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가축분뇨퇴비 등을 만드는 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이 2~4년 연장된다. 환경부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가축분뇨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2~4년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2023년 12월 31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및 농축협 공동퇴비장 2024년 12월 31일 ▲민간사업장 운영시설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당초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하나 사업장 특성, 관리 여건에 따라 신고기한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 통합입법예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지난 8월 한 달 동안 개최한 자체 캠페인 ‘여러분은 우리의 자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캠페인은 새로운 가치관 가운데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활발하게 공유하고 논하고자 기획됐는데, 7월 1일부로 새롭게 재정립된 핵심가치를 본인의 업무와 연계한 사연을 함께 이야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천하제일사료의 핵심가치는 “TOP Chunhajeil”의 “T, O, P, C”를 따서 ‘신뢰(Trust), 소통(Open Mind),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로 도출됐다. 이처럼 천하제일사료는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올바르고 떳떳하게 행동하는 ‘신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해 한 방향으로 정렬하는 ‘소통’,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잠재력을 일깨우는 ‘열정’,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도전’을 이야기한다. 이번 캠페인의 경우, 사업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양상이 나타났는데, ‘자기 추천’과 ‘타인 추천’ 유형 모두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자기 추천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통해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이 가치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 업무에서 이
충남 홍성군은 2021년 하반기 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조기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백신 조기 접종은 관내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소 구제역 NSP 항체는 지난 8월 28일 장곡면의 소 사육농가에서 36두가 검출됐으나 항원 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 구제역 백신은 당초 10월부터 1854농가 6만7230두를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었다. 홍성군은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팀을 통해 무상으로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구제역 백신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았거나 2주 이내에 도축 출하 예정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성군은 접종완료 후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고 기준치 미만(소 80%) 농가의 경우 과태료 부과, 축산 관련 보조사업 지원 제한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최근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접종과 농가 방역
축산업 근로자는 일반적인 근로기준법 상 근로시간 및 휴일에 관한 조항을 적용받지 않도록 한 규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축산업 근로자 A씨가 구 근로기준법 63조 2호를 대상으로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일을 했지만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심판 대상 규정이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구 근로기준법 63조 2항은 동물의 사육과 수산·동식물의 양식 사업 등의 근로자에 대해선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헌재는 “축산업은 가축의 양육 및 출하에 있어 기후 및 계절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므로, 근로시간 및 근로내용에 있어 일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현재 우리나라 축산업의 상황을 고려할 때, 축산업 근로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전면적으로 적용할 경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작용이 초래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축산업 근로자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및 휴일 조항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와 달리 취
강원 홍천, 도시가스로 전환한 뒤 지역주민에 공급 충남 당진,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연간 3% 퇴비 감축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가축분뇨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해 도시가스로 전환한 뒤 지역주민에게 공급하고, 전기 및 발전폐열 등을 활용한 마을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충남 당진의 공동자원화시설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바이오플라스틱을 생산해 연간 3.0%의 퇴비 감축효과를 내고 있다. 전북 남원의 한 퇴비업체는 양질의 가축분 입상퇴비를 생산해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올들어 140톤을 수출했다. 충남 홍성군 원천마을은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와 발전 폐열을 활용해 마을단위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이같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그동안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포기 사례가 34건에 이르러 사업개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기존 퇴액비화 중심의 자원화 정책은 토양 양분 과잉을 유발하는 사례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으로 처리방식을 다양화했다. 먼저 지역주민들의 반
