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에서 보쌈용 한돈 다릿살을 할인 판매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돈자조금의 하반기 홍보 기조인 다릿살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김장 시 곁들이는 보쌈용 고기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한돈 앞다릿살과 뒷다릿살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인 L포인트를 이용해 할인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같은 할인율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대형마트의 주요 이용객인 주부를 타겟으로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 호응에 따라 행사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5일부터 11일까지는 ‘한돈 뒷다릿살 사면 한돈이 하나더?!’라는 슬로건으로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돈 뒷다릿살을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영수증을 찍어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한돈 선물세트 및 한돈 육포세트를 증정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한종협)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 한종경)가 지난달 28일 종돈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한종경의 법인설립(농업회사법인 한종경 주식회사)에 따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종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한종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종경에 대해 종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료, 관련 컨텐츠 제공과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한종경이 추진하는 사업과 회원의 권익 및 소득창출을 위해 유전능력평가, 유전체 정보 제공, 개량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종돈컨설팅프로그램 및 종돈장번식용씨돼지능력평가시스템 등을 활용한 종돈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한종경에 대한 인력 및 예산지원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지난 20일 ㈜다비육종(공동대표 윤희진·민동수)을 방문해 ‘2020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시상식을 가졌다. 다비육종은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주거래은행은 NH농협은행 음성대금로지점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NH농협은행이 농업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선 전국에 10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기업컨설팅·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다비육종은 돼지육종 기업으로 최고 품질의 종돈과 최신 기술 보급에 앞장서 한돈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데이가 있는 10월을 맞아 ‘올해는 10월 착!착! 한돈 먹는 달’이라는 주제로 한돈 다릿살 5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뒷다릿살이 포함된 한돈 세트제품 17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성비 좋은 한돈 뒷다릿살이 포함된 실속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육볶음용, 찌개용으로 손질된 다릿살부터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돌려 먹는 불고기 HMR제품, 청양고추, 고구마가 들어있는 수제 소세지 세트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돈데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에 기획된 이번 기획전은 이달 말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10월은 한돈데이가 있어 의미 있기도 하지만, 환절기로 체내 면역력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때이기도 하다. 한돈 다릿살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필수 아미노산 등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자재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뒷다릿살은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아 면역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과 셀레늄 함량이 높아 한돈데이를 맞아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온 국민이 10월 내
고객 생산성·가치판매 증진위해 분기별 교육 실시 섭취·스트레스 개선 효과와 증체에 탁월 양돈 신제품 ‘DH 프로그램’ 소개와 각 지역부장의 성공사례가 공유됐다.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축종전문화교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사료의 축종전문화교육은 양돈 등 전분야에서 고객 생산성 증진과 가치판매를 증진하기 위해 분기별 실시되는 교육이다. 교육에 참석한 이상민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발생, 소비감소, 기나긴 기상이변의 후유증과 큰 일교차 등 축산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며 “대한사료는 핵심가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돈=윤태권 양돈PM은 환절기 증체지연 문제와 큰 일교차로 인한 질병발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수입돈육의 증가와 소비자 인식 흐름 개선을 위해 생산성 증진과 돈육품질 증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어 효율적인 사료프로그램인 ‘더좋은 우리돼지’와 신제품 ‘DH 프로그램’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윤 PM은 특히 양돈R&D 유종상 박사와 함께 다산성 모돈의 건강을 위해 개발한 ‘DH(Design for Health) 프로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ASF의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인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별 지원 규모는 강원도 11억원, 경기도 9억원이다. 이번 특교세는 양돈농가 출입 차량과 관계자 대상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각종 소독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에 사용된다. 행안부는 아울러 화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지난해 ASF 최초 발생 이후 계속 운영 중인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확대·개편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감염이 계속돼 사육돼지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므로 지자체와 양돈농가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SF 진단역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18개소의 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정도관리에 앞서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정밀진단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ASF 정밀진단 교육 등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연계된 국내 진단체계를 구축해 왔고, 그 결과 작년 9월 국내에서 ASF가 처음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질병 진단과 확산 차단이 가능했다. 이번 진단 평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유전자진단 및 항체진단 능력을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으며, 이번 결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교육과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ASF 정밀진단 능력 향상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SF 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질병 확산 차단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폐형 순환건조방식으로 단순하고 간편해 사용 편리 폐사축 당일 처리…처리시 냄새없고 잔재물 재활용 가능 동물사체처리기 전문기업인 (주)동남테크(대표 이택기)는 가금류 사체처리기와 돼지 사체처리기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동물사체처리기 국내 최초 개발, 최다 특허권 보유를 자랑하는 축산폐기물 처리 관련 산업기계 전문기업인 것이다.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동물사체처리기를 개발해 농가로부터 인정받은 국내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주)동남테크에서 양돈농가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밀폐형 순환건조 방식의 ‘돼지 사체처리기’는 농장 폐사축 처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대안으로 떠오를 신제품이다. 폐사축 파쇄 후 건조 시 발생하는 먼지 및 수증기 배출을 방지하는 밀폐형 순환건조시스템인 ‘돼지 사체처리기’는 기계조작 방법이 단순한고 간편해 사용이 편리하고, 폐사축을 신속하게 당일 처리 함으로써 농장 환경을 깨끗하게 해 준다. 처리되는 전 과정을 계기판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소요 전기료 및 유지비용 등이 적게 들어 농가부담을 덜어 준다. 또한 처리 시 냄새가 없고 처리 후 잔재물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동남테크 관계자는
전북농협은 지난 6일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무진장축협의 초원흑돼지농장이 우수농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열지 않고, 무진장축협을 찾아 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농가로 선정된 진안군 초원흑돼지농장 임화숙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가축분뇨 등 악취로 인한 주변 민원이 없고, 친환경적인 축사관리로 사육환경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냄새 없고 깨끗한 축산 기반을 조성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앞장선 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청정축산을 실현하기 위한 축산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한시적으로 상향되면서 관련 추석 선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조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며 앞으로 계속 선물 상한액을 올릴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상향과 관련해 “축산물, 과일, 홍삼 등 가공제품 선물이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5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축산물은 20만원 이상 선물의 증가율이 컸고 과일은 10만~20만원대에서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5~24일 주요 유통업체의 농수산식품 선물 매출액은 2905억원으로 지난해 비슷한 기간보다 47.6%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속하는 축산물이 39.0%, 홍삼 등 가공식품이 64.3% 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가격대로 보면 축산물은 20만원 초과 선물이 68.0%나 늘었고, 과일은 10만~20만원대에서 39.4%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