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한국인의 삼겹살 섭취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주제로 KBS 1TV에서 방영하는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삼겹살 랩소디’에 전격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겹살 랩소디’는 한돈자조금 홍보대사인 백종원 대표가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등장해 삼겹살을 비롯해 돼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조리법으로 돼지고기를 즐기는 한민족의 식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냈다. 특히 전 세계 유례없는 삼겹살 사랑을 보여주는 한국인의 모습과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응집한 결정체로서의 삼겹살을 조명했다. ‘삼겹살 랩소디’ 1부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강원도 영월군 삼굿마을에 찾아가 삼굿구이를 체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화집’과 ‘몸집’으로 구성된 돌구덩이에서 나오는 연기가 온 마을을 뒤덮는 광경을 보여주는 등 조상의 지혜가 담긴 돼지고기 요리법을 설명하며 세계적인 스토리텔링 음식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 다양한 접근을 통해 돼지고기가 한국인의 주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수천 년 동안 우리나라 농수산물 생산액 1위였던 쌀을 제치고 2016년에는 돼지고기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항체양성률 상대적으로 낮은 농가 양성률 집중관리 농장 백신접종과 분뇨처리업체·운반차량 등 소독 관리 강화 정부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일부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는 등 구제역 발생 위험이 커 올 2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우선 구제역 항체 검사를 확대한다. 그동안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만 해오던 항체 검사를 항체양성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가에도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가 등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백신 구매 이력이 없는 돼지 농가 또는 돼지 수탁 사육·임차 농장 등에 대해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월 구제역 감염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의 소와 염소에서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가축을 특별 관리한다. 농장별 백신 접종과 소 분뇨 처리업체·운반 차량·사료 공급 업체 등에 대한 소독 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돼지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구제역이 퍼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
‘아름다운 행복 나눔’ 봉사정신 뜻 알린 기업 선정 이천 안성 군산 진천 등 지역중심 봉사활동 펼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사회공헌·사회봉사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 제15회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했다. 특히 ‘아름다운 행복 나눔’의 봉사 정신의 뜻을 알린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진은 노동과 인권, 환경, 윤리, 안전보건, 지역사회, 상생, 소비자 등 다수 항목을 평가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빈민층과 소외계층 대상의 물품 기부 활동, 농어민 장학사업을 위한 기부금 출연, 1사 1촌 운영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소비자의 올바른 식문화 전파를 위한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운영 등 폭넓은 지역과 연령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진은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이천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안성, 군산 및 진천 등에서 지역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은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금돈 돼지문화원은 원주지역 소외계층 결식문제 완화를 위한 돼지고기 후원, 장학금 및 기부금 지급, 사업장 인근 마을 정기적인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축제 및 올림픽 후원, 김장김치 나누기, 코로나19 극복지원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장성훈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1억원 기부 약속 및 원주시푸드마켓 운영위원,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국제 봉사단체 굿파머스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성훈 대표는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으로서 “한돈 적체 부위 해소와 함께 소외계층 결식문제 완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훈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 창녕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의 ‘2019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전국 84곳의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유지관리계획, 운영관리 현황, 방류수 수질기준, 연구개발 및 서비스, 설비운영 상태 및 에너지 절약 등 평가 전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창녕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친환경 시설로서 군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 및 운영능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창녕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하루 98톤 처리용량으로 설계돼 2013년 12월 준공됐다. 특히 1차 물리적 처리후 2차 생물학적 처리를 거쳐 3차 오존, 활성탄 등, 고도처리기술을 통해 처리효율 99.9% 수준으로 방류하고 있어 수질 환경보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수입산 곡물서 간혹 불량 샘플 검출 제랄레논 외 허용 및 권고기준 이하 사료 안전관리체계 선진국 비해 미흡 양돈용 배합사료는 두 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복합적으로 일으키는 증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1일 ‘2020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연구를 담당한 정종현 정P&C연구소 전무는 “한돈협회의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이 4년차로 접어들면서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가 영양수준과 곰팡이독소 오염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 결과 배합사료 품질이 매년 향상되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 대부분의 시료가 허용치 및 권고기준 이하로 조사됐으나 곰팡이독소로 인한 문제는 한 종류의 곰팡이독소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두 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복합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한돈농가에게 양돈생산자가 배합사료의 품질관리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한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은 배합사료의 곰팡이독
건국대,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 개발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포함 국내 연구진이 가축용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를 대량 생산해 생산효율을 기존보다 10배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건국대 연구팀이 가축 질병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항균 펩타이드는 대부분의 생명체가 생산하는 면역 물질로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도 항균력이 뛰어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그동안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생산 비용이 많이 들고 대량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건국대 연구팀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해낸 것이다. 연구팀은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해 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 실험실(Flask)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Bioreactor)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산업적 활용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돼지고기의 가정 내 소비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농업관측본부의 축산관측 12월호를 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의 조사 결과 지난 7월 10일~10월 11일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5.99㎏으로 지나 5.37㎏보다 11.5% 증가했다. 이중 국산 소비량은 3.40㎏에서 3.96㎏으로 16.5%, 수입산 구매량은 1.97㎏에서 2.03㎏으로 3.0% 증가했다. 가정 내 돼지고기가 소비가 늘어난 것과 달리 외식 수요는 크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9월 한식 음식점 생산지수는 지난해보다 19.2% 감소했고, 기관 구내식당업 생산지수 역시 19.6% 하락했다. 가정 내 소비가 계속 늘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강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4222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 평년보다 3.0% 상승했다. 이 기간 국내산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133원으로 지난해보다 27.0%, 평년보다 14.1% 올랐다.
일부 시군 수렵장 운영…겨울철 확산 방지 어려움 예상 “울타리 확장하고 소독 포획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 겨울철 강원지역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가 날이 추워지면서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활동반경을 넓혀 남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 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멧돼지에서 최근 ASF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멧돼지 폐사체는 방역대(10㎞) 내 농가는 없지만, 광역 울타리 밖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춘천시 서면 금산리 야산에서 엽사가 수렵한 멧돼지가 광역 울타리 밖에서 포획돼 검사 결과 지난 9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광역 울타리 밖 야생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설악산 이남 130㎞ 노선과 경기 포천과 가평에서 춘천까지 150㎞에 대한 울타리를 확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강원도 내 일부 시군이 수렵장을 운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수렵이 불가능
디앤지종돈, 9종 이상 전염병 발생없고 시설 잘 관리 피엠포크 경산유전자, 정액품질 철저 고품질 정액 생산 우수 종돈장에 ‘디앤디종돈’과 우수 정액 처리업체에 ‘피엠포크 경산유전자’가 우수 종축 업체로 인증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하반기 우수 종축 인증위원회를 열고, 2020년 하반기 우수 종축 업체 2곳을 인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우수 종돈장 18곳, 우수 종계장 5곳,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25곳 등 총 48곳으로 늘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위생·방역, 종축의 능력, 시설·환경, 정액품질 관리, 인력 등을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로 심의한 뒤 우수 종축 업체로 인증한다. ‘디앤디종돈’은 씨돼지 사육규모가 100마리 이상이며, 최근 1년 이내 9종 이상 전염병 발생 사실이 없고 인력·시설을 잘 관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돼 인증을 받았다. ‘피엠포크 경산유전자’는 씨돼지 사육규모가 30마리 이상이며, 최근 1년 이내 8종 이상 전염병 발생 사실이 없었다. 또한, 정액품질을 철저하게 기록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의 정액을 생산, 공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증을 받은 업체는 규모화, 전문성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