도전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인엔지니어링(대표 천상준)에서 냄새 없이 빠른 분쇄가 가능한 ‘가인 폐사축처리기’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살균수로 살균 및 악취 제거가 가능한 ‘가인 OH 라디칼수 발생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인 폐사축처리기’는 악취저감장치 오존(O3) 발생기를 장착해 냄새 없이 모돈 뼈도 산산조각 빠른 분쇄가 가능하다. 처리 배출시 뼈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탁월한 ‘가인 폐사축처리기’는 투입과 배출이 자유로우며(스키드로더 투입, 배출 가능), 절단·파쇄·교반·분해·99.9% 살균이 동시에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불태우거나 삶거나 고온으로 익히지 않아 악취가 없으며, 모든 폐사돈을 약 3~5시간 만에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 ‘가인 OH 라디칼수 발생기’는 오존(O3) 살균력의 최대 2,000배 이상으로 악취 제거에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 수인성 전염병(대장균,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캔디다균) 접촉 시 99.9% 즉시 사멸이 가능하며 OH 라디칼수 발생 시 나노 버블 형태로 30일 이상 유지된다. 차량 출입구 이용 시 완벽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지난 3일 돼지관측을 통해 10월 이후 도축 마릿수 증가로 4분기 도매가격은 하락세가 전망되고, 하반기 수입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10월 이후 도축 마릿수는 평년과 전년 대비 증가가 예고됐다. 10월은 156만~160만 마리(2020년 154만, 평년 156만 마리), 11월은 165만~169만 마리(2020년 161만, 평년 162만 마리), 12월은 167만~171만 마리(2020년 169만, 평년 156만 마리)로 추정됐다. 10~12월 사육 마릿수가 평년 수준이지만, 생산성 향상으로 도축 마릿수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도축 마릿수가 증가하며 4분기 돼지 도매가격은 하락세가 전망된다. 추석 수요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9월엔 평년(4802원/kg)보다 200~400원 높은 5000~5200원으로 전망됐지만, 이후 10월과 11월엔 각각 3900~4100원(평년 3953원), 4100~4300원(평년 4065원)으로 전망되며 평년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월엔 돼지 도매가격이 3800~4000원에 그쳐 3973원이었던 평년보다 시세가 낮을 가능성이 클 것
국내 1위 기업 ‘엘에스 일렉트릭(구 LS산전)’과 손잡고 스마트 분전반 공급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돈사 화재는 78건이 발생했으며, 총 9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겨울철에는 돈사 전기설비를 미리 점검해 화재와 정전 피해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전기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낡은 콘센트, 플러그 등을 교체해야 한다. 또한 돈사 안팎의 전선 피복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전선과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전기 배전반, 전기 구동장치 등 연결 부위에 결함이나 과부하가 발생하면 화재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전기배선의 위험 요소도 항상 점검해야 한다. ◆돈사 화재 ‘스마트 판넬’이 책임진다=미래지향적 기술의 도입으로 스마트 축산시대가 구축되고 있는 지금 양돈농가들의 전기시설 역시 삶의 질 향상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기술은 양돈농가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고민 또한 안겨주었다. 이는 인간이 전기시설 옆에 항상 대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기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에서 임신돼지를 함께 기를 때 지나친 먹이·서열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연구결과, 돼지 육성기 때 4개월간 사회성 훈련을 실시하고, 임신 중 군사(무리 기르기) 면적을 조절하면 경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훈련 여부에 따라 훈련을 한 임신돼지는 훈련을 하지 않은 돼지에 비해 피부상처가 41.5% 적었다. 사회성 훈련은 10주령부터 26주령까지 한 달 단위로 다른 돈방(돼지방)의 돼지와 섞어 기르며, 낯선 개체를 자주 접하게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임신 기간 동안 넓은 공간(2.3㎡)에서 키운 돼지는 좁은 공간(1.9㎡)에서 키운 돼지에 비해 피부상처가 평균 32% 적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사회성 훈련을 실시하고 넓은 공간(2.3㎡)에서 사육한 돼지는 훈련을 하지 않고 좁은 공간(1.9㎡)에서 사육한 돼지보다 피부상처가 64.9%나 적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규칙’에 따라 신규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경과한 임신돼지를 군사 공간에서 사육해야 한다. 모든 양돈농가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8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2~10만원대 실속형·한정판 선물세트 등 다채로운 상품 마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8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선물세트 캠페인에는 총 35개 한돈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며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뿐 아니라 수제햄, 소시지 등 가공육 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였다. 한가위 선물세트 가격대는 2~10만원대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희소성과 특별함을 담은 한정판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 ‘한정판’ 선물세트는 ‘정삼겹 및 특수부위’, ‘특수품종’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한돈자조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돈 고급 선물세트이다. ‘정삼겹’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7:3, 8:2의 황금비율로 구성된 삼겹 부위만 선별한 삼겹살이며, ‘특수부위’는 돼지 도축 시 한 마리당 소량으로 공급되는 희소가치가 높은 부위로 항정살과 등심덧살, 갈매기살이 포함된다. ‘특수품종’으로는 제주에서 자란 제주 흑돼지와 YBD 품종 선물세트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