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의 협업을 통해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한돈 영업기’를 주제로,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영업왕 백사원으로 활약하며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가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 개발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개발된 ‘빽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마트, CU, 더본마켓, 한돈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빽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영양가 높은 한돈 뒷다리살을 꾸준히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으로 30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밝혔다. 해당 시군은 평택, 안성, 포천, 화성, 용인, 동두천, 원주, 고성, 청주, 당진, 홍성, 세종, 고창, 익산, 임실, 진안, 완주, 영암, 나주, 담양, 함평, 완도, 의성, 상주, 경주, 안동, 밀양, 김해, 제주, 서귀포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참여한 7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악취개선 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악취개선의 시급성, 지방자치단체와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을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50억원 한도 내에서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축산악취개선계획에 참여하는 농가·시설에는 악취개선 이행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사업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악취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보완할 수 있도록 중앙 단위의 악취개선 점검단을 구성해 반기별로 점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게 축산악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생산자, 전문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를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축산법으로 이관함에 따라 축산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무항생제 축산물에는 친환경 문구를 사용하지 못한다. 다만 이미 제작해 놓은 포장재, 스티커 등을 소진할 수 있게 2021년 12월 말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기존 법에서는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가축 사육과정에서 농약이나 농약 성분이 포함된 동물용의약외품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했지만, 축사 소독이나 해충 구제 등을 위해 허가된 동물용의약외품을 쓰는 것은 가능해진다. 다만 농약을 가축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 농약 성분은 일반 축산물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잔류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는 것을 허용한다.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은 질병취약시기 외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을 계속 유지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일부 불합리한 기준을 보완했다. 포유동물의 경우 이유기 전후가 질병에 가장 취약한 점 등을 고려해 질병취약시기를 돼지는 출생 후 1개월에서 5주로 확대했다.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포도당·아미노산 등 영양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촉진제나 호르몬제는 치료와 번식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한국인의 삼겹살 섭취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주제로 KBS 1TV에서 방영하는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삼겹살 랩소디’에 전격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겹살 랩소디’는 한돈자조금 홍보대사인 백종원 대표가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등장해 삼겹살을 비롯해 돼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조리법으로 돼지고기를 즐기는 한민족의 식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냈다. 특히 전 세계 유례없는 삼겹살 사랑을 보여주는 한국인의 모습과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응집한 결정체로서의 삼겹살을 조명했다. ‘삼겹살 랩소디’ 1부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강원도 영월군 삼굿마을에 찾아가 삼굿구이를 체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화집’과 ‘몸집’으로 구성된 돌구덩이에서 나오는 연기가 온 마을을 뒤덮는 광경을 보여주는 등 조상의 지혜가 담긴 돼지고기 요리법을 설명하며 세계적인 스토리텔링 음식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 다양한 접근을 통해 돼지고기가 한국인의 주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수천 년 동안 우리나라 농수산물 생산액 1위였던 쌀을 제치고 2016년에는 돼지고기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항체양성률 상대적으로 낮은 농가 양성률 집중관리 농장 백신접종과 분뇨처리업체·운반차량 등 소독 관리 강화 정부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일부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는 등 구제역 발생 위험이 커 올 2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우선 구제역 항체 검사를 확대한다. 그동안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만 해오던 항체 검사를 항체양성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가에도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가 등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백신 구매 이력이 없는 돼지 농가 또는 돼지 수탁 사육·임차 농장 등에 대해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월 구제역 감염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의 소와 염소에서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가축을 특별 관리한다. 농장별 백신 접종과 소 분뇨 처리업체·운반 차량·사료 공급 업체 등에 대한 소독 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돼지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구제역이 퍼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
‘아름다운 행복 나눔’ 봉사정신 뜻 알린 기업 선정 이천 안성 군산 진천 등 지역중심 봉사활동 펼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사회공헌·사회봉사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 제15회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했다. 특히 ‘아름다운 행복 나눔’의 봉사 정신의 뜻을 알린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진은 노동과 인권, 환경, 윤리, 안전보건, 지역사회, 상생, 소비자 등 다수 항목을 평가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빈민층과 소외계층 대상의 물품 기부 활동, 농어민 장학사업을 위한 기부금 출연, 1사 1촌 운영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소비자의 올바른 식문화 전파를 위한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운영 등 폭넓은 지역과 연령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진은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이천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안성, 군산 및 진천 등에서 지역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은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금돈 돼지문화원은 원주지역 소외계층 결식문제 완화를 위한 돼지고기 후원, 장학금 및 기부금 지급, 사업장 인근 마을 정기적인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축제 및 올림픽 후원, 김장김치 나누기, 코로나19 극복지원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장성훈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1억원 기부 약속 및 원주시푸드마켓 운영위원,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국제 봉사단체 굿파머스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성훈 대표는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으로서 “한돈 적체 부위 해소와 함께 소외계층 결식문제 완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훈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 창녕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의 ‘2019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전국 84곳의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유지관리계획, 운영관리 현황, 방류수 수질기준, 연구개발 및 서비스, 설비운영 상태 및 에너지 절약 등 평가 전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창녕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친환경 시설로서 군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 및 운영능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창녕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하루 98톤 처리용량으로 설계돼 2013년 12월 준공됐다. 특히 1차 물리적 처리후 2차 생물학적 처리를 거쳐 3차 오존, 활성탄 등, 고도처리기술을 통해 처리효율 99.9% 수준으로 방류하고 있어 수질 환경보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수입산 곡물서 간혹 불량 샘플 검출 제랄레논 외 허용 및 권고기준 이하 사료 안전관리체계 선진국 비해 미흡 양돈용 배합사료는 두 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복합적으로 일으키는 증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1일 ‘2020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연구를 담당한 정종현 정P&C연구소 전무는 “한돈협회의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이 4년차로 접어들면서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가 영양수준과 곰팡이독소 오염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 결과 배합사료 품질이 매년 향상되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 대부분의 시료가 허용치 및 권고기준 이하로 조사됐으나 곰팡이독소로 인한 문제는 한 종류의 곰팡이독소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두 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복합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한돈농가에게 양돈생산자가 배합사료의 품질관리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한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은 배합사료의 곰팡이독
건국대,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 개발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포함 국내 연구진이 가축용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를 대량 생산해 생산효율을 기존보다 10배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건국대 연구팀이 가축 질병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항균 펩타이드는 대부분의 생명체가 생산하는 면역 물질로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도 항균력이 뛰어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그동안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생산 비용이 많이 들고 대량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건국대 연구팀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해낸 것이다. 연구팀은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해 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 실험실(Flask)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Bioreactor)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산업적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