라스로마이신 성분은 새롭고 독특한 호흡기 질병에 가장 효과적인 항균약물로 개발된 최초의 트리아밀라이드(Triamilide)계열의 물질이다. 툴라젝트는 1회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돼 세균성 폐렴을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농장직원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신뢰도 높은 요식기업인이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종원 대표를 새로운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와 백종원 대표는 최근 한자리에 모여 한돈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배지와 위촉패를 전달하며 한돈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레시피 개발, 식자재 추천 등을 통해 ‘한돈 다릿살’이 더욱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이 즐겨 찾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한돈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특히 한돈 다릿살은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밝힌 적 있듯이 보편적인 레시피가 있다면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식재료”라고 덧붙였다.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인 10월 1일부터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밥상 위에 착~’ TV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축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지치고 허약해진 가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갑자기 커지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와 소화기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가축 관리는 품질 좋은 사료와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축사 내외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돼지=호흡기 질환에 약한 돼지는 배게 기르기(밀사) 하지 않도록 하고, 내부 가스 발생량과 바깥 공기 온도를 고려한 환기로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돼지는 성장단계별로 적정 사육온도가 크게 다르다. 특히 젖 뗀 새끼돼지(이유자돈)는 일교차가 크면 소화 능력이 낮아져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 온도 유지에 신경 쓴다. 어미돼지의 건강은 수태율과 낳는 새끼수(산자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낮에 환기를 시키고 밤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돈사 안에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많아지고 습도가 낮으면 돼지의 기도가 건조해져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적정 습도(50~70%)를 유지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
충북 충주시는 지난 16일 중앙탑면의 돼지 사육농가에서 ‘재난적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드론 방역 시연회’를 열었다. 병해충 방제 등 농업 분야에서 주로 활용하는 드론을 축산 분야에도 운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선보인 방역 드론은 한번 비행으로 소독약 15ℓ를 10~15분 사이 1.2㏊에 분사할 수 있다. 가축전염병 고위험군인 양돈농가와 산란계·종계·종오리 농장에 대한 항공촬영도 가능하다. 충주시는 드론을 통해 각 농장의 실정을 반영한 지도를 제작하고, 비행경로 자료를 구축해 유사시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에 활용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드론은 소독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축산농가 지붕, 하천, 야산 등 사각지대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농장도 주기적인 소독,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옵티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 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측 진찰(예찰) 및 진단키트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옵티팜의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qPCR) 기법을 활용한 동물용 체외진단 시약이다. 돼지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ASF가 유행했던 베트남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등 진단키트의 성능 검사를 마쳤다. 법정 전염병인 ASF의 진단키트는 국가기관의 입찰을 통해 납품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른 질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이번 ASF 진단키트 품목허가는 옵티팜 진단키트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이종장기 박테리오
축산 악취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제주시 내 축산 악취 민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축산악취로 접수된 민원은 557건으로 작년 동기(702건) 보다 20.7% 줄어들었다. 2018년 1~8월 말 접수된 축산 악취 민원(700건)과 비교하더라도 20.4% 감소했다. 올해 접수된 축산악취 민원은 양돈장이 밀집한 한림이 185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애월(175건·31%), 제주시 동지역(103건·18%) 순이었다. 제주시는 관련 민원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여름철 장마·태풍 등 날씨 영향도 있지만,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1차 지도·점검에서 악취배출허용 기준을 위반한 16곳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했고, 개선명령을 따르지 않은 1곳에 대해 사용중지 2개월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7~8월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으로 개선명령 이행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축산부서와 민간단체가 함께 불시 합동 점검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야간시간대에 축산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되는 해안동, 애월 광령·고성지역, 한림 금악지역
명절 선물세트 판매 중심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진행 지역 농협유통 등과 연계 드라이브스루방식 판매도 추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또다른 위기를 맞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9~10월에는 지난 상반기 학교 급식, 외식 등의 수요 감소로 적체된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에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인 한돈몰에서는 대량구매 및 얼리버드를 테마로 15% 할인하고, 선물세트 전용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10월 내내 한돈몰 기획상품을 선착순으로 50%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유통사업부를 통해 꾸준히 진행해온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마켓 연계 할인행사는 물론 홈쇼핑과 연계한 한돈 판매방송을 통한 판매촉진안도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농협 판매장 할인행사가 열린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상반기에도 농협과 함께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한 할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9~10월 중에도 농협유통·양돈농협 판매장과 연계해 저지방부위 및 부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에는 매년 펼쳐졌던 한돈데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