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가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로부터 제19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지난 82년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입학해 89년 졸업했다. 신 대표는 가축전염병 조기차단·역학조사, 축산관련 정책 개발·건의, 가축질병 예방·관리 교육 등 양돈산업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특히 2015년부터 4년동안 한국양돈수의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양돈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는 버박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며 산업계와 지역공동체 상생협력·후원, 후학양성을 위한 재능기부, 5년 연속 자율점검제 수상 등 동물약품 품질향상에 공헌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7일 모교 방문의 날 정기총회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축협 군납 물량 확대 독려 요구 농협몰 한돈소비 확대방안 협력 요청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돼지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등심, 안심, 뒷다리살 등 저지방부위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달 24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면담, 돼지 수급 및 가격안정과 관련한 한돈협회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축산업의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 회장은 농협 측에 2020년 하반기 및 2021년도 국방부 군 급식 물량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군납물량이 당해연도 20%까지 증량이 가능한 만큼 전국 각 지역축협의 군납 물량 확대를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이어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못해 진행되고 있는 각 도별 ‘학생가정 꾸러미’사업에 한돈 소비확대를 요청했다. 서울, 경기 등 대부분의 지자체가 농협몰 상품권을 지원하는 만큼 농협몰내 한돈 가격 인하 등 한돈소비 확대방안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또 농협 공영홈쇼핑 한돈 관련 상생방송의 황금시간대 편성과 함께 판매수수료를 기
축산·식육분야 우수인재 육성위해 매년 개최 건국대, 최우수상 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내년 호주 국제식육평가대회 1차참가 자격 선발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10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연암대학교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축산·식육 분야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전국 21개 대학, 총 105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상현실(VR) 실기평가장 구축, 화상평가 시스템 도입 등 행사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축산지식에 대한 이론평가와 소·돼지 등급판정 실기평가를 통해 실력을 겨뤘으며, 대회 결과에 따라 지난달 31일 시상식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별 5인 1팀의 합산점수로 우열을 가린 단체부문에서는 대회 최초로 연암대학교가 대상에 오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뒤이어 대회의 전통 강호 건국대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대와 한경대가 우수상, 강원대·전남대·단국대·경상대가 장려상으로 총 8점의 단체부문 수상팀이 가려졌다. 개인성적 우수자에
(주)고려비엔피는 민정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학부 및 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비엔피에 입사해 최근까지 국내 사업부문의 책임자로서 회사의 매출신장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이뤘다. 민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에서 현재까지 이룩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디딤돌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질개선과 신제품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자체 명품 돼지고기브랜드인 ‘제주도니’가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축산물(돈육)부문 최고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직접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주도니’는 앞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획득했고 2010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과 제주도니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덕”이라며 “대한민국 1% 제주도니의 우수한 품질로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F 방역 업무중 과로로 사망한 경기 파주시 공무원의 순직이 인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지난 3월 숨진 파주시 고(故) 정승재(52·7급) 주무관의 순직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업무와 사망 간의 인과관계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인은 작년 9월부터 야생 멧돼지 차단과 매몰지 관리 등의 ASF 방역업무를 해오다 지난 3월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순직은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공무원이 재직 중 공무로 사망하거나 공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숨진 경우 등에 한해 인정되며 유족에게 연금과 보상금이 지급된다.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17기 발대식 유튜브통해 개최…SNS 중심 활동 계획 “올바른 肉(육)식문화를 알려드려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17기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17기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동안 모집했고, 26명이 선발됐다. 지난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12년 이어가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대식은 환영인사와 선진포크한돈 소개, 선진팜 소개, 활동 안내,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선진은 향후 포크리에가 올바른 식문화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올바른 고기와 육가공에 관한 교육 및 재미있는 실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크리에’는 중세시대 영주의 식품을 직접 검열하던 직업 ‘Somme’에서 유래된 Sommlier(소믈리에)와 Pork(돼지고기)의 합성어이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하는 선진 서포터즈다. 포크리에 17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활동에 돌입한다. 17기는 선진팜과 전국의 선진포크한돈을 취급하는 식당을 방문하고,
연암대학교는 축산계열 김용민씨가 2020년 축산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2019학년도 축산계열 축산산업전공에 입학한 김씨는 축산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양돈업에 종사했으며 이번에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축산분야 국가기술자격 4종(축산기술사, 축산기사, 축산산업기사, 축산기능사)을 모두 취득했다. 축산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검점으로 동물번식학, 영양학, 생리학, 사양학, 질병학 등 9개 이상 항목의 필기시험을 거쳐 이론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구술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198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81명이, 올 해는 총 9명만이 최종 합격했다. 연암대 축산계열은 축산 관련 산업체 재직자 및 축산경영인을 위해 축산산업전공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축산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축산경영 전문가를 중점 양성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를 이끌어갈 수장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021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하 회장을 신임 축단협 회장으로 추대했다. 하 신임 회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신뢰를 얻고 환경 개선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임기동안 △축산업 위상 강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 활동 강화 △가축분뇨 대책 제도개선 △악성 질병 방역과 안정화 등을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직은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과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축단협 임원진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양돈농가 여러분들의 밤낮 없는 수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10월 9일 이후 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들어서만 300여건 이상 발생하였습니다. 경기 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 지역은 지금도 매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고 있고, 최근엔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출지점 주변의 토양과 물웅덩이, 포획과 수색을 위한 차량에서도 30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봄이 찾아오면서 야생조수류·쥐·파리와 같은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민통선 안쪽의 영농활동도 본격화됩니다. 유럽에서도 사육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겨울철에 비해 봄철 7배, 여름철 50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유럽연합은 낮은 온도에서 생존한 바이러스가 사람과 매개체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