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흑돼지의 유두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의 유두 수는 포유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형질 중 하나이며, 어미의 산자 수와 관련이 있어 양돈 산업에서 선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로 제주흑돼지와 랜드레이스 교배집단에서 유두 수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BRMS1L임을 확인했다. BRMS1L은 돼지의 7번 염색체에 존재하며, 특정 영역의 염기가 G 또는 A인 단일염기다형성(SNP)에 따라 유두수가 변화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Livestock Science’에 게재됐다. 제주흑돼지의 포유능력을 개량하기 위한 추가 연구에서 재래흑돼지와 랜드레이스의 BRMS1L 유전자형(A/A, A/G, G/G)에 따른 유두수를 비교했다. 제주흑돼지의 BRMS1L 유전자형은 G/G형이 가장 많았다. 유전자형에 따른 유두 수는 각각 G/G형 13개, A/G형 13.9개, A/A형이 15개로 나타났다. 반면, 개량종인 랜드레이스는 대부분 BRMS1L 유전자형이 A/A형이었으며, 유두 수는 14.5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흑돼지 개량에 BRMS1L 유전자형이 A/A형인 마커를 적용하면 유두 수를 효과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20년 상반기 ‘우수 종축업체 인증’ 서류 신청을 3월 말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종축업체 인증은 정액 등 처리업체, 씨돼지 농장, 씨닭 농장 등을 대상으로 씨가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곳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신청 자격요건은 우선 정액 등 처리업체는 최근 1년 이내에 8종 이상의 전염병이 발생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액 품질을 기록·관리해야 한다. 씨돼지·씨닭 농장은 위생 방역 사항 외에도 일정 사육마릿수 이상 씨가축을 키우고 있어야 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또는 경력자를 고용하고 있어야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종축업체 인증을 희망하는 곳은 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해야 하며 서류 검토와 현지실사 후, 우수 종축업체 인증위원회 심의에 따라 최종 결정한다. 지난해 경북과 충남의 정액 등 처리업체 3곳을 우수업체로 인증해 우수종축업체는 우수 종돈장 17곳, 우수 종계장 5곳,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23곳을 포함해 총 45곳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생산 능력이 우수하고 질병 없는 씨가축을 보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