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야로양돈단지(회장 박상진)는 지난 17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상진 회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야 한다는 뜻에서 회원들이 모두 참여해 소중한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야로양돈단지는 매년 연말이면 크고 작은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대의원회를 통해 김문규 전 농협물류 대표이사를 도드람양돈농협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상임이사 당선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문규 상임이사는 농협대학교 졸업 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40년간 현직에 몸담으며 농협중앙회 감사총괄국장, 농협은행 부행장, 농협네트웍스 전무이사 등을 거쳐 농협물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농협물류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지난달 28일부터 도드람양돈농협 상임이사로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문규 신임 상임이사는 “조합원에게는 실익증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다가가겠다”며 “임직원에게는 화합과 소통으로 구성원의 기를 살려주는 리더가 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김 상임이사는 현업에 오래 몸담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로 도드람양돈농협의 위상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연암대학교와 축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축산컨설턴트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축산컨설턴트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수요조사, 교육참여, 홍보 △축산전문교육 관련 교육시설, 현장실습장의 교육 인프라 지원 △평생직업교육 관련 사업 및 업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에 강한 축산컨설턴트가 많이 육성돼 우리나라 축산농가와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탄탄한 축산물 유통 및 가공, 판매 채널을 보유한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축산분야를 선도할 우수 인재와 전문 축산 컨설턴트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통계청의 농업통계 업무를 농식품부가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지난 15일 “통계청이 공개한 최종 확정 쌀 생산량과 앞서 발표한 생산량 예상 수치의 전년대비 생산 감소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주도의 농업통계 관리를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에 발표한 통계청 쌀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만3000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데 반해, 실제 생산량은 23만7000톤이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또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1998년 410명, 2008년 667명 등 1077명의 농식품부 통계 인력이 통계청으로 넘어갔다”면서 “하지만 최근 쌀 생산량 통계에서 보듯 농업통계의 정확성은 떨어지고 양적으로도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농식품부가 2008년까지 통계청으로 이관한 농업통계는 총 20종이었지만 지난 9월기준 통계청이 관리하는 농업통계는 9종밖에 남아있지 않다”면서 “농업통계만은 농산물 특성을 고려하고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양돈수의사회 신임 회장에 고상억 발라드동물병원 원장이 당선됐다. 고상억 신임 회장은 지난달 27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김현섭 회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제27대 한국양돈수의사회장에 당선됐다. 고 신임회장은 “한돈산업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질병 확산에 대한 방역업무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수의사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당국 및 생산자들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현장 수의사들이 방역업무를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돈수의사회 신임 감사에는 정현규·김현섭 수의사가 각각 선임됐다. 임기는 2021년부터 2년이다.
돼지가격 안정위한 자율적 모돈 감축운동 전개 한돈팜스 전산시스템통해 수급예측 유통구조 파악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손종서 부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한돈협회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이 참석해 손종서 부회장에게 상장과 훈장을 전달했다. 손종서 부회장은 한돈협회 유통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자율적 모돈 감축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돈팜스 전산시스템을 통한 수급예측 및 유통구조 파악으로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한돈 소비활동과 홍보 등에 참여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돈 이미지 구축과 소비촉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손종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지난 20일 ㈜다비육종(공동대표 윤희진·민동수)을 방문해 ‘2020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시상식을 가졌다. 다비육종은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주거래은행은 NH농협은행 음성대금로지점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NH농협은행이 농업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선 전국에 10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기업컨설팅·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다비육종은 돼지육종 기업으로 최고 품질의 종돈과 최신 기술 보급에 앞장서 한돈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해 축협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도내 18개 지역축협 조합장 등 21명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논의에 앞서 “전남축협운영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와 가축시장 휴장 동참과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피해 농가에 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등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셨다”며 “축협 조합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축협의 현안 사항을 청취 후 전남 환경친화형 축산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앞으로 전남축산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가축분뇨 시설 장비 등 기반시설 확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확대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방안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당장 시행이 가능한 것들은 즉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도시락과 계란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참여했다. ‘세계 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전 세계 식량과 기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만큼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식품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연대와 협력이 촉구되고 있다. 카길은 매년 세계 식량의 날에 농업의 중요성과 식량에 대한 관심 및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6일 성남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1500명분의 도시락과 계란을 기부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사내 사회공헌위원회(카길케어스카운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로 준비됐다. 한편, 카길은 전 세계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푸드뱅크 파트너와 협력해 3900만명 분의 식사를 제공한바 있다. 카길 직원들 역시 지역
도드람양돈농협이 4시즌 연속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7일 “도드람양돈농협과 V리그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했다”며 “2017-2018시즌에 시작한 도드람양돈농협과 프로배구의 동행이 계속된다”고 전했다. KOVO와 도드람양돈농협은 전날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KGIT센터에서 조인식을 열고 2020-2021시즌 V리그 공식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KOVO는 “지난 3시즌 동안 도드람양돈농협은 국가대표와 유소년 선수 육성 등을 지원했다. V리그 역시 꾸준히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연맹과 도드람양돈농협은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