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0% 한돈으로 만든 캔햄인 롯데푸드의 ‘로스팜’이 지난달 25일부터 싱가포르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로스팜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로스팜은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알리기 위해 한돈자조금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돈을 100%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인 95.03%에 달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돈 마크를 표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로스팜 4만8000캔이 1차 분량으로 선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에만 약 80만 캔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한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한돈자조금은 “최근 돼지고기 적재량으로 고통받는 한돈 농가를 위해 국내 다수의 식품 기업들과 다양한 제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며 한돈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생 44명에게 비대면 장학금 전달식 1993년부터 1000여명 선정해 수여 이어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3일 ‘2021 비대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44명에게 총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14명, 대학원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은 사회공헌 미션인 청소년 교육 및 인재양성, 풍요로운 세상 만들기 실천을 통해 소중한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까지 1000여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용순 이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인재양성, 지역사회 동반성장, 환경 및 연관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축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축산의 주역들이 한국 축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
‘리더맥스GT 마스터 모돈 프로그램’ 소개 이유두수 11.5두 PSY 27두 수준 빠르게 도달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New Start, 2021 팜스코 1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캠페인 실시에 앞서 지난달 23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사료업계의 리더로서 가치 판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양돈 등 모든 축종에 걸쳐 신제품을 출시하고 농장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철 양돈PM은 다산성 모돈이 도입된 후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제 유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한돈산업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유두수 11.5두, PSY 27두 수준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 건강까지 고려한 ‘리더맥스GT(Gut health Technology) 마스터 모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 양돈PM은 “많은 영양과 대사량을 필요로 하는 다산성 모돈이기 때문에 장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모돈의 분변 상태로 진단해 보면 많은 농장에서 모돈의 장 건강 문제를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해 동물약품 분야 수출매출 신장 공로가 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한국썸벧을 방문해 장관상과 협회장 표창장을 김달중 대표이사와 김종찬 팀장(수출팀)에게 전달했다. 한국썸벧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역시 통제와 자유롭지 못한 이동과 미얀마 쿠데타까지 겹쳐 힘든 여정을 가고 있지만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썸벧을 알리고,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사업장 안전 및 보건 관리체계의 국제적 표준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축평원은 그동안 모범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 핵심가치에 안전을 반영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언 △안전보건매뉴얼 수립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직장 내 재해위험요인 분석 및 개선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품질평가사가 도축장에 파견을 나가는 특수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민간근로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사업주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물리적 보호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인 이하가 근무하는 소규모 사무실에는 화분을 배치해 분위기를 환기하고 있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임직원
농식품부, 봄철 농경지 퇴액비 살포따른 악취개선 추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 준수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퇴비·액비 살포 시기인 오는 3~5월을 앞두고 농경지의 악취 관리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가 최근 3년간 악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올라가고 나들이 이동이 많아지는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는 퇴비를 농경지에 불법 야적하거나 부숙(썩혀서 익힘)이 덜 된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우, 살포 후 경운(흙 갈아엎기)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 등이 지적됐다. 농식품부는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와 연계해 퇴액비 부숙도 관리, 농경지 살포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야적된 퇴비에 비닐이 제대로 씌워져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농가는 다음 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부숙도 기준에 맞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검사를 받아 적합한 퇴액비를 살포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퇴비를 농경지에 쌓아 두는 경우에는 비닐 등으로 단단하게 싸고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턱을 설치하도록 했다. 살포 이후에는 즉시 흙 갈아엎기(경운) 등을 실
홍콩이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 30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홍콩 위안랑 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당국은 이후 돼지 이송을 금지했다. 당국은 가능한 빨리 3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주인에게는 배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2018년 처음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2019년 5월에도 중국에서 수입한 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다. 홍콩은 중국 본토에서 돼지를 대부분 수입한다. 홍콩 당국은 현지 돼지농장 조사를 강화해 바이러스 발병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팜스코의 돈육 브랜드 ‘하이포크’가 지난달 2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속에 19주년을 맞는 시상식으로서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2021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워즈이다. 주최 측인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돈육부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소비자 조사를 시작했다. 모바일 유선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선정을 위한 전국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24만2467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건수는 312만6687건이다. ‘하이포크’는 돈육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하이포크’가 오랫동안 균일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돈육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것을 뜻하며 해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브랜드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하이포크’는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슬로건, BI 등을 변경하고 육가공, HMR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구제역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에서 나타나는 선천면역 반응을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는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 입자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세포 내 선천면역 반응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세한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세포내 선천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수용체 단백질(MDA5)을 분해시킨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가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밝힌 것이다. 그간 MDA5 단백질이 구제역바이러스의 선천면역 회피기전에 관여한다고는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그 작용기전을 실험적으로 구명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Cells) 온라인 최신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밝혀진 기전을 바탕으로 단백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가 표적으로 하는 MDA5 단백질과의 결합을 조절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가능할
강원 춘천시와 홍천군, 경기 양평군에 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광역울타리 밖인 남산면 강촌리 일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오후 9시부터 홍천과 경기 양평과 함께 ASF 위험주의보가 내려졌다.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24시간 ASF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 양돈농장에 대한 울타리와 소독시설 점검, 생석회 살포 등 방역 점검과 함께 농가 분뇨 공동처리장에 초소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야생멧돼지의 ASF 발생 건수가 최근 광역 울타리 밖에서 발견돼 위험주의보가 내려졌다”며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