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ASF 재입식 농가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자 돼지질병 검사를 지원한다. 지난 5일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재입식 농가 50곳을 선정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바이러스 검사(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써코바이러스·돼지유행성설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은 번식장애를 일으켜 폐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고질적인 질병이다. 재입식 농가들의 경우 예방적 살처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만큼 농가 생산성 질병 검사를 지원해 경영 정상화를 돕고자 한 것이다. 현재 도내 재입식 완료 농가는 52곳이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은 물론 ASF·구제역 등 국가 재난성 질병 검사도 함께 지원한다. 도는 최근 시군에 수요조사를 진행,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대로 지원 대상 농가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ASF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양돈 농가들의 사업이 오랫동안 지연됐다”며 “시군 수요조사를 진행해 참여 농가들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과 양돈 농가의 가치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농협 본래의 목적인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이바지하는 바가 타의 모범이 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경양돈농협의 사업 물량은 2015년 2조421억원에서 2020년 2조5107억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0년 말에는 금융 예수금 1조1948억원, 금융 대출금 8604억원, 사료 판매물량 26만1000톤, 육가공 거래 농가 108농가, 육가공 돼지 작업두수 46만5000두, 축산물판매장 29개로 꾸준한 사업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창출된 수익은 협동조합 본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출자배당 및 이용장려금 등으로 조합원농가에 환원하며 양돈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농장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컨설팅, 전문양돈기술교육
기존 정량적 개념 돼지 영양소 설계 개념이 아닌 체내 이용속도 개념 최신 키네틱 영양이론 바탕 한층 강화된 기술력으로 돼지 빠른 성장 유도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지속 가능한 한돈사업을 선도할 신제품 ‘키네틱 어드벤스’를 최근 출시했다. 천하제일사료에 따르면 고곡물가(高穀物價)의 시대 속 지속 가능한 우리 한돈사업을 위해선 경제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 모두 고려돼야 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농장의 생산성적 향상은 물론 비육돈 생산비를 결정짓는 사료요구율(FCR)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욱 더 강화될 환경 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와 같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유전력에 맞는 정밀하고 섬세한 영양관리와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천하제일은 우리 한돈의 내일을 선도하고자 ‘키네틱 어드벤스’를 출시했다. ‘키네틱 어드벤스’ 제품과 프로그램은 돼지의 영양소 설계를 정량적인 개념이 아닌 영양소의 체내 이용속도의 개념인 최신 키네틱 영양이론을 바탕으로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유럽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프랑스 네오비아(NEOVIA)와의
KREI, ‘육류 소비행태 변화와 대응과제’ 연구 소비주도하는 가구주 연령대 40~50대 맛·신선도 중시하는 비중 증가하는 추세 우리나라 육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대별 육류의 소비 격차를 완화하고 육류 생산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육류 소비행태 변화와 대응과제’ 연구를 통해 밝혔다. 연구에서는 육류 소비행태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산 육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분석결과에 의하면 2000~2019년 기간 동안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31.9kg에서 54.6kg으로 연간 2.9% 증가했다. 육류 소비 중 쇠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26.6%에서 2019년 23.8%로 낮아졌고, 돼지고기 또한 51.7%에서 49.1%로 낮아진 반면 닭고기는 21.6%에서 27.1%로 높아졌다. 이러한 육류 소비를 주도하는 가구주의 연령대는 40대와 50대였으며, 최근 들어 60대 이상도 육류 소비에 많이 지출하고 있었다. 2019년 기준,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의 월평균 육류 소비 지출액이 5만8,830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국 농업농촌부가 ASF 가짜 백신 관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농업농촌부는 ASF 가짜 백신의 제조·판매·사용과 관련된 위법행위를 엄격히 단속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출시가 허용된 ASF 백신은 없으며, 허가받지 않은 백신은 모두 가짜로 안전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게 농업농촌부 지적이다. 농업농촌부는 관계기관에 ASF 백신 개발·생산 등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각 성(省)에 6월 말과 11월 말 두 차례 가짜 백신 단속현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또 불법 백신을 만든 제약업체에 대해 최대한도의 벌금을 부과하고 면허를 취소할 방침이며, 가짜 백신 신고자에게는 최고 3만 위안(약 521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최근 ASF 바이러스 변종이 다수 보고된 가운데, 동물 질병 당국은 변종에 대한 역학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외신은 지난 1월 중국 양돈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불법 백신 사용으로 새로운 만성적 ASF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핫딜 한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ASF로 위축돼 있는 양돈농가를 지원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핫딜에 응모한 고객 중 260명을 추첨해 4만원 상당의 한돈 세트(삼겹살 1000g, 목살 1000g)를 단돈 천원에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핫딜은 올원뱅크의 프리미엄 컨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주 새로운 상품(아이폰, LG무선청소기 등)을 최대 9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종찬 올원뱅크Cell 리더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권 대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돈사에 설치한 쥐약을 돼지가 섭취해 폐사한 사건에서 법원은 쥐약 설치 업자에 80%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의뢰인 양돈업자에게도 20%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B씨는 양돈업자 A씨의 의뢰에 따라 2017년 1월 A씨가 운영하는 양돈장에 쥐 구제를 위한 쥐약을 설치하면서 돈사 바닥으로부터 1미터 정도 높이에 쥐약을 설치했다. 그런데 양돈장의 돼지들이 1미터 높이에 설치돼 있던 쥐약을 먹고 62마라가 소화기 출혈을 일으키고 설사한 후 집단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A씨는 “B씨가 농장에 쥐약을 설치하면서 돼지들이 섭취할 수 없는 곳에 쥐약을 설치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돼지가 앞발을 들고 머리를 내밀면 쥐약을 섭취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함으로써 돼지들이 쥐약을 섭취한 후 폐사하거나 성장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대구지법 민사20단독 신종화 판사는 양돈업자 A씨가 쥐약을 설치한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의 책임을 20% 인정하고, B씨의 책임을 80% 인정하는 판결을 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신종화 판사는 “돈사에 독성물질인 쥐약을 설치해 쥐를 박멸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피고로서
네오시그니처 기술은 다산모돈의 잠재력 이끄는 원천 뉴트리나 3코어 정밀 맞춤 서비스로 탄탄한 성적 기초 ‘8: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일명 파레토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전체 경제적 부의 80%를 상위 20%가 차지하는 현상을 일컫는 의미로 주로 쓰이곤 하는데 이것은 양돈농가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고 애그플레이션으로 생산비가 오르거나 돈가가 떨어지게 되면 상, 하위 농가간 수익차는 더욱 심화된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양돈농가들의 지난해 성적표만 보더라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상위 10% 농가와 하위 10% 농가는 PSY에서 6.1두(32%)이고 MSY에서는 10.7두(84%)라는 엄청난 격차를 보여준다. 한돈농가들의 손익분기 출하두수는 지육 가격 4000원일 때 대략 MSY 20두 이상이다. 상위 30%는 경쟁력이 있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계속해서 부를 쌓는 농장과 빚을 쌓는 농장의 명암이 뚜렷하게 구분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다산성 모돈 도입의 빛과 그림자=최근 몇 년간 한돈농가들은 다산성 모돈을 꾸준히 도입해 오고 있다. 그러나 많은 농가들은 높아진 산자수에 못지않게 높은 사산수와 자돈 폐사율을 경험하고 있고 모돈의
제주산 흑돼지가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등으로 수출길을 넓힌다. 제주도는 축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더육(대표 김태건)과 홍콩 현지 업체, 농식품부 산하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국내 축산물의 수출 고급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육은 제주산 흑돼지고기 공급을 담당하고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9-Layer 진공수축필름과 실시간 온도기록장치(Data Logger)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홍콩 현지에서는 품질관리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나은 수출 운송기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월 2~3톤 규모의 흑돼지가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또 홍콩 현지 업체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중국 심양 등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시장 확대를 타진할 계획이다. 김태건 더육 대표는 “이번 기회로 해외 돈육 유통의 고품질 수송 방안을 보완하게 됐다”며 “앞으로 홍콩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중국 등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폼 모집페이지 통해 신청서 작성 온라인 활동으로만 역할, 모집 인원도 전국 확대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00% 비대면으로 4개월간 활동하는 ‘선진 포크리에’ 18기를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하며, 네이버 폼의 ‘선진 온라인 서포터즈 포크리에 18기’ 모집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포크리에는 4월 9일 문자발송(SMS)으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포크리에’는 Pork(돼지고기)와 중세시대 영주의 식품을 직접 검열하던 직업 ‘Somme’에서 유래된 Sommlier(소믈리에)의 합성어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한다.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 이어온 ‘포크리에’는 돼지고기를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전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올바른 식육문화를 전파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0% 온라인 활동으로만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며, 모집 인원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포크리에 18기는 매월 선진포크한돈 및 선진 육가공 제품을 맛본 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진솔한 리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